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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선사의 수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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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허집(鏡虛集) (32) ]
20240318
서른두 번째 이야기
수행을 처음 접하시거나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 올리자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1849년에 태어나서 1912년에 돌아가신 분인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참선수행을 해서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을 다시 여신 분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동안 우리 불교가 조선이 들어서면서 무학대사를 이어 잠깐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를 기점으로 이후로는 거의 선지식인들의 법맥이 끊겨있다가 경허선사라는 분이 나와서 다시 그 선맥을 이으신 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불자들은 경허선사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 카톡으로 이 글을 받아보시는 분들 대부분은 저의 지인들인 경우가 많고 불자들이 아닌 분들이 많아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줄 아는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가요계에 이미자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의 이 글은 대부분이 초보자분들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요즘 표현으로 설명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러다 보니 때로는 설명이 길어질 때가 많답니다.^^
아무쪼록 제 바람은 많은 일반 사람들이 이 법을 깨닫고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경허선사 이후로 잠깐 그의 제자들이 선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그 맥이 다시 끊기고 있
는 실정이랍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이 선맥이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좀 더 고급스럽고 새롭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저의 바람인데요.
아무쪼록 이것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니 꼭 열심히 따라 해 보셔서 모두가 이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
저 같은 농땡이도 하고 있는 이것을 여러분들이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답니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요 이렇게 해보십시오.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생활해 보십시오.]
[또는 현재 이 순간 나를 알아차려 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을 자주자주 보세요.]
[그리고 들고 있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버리려고 노력해 보세요.]
★ 수행이란 내 마음을 보는 거랍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모르고 하게 되지만 나중에는 아주 신기한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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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이 글은 경허선사의 제자 만공스님의 부탁으로 만해 한용운 스님이 경허선사의 글들을 옮겨 적으신 건데요. 옛 분들의 표현들이라 가급적이면 띄어쓰기나 받침 등이 지금과 다른 글자가 간혹 있는데요. 그러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글을 옮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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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집 본문 내용》
옛사람이 이르기를 "고양이가 쥐 잡듯이 하라. "함은 심안(心眼)을 움직이지 않음을 이름이요,
"암탉이 알을 품듯이 한다"함은 더운 기운을 상속시킴을 말함이다.
화두를 들 때에 물을 거슬려 돛을 달듯이 하되 혹은 냉정하고 담담히 하여서 아무런 재미가 없기도 하며 혹은 마음이 갑갑하고 열도 나나니 이것이 남의 집일이 아니니라.
다만 화두를 드는데 가장 묘한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는데 너무 조급히도 하지 말며 너무 늦추지도 말고 깨어 살피고 고요히 하고 면밀히 하고 면밀히 하여 호흡을 평범히 하며 주리고 배부름을 평균하게 하며 눈에다 정기를 두고 척추는 꼿꼿이 세운다.
P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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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오늘 내용은 짧지만 아주 중요한 내용이 들어있답니다.
왜냐하면 경허선사가 수행 방법을 말씀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경허 선사는 정말이지 목숨을 걸고 아주 처절하게 수행을 하신 분으로 전평이 나 계시는데요.^^
수행자들은 이런 독한 마음이 필요하답니다.
그럼 본문 내용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
[옛사람이 이르기를 "고양이가 쥐 잡듯이 하라. "함은 심안(心眼)을 움직이지 않음을 이름이요, "암탉이 알을 품듯이 한다"함은 더운 기운을 상속시킴을 말함이다.]
이 내용은 부처님이 말씀하셨던 [거문고 줄 이야기] 와 같은 내용인데요.
거문고 줄을 너무 강하게 조이거나 약하게 조이면 음이 맞지를 않아 소리가 제대로 나오질 않듯이 수행도 그렇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심안(心眼)을 흐리지 말고 그냥 편한 마음으로 편하게 수행을 하라는 뜻입니다. (※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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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화두를 들 때에 물을 거슬려 돛을 달듯이 하되 혹은 냉정하고 담담히 하여서 아무런 재미가 없기도 하며 혹은 마음이 갑갑하고 열도 나나니 이것이 남의 집일이 아니니라.]
맞는 말씀입니다.
화두뿐만이 아니라 어떤 수행을 하더라도 [물을 거슬려 돛을 달듯이..?] 하셔야 한답니다.
