📌일시 : 2018.11.10.토. 5시30분~22시 📌장소: 무등산(원효사입구~ 증심사 계곡) 📌참석자 : 요셉 에스더 달준 뽀송 외유 내강 백수 광철 자유인 무심 지은맘 윤셈 진이 강군 백야 연어 용수 용순 성만 땅콩 서해 은희 메가 날라리아 해도파 땡칠 스마일 똘이 달호 태조울 발바리 오아시스 동대산 복실 별밤 달하 36명 📌산행스케치 작년부터 몇몇이 한번 가보자고했던 무등산!! 춘마 중마 큰 숙제 다마치고 2018 달리기 시즌도 끝 ... (열심히 달린 당신 떠나라?^^ ) 홀가분한 마음으로 단체 산행으로 추진. 거의 40명에 육박하는 회원이 참가희망을 하셔서 깜짝놀랐어요. 참여 희망하셨으나 사정상 참여못한 몇분 같이 못해 안타깝네요. 새벽 졸린 눈 비비며 호수공원에 집결 5시 33분 버스 출발 복실언니 정성껏 준비한 뜨끈뜨끈한 백설기 나눠먹고 에스더 땅콩언니 준비한 구운계란도 먹고 메가오빠가 빼빼로 데이라고 빼빼로 주셔서 또 맛나게 먹고 바나나도 먹고 ... 평소 아침보다 더 마음도 뱃속도 든든히 채웠고... 땅콩언니 한땀한땀 바느질해 만든 예술작품같은 차량용 방향제 경품 추천으로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 했어요. 땅콩언니 감사 감사 ♥♥ 한잠 자고 나니 군산휴게소 또 달리고 달려 9시 30분 원효사 입구 도착 거기서 미리 내려와 고향집 무공해 단감 한박스 따서 준비하고 계시던 무심 지은맘 언니랑 도킹해서 산행시작. 날씨가 포근해서 옷을 한겹만 입고 올라가도 땀이 젖네요 울긋불긋 단풍든 나무들 사이로 카펫처럼 깔린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젖어 모두들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깔깔깔 웃음으로 충전시켰어요. 모두들 처음 간 무등산이라 코스도 잘 모르고 코스도 많아서 본의 아니게 어쩌다 보니 3그룹 정도로 나뉘어서 결국 서석대에서 합류. 동화사터에서 중봉까지 가는 길 광주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드넓은 억새밭을 걸으니 정말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고 영남 알프스 느낌도 나고 제주도 오름 느낌도 나고 .... 너무 멋졌어요. 중봉지나 서석대 입석대는 웅장하게 솟은 바위들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네요. 그룹별로 중간 중간 새참들을 먹고 서석대에서 점심 식사. 각자 가방에서 각종 음식과 술들이 펼쳐지니 야외 출장부페가 따로 없네요. 찰밥 김밥 컵라면은 기본에 문어숙회 닭강정 쭈꾸미볶음 닭모래집볶음 닭발볶음 불고기 베이컨말이 샌드위치 소주 막걸리 송담주 와인... 그 외 음식은 저의 레이다 밖이라 추정만 할 뿐 ㅎㅎ 음식도 속전속결로 먹고 짐싸서 장불재 중머리재지나 증심사로 내려오는데 증심사계곡의 아름다운 단풍이 하산하는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자꾸 붙드네요. 예약해 놓은 식당에서 돼지떡갈비정식에 달호오빠가 목포에서 공수해온 최고급 홍어회 한박스를 각 테이블에 나눠 먹었어요. 언제부터 에이스님들이 한국 음식의 하드코어격인 홍어회를 그리 잘드셨는지??? 세팅한지 5분도 안되서 품절대란!!!! 식당에서 기본메뉴에 삼합이 나왔는데 거기 홍어는 달호오빠 홍어에 게임이 안되네요. ㅎㅎ 남도 음식 정갈하고 푸짐하고 맛나고.... 