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tbroad 결제하고 본 '투마더스'와 '전쟁과 한 여자' 입니다...;;
뭔 바람이 불었는지 여성에 대한 영화가 보고 싶더군요...
투마더스는 정말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야하지 않구요...
여성의 인생에 대한 영화입니다...
스포 없습니다... 여성분들은 정말 꼭 보셨으면 합니다...
전쟁과 한 여자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일본 영화들이 그러 하듯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영화 막판 남자주인공의 대사... '도조 히데키는 전범인데 왜 천황은 전범이 아닙니까' ...
국민들을 전쟁의 포화 속으로 밀어 넣고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서둘러 항복한 천황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가 일본에서 만들어 질 수 있다니... 거참...
아무튼 상당히 볼만합니다만... 아주아주 야하니 혼자만 보세요...;;;
첫댓글 투마더스는 개요만 얘기했더니 남편느님께서 패쑤하셔서..
덕분에 혼자라도 챙겨봐야겠네여~~~^^
방금 투마더스 봤는데 상당히 괜찮은 영화네요.. 사정봉스런 기대로 봤는데 다 보고나니 굉장히 진지한 여운이 남네요
아우 재밌죠~ㅋㅋㅋ 친구 엄마가 저리도 이쁠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