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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선사 당시의 한국 불교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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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허집(鏡虛集) (28) ]
20231225
스물여덜 번째 이야기
수행을 처음 접하시거나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 올리자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1849년에 태어나서 1912년에 돌아가신 분인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참선수행을 해서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을 다시 여신 분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동안 우리 불교가 조선이 들어서면서 무학대사를 이어 잠깐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를 기점으로 이후로는 거의 선지식인들의 법맥이 끊겨있다가 경허선사라는 분이 나와서 다시 그 선맥을 이으신 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불자들은 경허선사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 카톡으로 이 글을 받아보시는 분들 대부분은 저의 지인들인 경우가 많고 불자들이 아닌 분들이 많아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줄 아는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가요계에 이미자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의 이 글은 대부분이 초보자분들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요즘 표현으로 설명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러다 보니 때로는 설명이 길어질 때가 많답니다.^^
아무쪼록 제 바람은 많은 일반 사람들이 이 법을 깨닫고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경허선사 이후로 잠깐 그의 제자들이 선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그 맥이 다시 끊기고 있
는 실정이랍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이 선맥이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좀 더 고급스럽고 새롭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저의 바람인데요.
아무쪼록 이것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니 꼭 열심히 따라 해 보셔서 모두가 이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
저 같은 농땡이도 하고 있는 이것을 여러분들이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답니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요 이렇게 해보십시오.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생활해 보십시오.]
[또는 현재 이 순간 나를 알아차려 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을 자주자주 보세요.]
[그리고 들고 있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버리려고 노력해 보세요.]
★ 수행이란 내 마음을 보는 거랍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모르고 하게 되지만 나중에는 아주 신기한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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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이 글은 경허선사의 제자 만공스님의 부탁으로 만해 한용운 스님이 경허선사의 글들을 옮겨 적으신 건데요. 옛 분들의 표현들이라 가급적이면 띄어쓰기나 받침 등이 지금과 다른 글자가 간혹 있는데요. 그러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글을 옮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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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집 본문 내용》
탐욕이 곧 대도이며 성냄도 또한 그러하니 이와 같은 세 가지 법가운데 일체의 불법이 갖추어져 있어서 모든 법을 널리 설하며 지니고 범함이 둘이 아닌 것을 이름하여 이계(理戒)라 하나니 곧 모든 법에 행함이 없는 경이다.
저 보살계 서문에 이르기를 "대승은 세상을 구제하고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회포를 삼나니 형식에 구애받는 소승과 다르다.
저 말리(末利) 부인은 오로지 술로써 계를 삼았으며 선예 (仙豫) 대왕은 오로지 재물과 자선으로 남에게 베품을 계로 삼았으니 어찌 저 법계(法界)를 구태여 지역의 한계를 정하겠는가?" 하였다.
「담무참보살계본」에 이르기를 "대략 두 가지의 일로 보살계를 망각하게 되나니 하나는 보살의 원력을 버림이요.
둘은 증상(壇 上)의 나쁜 마음이라 증상의 나쁜 마음이란 망령되이 나와 법이 공했다 하며 도를 얻지 못했으면서도 얻었다 함이니 이 두 가지의 허물을 제하고 이 몸을 버리더라도 계는 마침내 잃지 않겠다. 하는 것 등이 대승계이다."라고 하였다.
어디엔가 이르기를 "비구(比丘)가 나무와 돌에 깔렸는데 만약 나무를 꺾고 흙을 뚫고 나와서 죽음을 면한다면 이것은 죄를 얻는다" 하였으니 이러한 것들이 모두 소승계이다.
지금 사람들이 소승계의 조건을 모르니 대승계의 열고 막는 법을 어떻게 하겠는가.
또 어떻게 지음이 있는 계와 사계를 설치할 줄 알며 또 지음이 없는 이계를 모르고 한갓 빈 쭉정이만 숭상하는 주제에 나는 부처님의 계를 지닌다 하니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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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본문 내용의 글》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uhanjinin&logNo=220897539888&proxyReferer=https:%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mtb_hty.top%26where%3Dm%26oquery%3D%25E4%25BB%2599%25E8%25B1%25AB%2B%25EB%258C%2580%25EC%2599%2595%26tqi%3DihjxZlqo1iossjubuhossssssqw-017167%26query%3D%25E4%25BB%2599%25E8%25B1%25AB%2B%25EC%2599%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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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풀이)
★ 범하다 (犯하다)
1. 법률, 도덕, 규칙 따위를 어기다. 계율을 범하다.
2. 잘못을 저지르다. 과오를 범하다.
3. 들어가서는 안 되는 경계나 지역 따위를 넘어 들어가다. 성소를 범하다.
4. 권리나 인격, 위신 따위를 해치거나 떨어뜨리다.
