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왕좌의 게임을 인생 드라마로 꼽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방대한 스케일과 예언, 운명, 사랑과 욕망이 뒤엉킨 드라마, 개성있는 캐릭터 그리고 드래곤!
이런 걸 보고 다른 드라마를 보면 굉장히 시시해지죠.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그 후속작이자 몇 세대 위의 이야기입니다.
드래곤을 조정할 수 있는 타르가리엔족이 강철 왕좌에 앉아 있을 때죠.
전작에서 익숙한 가문들이 등장하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정치와 전쟁이 계속되는 킹스로드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진진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전개가 느리지 않나 했는데 7화부터 달리더니 10화에서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다음화를 간절히 기다리게 하며 10화로 시즌 1이 끝났고, 시즌 2는 제작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동안 잊고 살다보면 다시 드레곤이 깨우러 오겠죠?
왕좌의 게임을 재밌게 보고, 중세 판타지물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볼입니다. ^^
첫댓글 ㅎㅎㅎ 저도 하오드 다 봤어요~
홈랜드와 더불어 왕좌의 게임은 인생 드라마거든요.
덕분에 여썰고 저썰고 하는 장면들에 대해 많이 익숙해지게 만들어 줘서~
ㅋㅋㅋ
여전한 막장관계속에서 티리온같은 빛나는 캐릭터의 부재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후반에 빌드업이 좀 되서 시즌2가 기다려집니다.
근데 제작예정이라니 ㅜㅜ
진짜 잊고 살아야겠네요.
잘읽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여왕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시즌 시작하자 마자 죽을 수도 있는게 이 쪽 세계라 ㅋㅋ 누가 최종 주인공일지 궁금합니다.
역시 아리아 스타크
저 불렀나요?
왕좌의 게임이나 반지의 제왕 관련,
덕력을 이어나가게 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나와줘서 보는 사람들은 참 고맙고 즐거워요 ㅎㅎ
용이 울부짖으면 가슴이 뛰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