"물을 거슬려 돛을 단다"
라는 뜻은
"의식을 내 쪽으로 반대로 돌려서 돛을 단 듯이 집중을 하라"
라는 뜻이랍니다.
물살을 거슬려 거꾸로 맞받아치고 올라가듯이 쉽게 말하면 수행을 하다 보면 일어나는 온갖 번뇌와 망상과 몸의 괴로움 등을 이겨내면서 돛을 단 듯이 정진을 하라는 옛날식 표현이랍니다.
그리고 수행을 하다 보면 냉정하고 담담하기도 하고 아무런 재미가 없기도 하며 혹은 마음이 갑갑하고 열도 나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이 남의 집일이 아니니라는 뜻인데요.
수행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는 이야기이지만 수행만큼 담담하고 재미없고 갑갑하고 거기다가 상기병(상기증이라고도 함/열 기운이 머리 위로 올라오는 것)까지 올라오게 되면 참으로 난감할 때가 있는데요? ^^
이럴 때면 정말이지 남의 집 일 같지가 않지요. ^^
저도 초기에는 좌선만 하면 상기병이 올라와서 하루 이틀 고생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럴 때에는 좌선을 풀고 좀 쉬었다가 다시 하는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곧 적응이 되어서 괜찮아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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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다만 화두를 드는데 가장 묘한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는데 너무 조급히도 하지 말며 너무 늦추지도 말고 깨어 살피고 고요히 하고 면밀히 하고 면밀히 하여 호흡을 평범히 하며 주리고 배부름을 평균하게 하며 눈에다 정기를 두고 척추는 꼿꼿이 세운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 내용이 오늘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은 빨리빨리 알아듣고 따라 해 보셔야 하는데요.
이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깨어 살피고] 와 [눈에다 정기를 두고] 하라는 내용인데요.
여기다가 면밀히(세밀하게)라는 단어를 두 번씩이나 경허선사께서 강조하셨는데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어떤 수행으로 하시든 [의식이 깨어서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세밀하게 말이지요.
그리고 이 내용은 제가 제일로 많이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늘 의식이 깨어서 수행을 해보십시오.
또는
늘 의식이 깨어서 생활해 보십시오.👍🏻
오늘 내용은 이것이 다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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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공부하신 분들은 이 정도면 된 것 같은데요.^^
아래의 내용들은 초보자분들을 위한 내용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제 경우는 이번 생에는 농사꾼 마음으로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는데요.
분명한 것은 다음 생에는 새로운 인물(열매)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농사도 그렇듯 이것도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두고 거짓이 없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인연이 없으면 억지로는 전해 줄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쪼록 부처님이나 옛 어른들의 말씀을 믿고 열심히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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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오늘 경허선사 말씀은 수행을 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인데요.
뭐든지 기초와 기본이 중요하잖아요?
수행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사람들은 기본적인 자세나 마음가짐을 좌선이나 겉모양 같은 것으로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으신데요?
수행이란 그런 것이 아니랍니다.
부처님은 물론이고 경허선사도 물론이고 옛 어른들도 좌선에 비중을 두는 분들은 거의 없었답니다.
좌선이란 그냥 동양의 생활 문화 중 하나랍니다.
서양 사람들은 의자 같은 것에 앉는 문화이고 동양 사람들은 책상다리로 앉는 문화일 뿐이랍니다.
당시 사람들은 극심한 노동문화였기 때문에 늘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든 때였기 때문에 이런 환경 속에서 그래도 가장 편한 자세가 앉아있는 것이라 그래서 좌선을 한 상태에서 수행을 한 것뿐이랍니다.
왜냐하면 가장 편한 자세가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좌선이니까요.
지금도 보면 시골이나 식당에서도 아직 책상다리로 앉는 문화가 많이 남아있지 않던가요.
그러나 요즘 문화는 대부분은 의자 문화이지 좌선 문화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 말이 무슨 뜻이냐 하면 지금 사람들은 힘들게 수행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젊은 사람들은 더더욱 안 하는 것이고요.
수행은 그야말로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이랍니다.
앉아서 하든, 서서 하든, 걸으면서 하든, 누워서 하든, 그냥 하시면 되는 거랍니다.
좌선이 자신과 안 맞으면 의자에 앉아서 하시면 되는 것이고요.
단 오늘 경허선사 말씀대로 앉아서 하든 서서 하든 허리만 곶곶이 세우고 하시면 되는 거랍니다.