5. 여자의 정조를 빼앗다.
★ [이와같은 세 가지 법]
1. 상계(相戒),
2. 이계(理戒),
3. 성계(性戒)
1. 상계(相戒)란 예를 들면 하루 종일 망상이 우글우글 일어날지라도 ‘아! 이래선 안 되겠구나’ 하고 반성하여 그것을 행하지 않으면 계를 범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이른바 상계(相戒: 事戒), 곧 비구계입니다.
2. 이계(理戒)에서 본다면 비록 행동은 하지 않았어도 마음으로 나쁜 짓을 할려고 생각만 해도 그것은 벌써 계를 범한 것이 됩니다. 남의 돈을 갖고 싶어하면 도둑질을 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것은 이미 계를 범한 것이 됩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을 미워하여 마음 속으로 ‘내가 총이 있다면 쏴버리고 싶다.’고 생각할 때 그것은 비록 행동은 하지 않았어도 곧 계를 범한 것이 됩니다. 이것이 이계(理戒)입니다.
3. 성계(性戒)란 3사(三師)가 이렇게 앉아서 계를 설하는 것, 이것이 정말 계일까? 7증사(七證師)가 앉아서 증명하는 것, 이것이 계일까? 오계․십계를 설하는 것, 이것이 계일까? 48경계(四十八輕戒: 梵網經)를 설하는 것, 이것이 정말 계일까? 이렇게 의심을 갖고 분석해 보아도 실체가 없고, 아무리 찾아보려고 해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을 성계라 합니다.
그러므로 성계의 자리에 앉아서 본다면 계를 받을 사람도 없고 계를 지키는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천만 번 계를 범했다 해도 범하는 것도 없고, 천만 번 지켰다 해도 지키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성계 자리에서 보면 ‘파계 비구가 지옥에 들어가지도 않고 지계비구(持戒比丘)가 천당에 태어나지도 않는 것’입니다. 가지거나 가지지 않는 것, 행하거나 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계(性戒)는 누가 지키는 계이겠습니까? 이는『화엄경』의 화엄 보살이 인행시에 지키던 계입니다. 이것은 이(理)와 사(事)가 한 덩어리가 된 계입니다.
《출처 : 네이버 참고 자료》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www.woljeongsa.org/bbs/board.php?bo_table=102050&wr_id=16
★ [말리(末利) 부인은 오로지 (술)로써 계를 삼았으며]에서 (술)의 뜻
"밥 한 (술) 떠요." 할 때에 그 (술) 자랍니다.
건반(乾飯) 즉 국이 없이 반찬과 밥만 있는 적은 음식을 뜻함.
《출처 : 네이버 말리부인 참고자료》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764925&cid=49242&categoryId=49242
★ 증상(增上) 뜻
증상만자(增上慢子) 할 때에 그 증상(增上) 이랍니다.
아직 깨닫지 못하였는데도 이미 깨달았다고 착각하고 교만과 오만과 거만함에 차 있는 것을 뜻함.
(참고 :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절대로 교만하거나 오만하거나 거만해질 수가 없는 그런 자리랍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지요. 말투부터가 거만한 사람들은 증상(增上)으로 보셔도 무방하답니다. 저도 이러한 기준점으로 1차 점검을 하는 편이고요. 그리고 이 기준은 세존의 기준이기도 하답니다. (진실)
(경허선사 당시에도 이런 증상만자 스님들이 많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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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오늘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네요.😄
6~7년 전까지만 해도 제 경우는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교회에 가 있어야 할 사람이 지금은 절에 가면서 이 글을 보내고 있네요. ^^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성령체험이라 하는데요.
만약에 제가 교회를 통해 성령체험을 했다면 지금쯤 십중팔구는 목사가 되어있었을 공산이 큰데요.
원체 기독교 쪽으로는 제가 오래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기에도 훨씬 수월했을 것 같고요.
진작부터 어려서부터 같이한 교회 쪽 은사님들을 찾아뵈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그것이 잘 안되더라고요?
왜 찾아보려고 하느냐 하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늘 깨어있으라"
를 자세히 알려주고 싶어서인데요.
왜냐하면 [늘 깨어있는 상태] 가 곧 본성 자리이고 성령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찾아뵙는다 해도 원체 강성한 분들이라 제 말이 통할 것 같지도 않고 해서 기회를 보고 있는데요.
아무튼 이 글을 보시는 분들만이라도 좋은 결과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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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나온 김에 재미난 동영상 하나를 보고 갈까요?
제 경우는 이 내용에 어느 정도는 동의한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아기 예수 가족이 동방박사 예언 때문에 도망갈 때라곤 인도 박에 없었거든요.
다른 나라는 모두 로마가 다스리고 있었거든요.
