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호수공원 참석자: 외유 백수 태풍 땡칠 떡판 한결 땅콩 푸른초 달호 은희 반월 메가 아리아리 별밤 달하 나무 16명
오늘 훈련장소가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이었다가 급하게 호수공원으로 변경되었어요. 이젠 호수공원에 모기도 없고 시원한 바람맞으며 달리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어제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10키로, 하프 , 세미 풀코스. 풀코스 등 뛰신 분들 회복주하시려고 나오셨어요. 대단... 저 같으면 힘들다고 안나올 것 같은데...
아리아리가 시골서 주운 밤을 잔뜩 삶아와서 맛나게 나눠먹었네요. 나무도 풀코스 뛰고 힘들텐데 얼굴보겠다고 나왔더군요. 몇몇이 달리기 시작해서 송산다리 지나 바리케이트를 향해 달려가는데 백수오빠와 태풍오빠가 매우 싱싱한 모습으로 야구장을 찍고 돌아오시고 계셨어요. 와에서 뛰던 다른 클럽 사람들도 보이고 반월 오빠랑 별밤이랑 셋이 달리다 별밤은 10키로 채우고 돌아가고 반월오빠랑 저는 바리케이드에서 턴하고 오는데 출발할 때 안보이던 푸른초 오빠가 뒤늦게 달려오시더군요. 달리기 마무리하고 몇몇 분은 귀가하시고 몇몇 분들은 한모네 순대국 한그릇에 반주곁들여 마시고 귀가했습니다. 어제 국평마 달린 선수들 자봉들 수고했다고 백수오빠가 사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앞으로 남은 중마 춘마 출전하시는 분들 열심히 연습하고 몸 만들어서 목표한 바를 이루시길 바래요.
하루의 마무리를 에이스에서 하는 맛을 알게 되서 큰일인 나무입니다, 화목화목화목 하며 기다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ㅡㅡ;; 거기다 달하 선배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훈련스케치를 읽어주는 것을 보니 진짜 에이스 중독 나무 맞습니다..흠흠.. 어제는 은희언니와의 은밀한? 데이트도 행복했고, 아리아리 선배님의 찐 밤 이벤트로 정이 봉다리 가득, 수고했다고 사 주신 백수 선배님의 술을 부르는 순대국도 너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술 참느라 삼킨 침이 어마합니다,,흠흠)
첫댓글 최고지말입니다~~~~
운동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뜀박질로 힐링하고 뒷풀이도 즐기고, 덕분에 운동 잘하고 즐거웠습니다~^^
어제는 피곤해서 쉬었네욤
운동 가자고 하는 해도아부지한테 도토리묵에 막걸리 마시자고 꼬셔서 같이 땡땡이~~ㅎㅎ
호공에도 가을이 물들어가고 뛰기 좋은계절인가 봅니다.
열심히 뛰고 뒷풀이도 즐겁게 또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에이스에서 하는 맛을 알게 되서 큰일인 나무입니다,
화목화목화목 하며 기다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ㅡㅡ;;
거기다 달하 선배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훈련스케치를 읽어주는 것을 보니 진짜 에이스 중독 나무 맞습니다..흠흠..
어제는 은희언니와의 은밀한? 데이트도 행복했고, 아리아리 선배님의 찐 밤 이벤트로 정이 봉다리 가득,
수고했다고 사 주신 백수 선배님의 술을 부르는 순대국도 너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술 참느라 삼킨 침이 어마합니다,,흠흠)
10월 10일 . 날짜도 예뻤던 어제의 이야기.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부회장님~^^
열심히 달렸습니다.
십킬로도 열심히 달리면 죽을 것 같다는... 헥헥...
와로 열심히 걸어가다
집으로 턴했어요 ㅎ
흠~~~+은밀한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