회장님 건배사에 고문님들 덕담에 술이 술술 잘도 넘어가네요. 5시 20분 쯤 버스는 다시 안산으로 출발... 무심고문님네 단감을 디저트로 또 먹고 출발 하자 마자 노래는 안하냐는 일부 회원의 의견에 물론 간절히 원했던 대다수 회원님들 의지 가세로 고속도로 오르자 마자 노래방기계 가동 ~~~ 흥폭발한 에이스님들 도저히 자리에 앉아있을 수 없어 버스 바닥이 닳을 정도로 비벼대는 모습 보느라 안면근육 마비 지경 ㅎㅎ 요셉 에스더 외유 내강 땡칠 윤셈 백수 땅콩 성만 백야 달호 별밤 용순 오와시스 스마일 등 노래 실력 와우🎶 ~~~ 노래만 불렀다하면 기계가 100점 만점에 금새 만원 지폐가 한 다발 ㅎㅎ ( 이건 분명 버스기사님의 빅픽쳐??😆) 별밤 춤사위에 다들 깜놀 ㅋㅋㅋㅋ 급기야 댄스신동이라는 칭찬까지 들으니 노래방기계 멈출때까지 댄스 풀가동 ㅎㅎ 윤셈언니 하산길 발톱아프다고 어기적어기적 119 불러달라 징징대시더니 버스에서 춤출때 괜찮냐고 물으니 정말 하나도 안아프다고 하시며 댄스 삼매경ㅎㅎ 분위기 메이커 은희언니의 강남누나 못들어서 아쉬웠지만 춤으로 몸개그로 살신성인 하시는 모습 압권 !!! 휴게소 들러 달호오빠가 아이스크림 쏘셔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려주니 노래로 춤으로 달리느라 올랐던 열기를 식히며 다들 조용하데요. ㅎㅎ 호수공원 도착하니 10시. 알아서들 잘 귀가하셨죠?^^ 어제 하루 즐겁고 흥겨운 시간보내게 해주신 회장님 사무장님 부부 정말 정말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물심양면 찬조해주신 많은 분들 일일히 제가 찾아뵙고 감사인사 못드리더라도 또 찬조 많이 해주세용 ^^ 토욜 장거리 산행이어도 다음날 늦잠자고 쉴 수 있으니 정말 좋군요 ㅎㅎ 푹쉬시고 화달 목달 주말에 쭈욱~~~~ 또 만나요
첫댓글 기대도 있었고 걱정도 조금은 있었는데 무사히 힐링산행과 뒷풀이도 잘 진행된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먼길 다녀오니라 다들 고생하셨고 후기 멋지게 써줘서 고맙고 잘읽었습니다.
헉~역시 후기는 쵝~오👍👍
어제 컵라면 넘 맛있긴 했는데 뜨거운물 가져오기도 만만하지 않았을텐데 고생했겠어~
울 칭구들 별밤이랑 은희랑 가무에 감탄했네..ㅎㅎ
순관아 우리도 좀 배워보자~^^
후기 고마워용~~~^^
오랫만에 장거리 산행이라 그랬는 지
출발 전부터 기대만땅이었는데.. 역시나 기대 그 이상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네요
이 또한 집행부의 수고로움 덕분에 마니마니 즐거웠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달하 후기 읽으니 이제 산에서 내려온 느낌. 우린 어쩌다 중봉쪽을 못가서 아쉽네. 모처럼 산행 아주 행복했습니다.
오랫만에 산행 즐거웠습니다 준비하신 회장님 사무장님 수고 많았어요.
무등산 다녀온것보다 더 생생한후기 ~~^^
뻐근하게 산행도 잘하고
내려와 떡갈비 홍어로 배채우고
버스노래방까지..........
스트레스 않풀린사람 손들어 보세요.
후기 읽다보니 다시 무등산 한바퀴 다시돈 기분이네요
무릅아파 걱정하고 떠났는데 에이스에취해서 아픈줄도 모르고 기분좋게 다녀왔네요
늘 이날같은 에이스로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