특히 예수 가족의 직업은 목수였기 때문에 진작부터 인도와 무역을 하는 상인들을 많이 알고 있었을 것인데요.
왜냐하면 당시에는 무역 상인들 모두가 마차로 물건을 이동했기 때문에 인도로 가는 내내 목수가 필요했을 것이고 가는 도중에 마차도 수리하고 때로는 새로 만들기도 하면서 이동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 가족은 인도에서 수행하는 방법을 배웠고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가 먼저 깨닫고 아들인 예수도 깨달았다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예수의 가르침이 불교와 너무나 많이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는 제 스스로 이러한 것들을 혼자 공부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인데 이미 많은 곳에서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
아무튼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니 같이 한번 재미로 감상해 보시지요.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cwV0-YFkmoU?si=0K3ZFYwlJoRNnO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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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
오늘 내용도 경허선사가 당시의 출가자들을 향해 신랄하게 비난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자꾸 이런 내용들이 나오니까 저도 중간에서 난감할 때가 많은데요?
왜냐하면 댓글로 별의별 소리들을 다 듣게 되거든요? ^^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가던 길은 마저 가야지요.
제 경우는 죽을 때까지 이 길을 갈 것 같은데요.
아무튼 오늘 내용도 오늘날 불교계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내용이기도 하답니다.
앞 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 경우는 [경허집]을 보면서 당시의 경허선사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여러분들이 아직 몰라서 그렇지 깨닫기 전에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깨닫고 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인데요.
경허선사도 지금 깨닫고 나서 당시의 불교계를 바라보면서 한탄하고 계시는 것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껏 [경허집]을 보면서 경허선사가 안쓰럽게 느껴지는 것이 많았는데요.
왜냐하면 저야 뭐 불교계와 별 상관도 없는 상태에서 얼떨결에 이 법을 안 상태에서 현재의 불교계를 바라보는 제 마음도 이렇게 가련하고, 안타깝고, 마음이 저며오는데..?
경허선사처럼 어려서부터 평생을 출가자로 지내 오신 분 입장에서 이 법을 깨닫고 당시의 불교계를 바라보는 당신의 마음은 저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가련하고, 안타깝고, 마음이 저며오셨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지금껏 [경허집] 내용이 이를 증명하고 계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왜냐하면 지금껏 경허선사 말씀의 요지는 불교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일에 출가자들이나 재가자들의 의식이 가 있으니?
당연히 깨달은 경허선사 입장에서는 이런 글들을 안 남길 수가 없었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특히 만공을 비롯해 당신의 제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마지막 가르침들을 이 [경허집]에 담았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당신의 제자들 만큼은 절대로 무당과 같은 길을 가지 말고 오로지 수행정진에만 힘을 쓰라는 뜻으로 [경허집] 을 제자들에게 남기셨다는 것이지요.
겉으로는 제자들에게 툴툴거리셨지만 경허는 제자들을 지극히 사랑하고 계셨던 거랍니다.
오늘 내용도 그중에 하나이고요.
오늘도 같이 한 번 보실까요? ^^
(본문 해설)
★ 탐욕이 곧 대도이며 성냄도 또한 그러하니 이와같은 세 가지 법가운데 일체의 불법이 갖추어져 있어서 모든 법을 널리 설하며 지니고 범함이 둘이 아닌 것을 이름하여 이계(理戒)라 하나니 곧 모든 법에 행함이 없는 경이다.
(그렇지요, 욕심이 곧 큰 도둑놈이고, 성냄도 또한 그러하지요, 출가자가 돈과 재물에 눈이 멀어 욕심이 생기면 천도재나 명패 봉안 등이 큰 도둑놈이 될 수 박에 없는 것이고,
본래 일체 만법이 이미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것인데 이것을 둘로 범한다면 즉 욕심과 성냄 등으로 나눈다면 이미 이계(理戒) 즉 하나가 아닌 둘인 나쁜 짓을 할려고 생각만 해도 그것은 벌써 계를 범한 것이 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요즘처럼 재물의 욕심으로 천도재나 명패 봉안 등으로 상(像)을 세우는 생각만 해도 벌써 계를 범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 저 보살계 서문에 이르기를 "대승은 세상을 구제하고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회포를 삼나니 형식에 구애받는 소승과 다르다.
(참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대승은 세상을 구제하고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회포를 삼지요.
쉽게 말해 대승을 구하고자 하는 출가자는 지금과 같은 그런 짓들이 아니라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소승처럼 형식에 얽매여서 구애(구속)를 받지 않아야 하는 것이고요.
이 내용 또한 오늘날 한국 불교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내용인 것이고요.
선문 식으로 표현하면 깨진 기왓 조각에 해당하는 부처 현상(像)에 삼시 세끼 공양을 받치느라 스스로 마음이 구속을 당하고 있기도 하고?
