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 일대의 옛 땅이름

장단군
본래 고구려의 장천성군(長淺城郡)인데,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에 장단으로 개칭, 우봉군(牛峰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시대 목종(穆宗) 때에는 시중(侍中) 한언공(韓彦恭)의 고향이라 하여 단주(湍州)로 승격시켰으나, 그 후 다시 장단현(長湍縣)이 되었고, 문종(文宗) 때에는 개성부(開城府)에 직속되었다. 조선시대 태종(太宗) 때에는 이웃 임강현(臨江縣)과 합쳐서 장림군(長臨郡)이 되었는데, 세종 때 또다시 장단현이라 칭하게 되었다.
세조(世祖) 때에는 중궁(中宮)의 3묘(三廟)가 이 땅에 있다 하여 군(郡)으로 승격시키고, 치소(治所)를 당시의 백악산(白岳山)의 남록(南麓) 임진(臨津)에서 도원역(桃源驛)으로 옮겼다. 그러나 광해주(光海主) 때 다시 옛 터로 돌아갔다. 예종(睿宗) 때 도호부(都護府)로 승격된 후 대체로 변경이 없다가 조선 후기인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지금과 같이 되었다. 별칭(別稱)으로 장천성(長淺城) ·야야(耶耶) ·야아(夜牙) ·단주(湍州) ·장림(長臨) ·임단(臨湍) 등이 있다. 관할구역은 장단 ·군내(郡內) ·진서(津西) ·소남(小南) ·대남(大南) ·강상(江上) ·대강(大江) ·장도(長道) ·장남(長南) ·진동(津東)의 10개면이고, 군청소재지는 장단면 도라산리(都羅山里)이다.
---------------------------
장단면(長湍面)
경기도 파주시
파주시 3읍, 12면의 하나. 본래 임진현(臨津縣)의 지역.
조선 제7대 세조 3년 (1457)에 장단군에 편입되어 중서면(中西面)이라 하여
동장(東場), 서장(西場), 노상(蘆上), 노하(蘆下), 도라산(都羅山)의 5개 동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상도면(上道面)의 금곡(金谷), 거로(巨路), 석곶(石串), 굴정(堀井), 강련(江連)의 5개 동리와 하도면(下道面)의 정동(井洞), 덕산(德山)의 2개 동리와 진북면(津北面)의 송산리(松山里) 일부와 진현내면(津縣內面)의 백련리(白連里), 원당리(元堂里)의 각 일부와 풍덕군(豊德郡) 중면(中面)의 창내리(倉內里) 일부를 병합하여 전 임진현의 남쪽이 되므로 진남면(津南面)이라 해서, 정동, 덕산, 거곡, 석곶, 강정, 서장, 동장, 노상, 노하, 도라산의 10개 리로 개편 관할
1930년 10월 1일 지방 제도 개정에 따라 장단면으로 고쳤으며,
1972년 12월 28일 법률 제2395호에 의하여 파주시에 편입
완충 지대가 되어 사람이 살지 못함.
동쪽은 임진강 건너 파주시 문산읍,
남쪽은 임진강 건너 탄현면,
서쪽은 개풍군 중면과 봉동면,
북쪽은 군내면에 닿음.
----------------------
장단(長湍)
고려의 태조 왕건(王建)이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민정(民情)을 살피고 고락을 함께하므로, 백성들이 그 은혜에 깊이 감격하여 부른 노래로, 태조가 장단(長湍)에 갔을 때 그 지방 백성들이 태조의 은덕을 칭송하여 지었다고 한다. 가사와 곡조는 전하지 않고, 《고려사(高麗史)》 〈악지(樂志)〉에 그 유래만 전한다
군내면(郡內面) 【면】경기도 파주시
파주시 3읍, 12면의 하나. 본래 장단군(長湍郡)의 지역으로서 장단 읍내가 되므로 진현내면(津縣內面)이라 하여 정자(亭子), 서하(西下), 백련(白蓮), 방목(芳木), 동하(東下), 서상(西上), 점희릉(點希陵), 원당(元堂)의 8개 동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4월 1일 군면 폐합에 따라 진북면의(津北面의) 조산(造山), 송산(松山)의 2개 리와 중서면(中西面)의 나산(羅山), 장리(場里) 일부와 진동면(津東面)의 동파(東坡), 서곡(瑞谷)의 각 일부와 개성군 동면의 백동음리(白冬音里) 일부을 병합하여 군내면이라 하여 정자, 방목, 읍내, 정원, 백련, 조산, 송산의 7개 리로 개편 관할하였는데,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8호에 의하여 파주시 임진면(문산읍)에 편입되었다가, 1972년 12월 28일 법률 제2395호에 의하여 도로 군내면으로 복구되었으나 아직도 완충 지대가 되어 사람들이 별로 살지 못하므로 1979년 5월 1일 군 조례 제610호에 의하여 통일촌에 군내 출장소를 두어서 백련, 조산 2개 리를 관할함. 동쪽은 장단군 진동면, 남쪽은 임진강 건너 문산읍, 서쪽은 장단군 장단면, 북쪽은 진서면에 닿음.
도라산(都羅山) [도라산봉수] 【산】
경기도 파주시 산천
장단면 도라산리와 군내면 정원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5m. 조선 때 봉수대가 있어서 서쪽으로 개성 송악산, 동쪽으로 파주 대산 봉수에 응하였음.
도라산리(都羅山里) [도리미, 도라미, 도라산] 【리】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본래 임진현의 지역으로서 도리미(도라산 경기 파주) 밑이 되므로 도리미, 도라미 또는 도라산이라 하였는데, 조선 제7대 세조 때 장단군 중서면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진현내면의 백련리, 원당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라산리라 해서 진서(장단)면에 편입됨.
출처 : 한글학회 발행 <한국지명총람> / 도움 한국땅이름학회 배우리 명예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