예불은 이렇게 해야 하고 저렇게 해야 한다는 등에 마음이 구속을 당하고 있기도 하고?
큰 스님에게는 이렇게 저렇게 모셔야 하고 절을 할 때에는 삼배를 올려야 한다는 등에 마음이 구속을 당하고 있기도 하고?
합장은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하고?
좌선은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하고? 등등..
아무튼 현재의 불교 또한 무수히 많은 것들로 출가자는 물론이고 재가들까지 마음을 구속 당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 지금 경허 선사가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이랍니다.)
★ 저 말리(末利)부인은 오로지 술로써 계를 삼았으며 선예 (仙豫) 대왕은 오로지 재물과 자선으로 남에게 베품을 계로 삼았으니 어찌 저 법계(法界)를 구태여 지역의 한계를 정하겠는가?" 하였다.
(이 말의 뜻은 말리부인은 보잘것없고 작은 음식이지만 나누어주는 것으로 계율을 삼았고,
선예대왕은 재물과 자선으로 남들에게 베풂을 계로 삼았으니
이것을 어떻게 크고 작은 것으로 구태여 구분을 지을 수가 있겠냐라는 뜻이랍니다.
쉽게 말해 중생들을 섬기는 일에 힘을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내용은 예수님께서 아주 잘 묘사를 해두셨는데요.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한복음 13장 14~15절)
이 말을 불교식으로 그대로 적용시킨다면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너희도 중생들의 발을 서로 씻겨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고 본을 보였노라."
가 된답니다.
쉽게 말해 모든 출가자들은 중생들에게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중생들을 섬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경허선사의 말씀 또한 지금 그와 같은 것이고요.)
또
★ 「담무참보살계본」에 이르기를 "대략 두 가지의 일로 보살계를 망각하게 되나니 하나는 보살의 원력을 버림이요.
(이 말씀 또한 참으로 맞는 말씀이랍니다,
첫 번째는 오늘날에도 얼마나 많은 출가자들이 보살의 원력을 버리고 천도재나 명패 봉안 등에 힘을 쓰고 있던가요?
- 원력이란 성불을 이루기 위해 힘을 쓰는 것 -
이러한 행위들이 곧 첫 번째 보살계를 망각하는 것이라는 뜻이랍니다.
쉽게 말해 출가자들이 성불을 이루려는 마음은 망각하고 엉뚱한 곳에 의식들이 가 있다는 뜻입니다.)
★ 둘은 증상(增上)의 나쁜 마음이라 증상의 나쁜 마음이란 망령되이 나와 법이 공했다 하며 도를 얻지 못했으면서도 얻었다 함이니 이 두 가지의 허물을 제하고 이 몸을 버리더라도 계는 마침내 잃지 않겠다. 하는 것 등이 대승계이다."라고 하였다.
(이 말씀 또한 참으로 맞는 말씀이지요,
두 번째는 오늘날에도 증상 망자들이 깨달았다고 하면서 망령이 되어 천도재다 제사다 명패 봉안이다 하면서 망령들을 부리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대승계란 이 두 가지의 허물을 버리고 몸을 버리더라도
즉 죽더라도 계율은 어기지 않겠다 하는 것이 대승계라 하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대승이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불법에 어긋나는 짓들은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어디엔가 이르기를 "비구(比丘)가 나무와 돌에 깔렸는데 만약 나무를 꺾고 흙을 뚫고 나와서 죽음을 면한다면 이것은 죄를 얻는다" 하였으니 이러한 것들이 모두 소승계이다.
지금 사람들이 소승계의 조건을 모르니 대승계의 열고 막는 법을 어떻게 하겠는가.
또 어떻게 지음이 있는 계와 사계를 설치할 줄 알며 또 지음이 없는 이계를 모르고 한갓 빈 쭉정이만 숭상하는 주제에 나는 부처님의 계를 지닌다 하니 말할 것도 없다.
(이 말씀 또한 오늘날의 불교에 그대로 적용이 되는 말씀이랍니다.
쉽게 말해 지금처럼 천도재나 명패 봉안 같은 빈 쭉정이만 숭상하는 주제에 나는 부처님의 계를 지닌다 하니 말할 가치도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 내용을 단 한마디로 말하면
입으로는 대승을 말하고들 있지만 실상 하는 짓들은 소승보다도 못하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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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우리도 열심히 해서 경허선사처럼 꼭 확철대오(廓撤大悟)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록)
제목 : 고승열전 경허대선사 9편 - '수상한 겨울손님'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dkRJCh9XPMc?si=n_NzWwk40ff4keDs
첫댓글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_()_
감사합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꼭 성불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꼭 성불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지장보살_()_
감사합니다.🙏🏻
다음 해에는 우리 모두 꼭 성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