부처님 가르침은 방편이 엄청 많은데요.
여기서 말하는 방편이란 상황에 따라 근기에 따라 그때그때 상대에게 맞추어서 수행을 가르치는 것인데 지금 불교는 방편은 고사하고 고정된 틀에 얽매여서 스스로 자멸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무튼 허리를 곶곶이 세우라는 이유는 척추동물은 허리를 곶곶이 세우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염려도 있고 허리를 곶곶이 세워야 의식도 깨어있기가 편하고 집중이 잘 되기 때문이랍니다.
수행을 직접 해 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허리를 세우는 것과 세우지 않는 것은 모든 면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좌선 자세가 바르고 멋있고 오래 앉아 있으면 뭐 하겠습니까?
의식이 엉뚱한데 가 있으면 말짱 꽝인데요?
그래서 수행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나의 의식이 어디에 가있느냐?랍니다.(※)
어떤 자세로 몇 시간식 좌선을 오래 하는 것이 기준이 아니고 의식이 어디를 향해 있느냐가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행은 의식으로 하는 거라고 말하는 것이고요.
의식이 정확한 곳에 가 있으면 앉거나 서거나 걷거나 눕거나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이나 옛 어른들이나 경허선사도 좌선 같은 것에는 별로 말씀하시지 않고 있고요.
왜냐하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좌선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좌선이 맞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익숙하지도 않은데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 좌선에만 치중하거나 좌선을 해야지만 수행이 된다고 여기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괜히 싫증을 내서 포기를 하는 것보다는 만 배는 더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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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내용 중에서 누가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 한다면 저는 바로
★
[눈에다 정기를 두고]
(※)
라는 문구를 꼽을 것 같습니다.
초보자분들이나 수행자분들은 이런 문구들이 나오면 잘 알아듣고 따라 하셔야 한답니다.(※)
저도 그랬고요.
왜냐하면 바로 이런 내용들이 본성을 깨닫는데 결정적인 [뇌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뇌관]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뇌관] 이란 살짝만 건드려도 바로 터지는 그런 기구잖아요?
정말로 그렇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눈에다 정기를 두고]라는 뜻은 제가 늘 말씀드리고 있는 [의식이 깨어서 하라]는 것과 같은 뜻인데요.
수행을 하는 데 있어서 그냥 하는 것보다는 의식이 깨어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본성 자리를 깨달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제 경우가 그랬음)
예수님 표현으로 하면 [늘 깨어있으라] 가 되는 것이고요.
그 이유는 의식이 깨어서 있는 바로 그 (자체)가 본성과 가장 가까운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실)
방금 전에도 "그 (자체)"라는 단어도 잘 새겨서 들어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깨어서 있는 바로 그 (자체)가 엄청난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중생들은 모두가 지금 다 깨어 있답니다.
그러나 자기가 지금 깨어있다는 것을 모를 뿐이랍니다.
그래서 [의식이 한 번 더 깨어서 보라]는 것입니다. (※ 엄청 중요)
지금 이런 내용을 잘 새겨서 들으셔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본성 자리는 콕 집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구에서 스스로 힌트를 얻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랬고요.
육체 입장에서 보면 느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의식이 깨어서 알아차리고 있는 바로 그놈은 무엇인고..? 이뭣고?"
이것이 팔정도에서 첫 번째인 정견(正見)이기도 하고요.
정견(正見)이란 정신 바짝 차리고 다른 생각이나 망상 없이 의식이 깨어서 순수한 마음자리로 바르게 보라는 뜻입니다.
방금 이런 문구들도 다 뇌관에 속한답니다.
직접 하고 안 하고는 여러분들 의지에 달린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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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보십시오.
어느 수행 방법으로 하시든 오늘 경허선사 말씀처럼 눈에다 정기를 두고 (의식이 깨어서) 하시는 겁니다.
그냥 맹숭맹숭하게 하지 마시고 (의식이 깨어서) 해보십시오.
그리고 수행에서 말하는 [화두를 들다] [보다], [알아차리다], [비추어 보다], [바라보다], [의식을 그쪽으로 두다] 같은 내용들은 모두 같은 말이랍니다.
이렇게 해보십시오.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의식이 깨어서) 평시에는 의식으로 화두를 바라보면서 때로는 화두를 통해 마음을 번갈아 가면서 마음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잘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 지금 이 내용을 잘 이해해 보십시오)
위파사나로 하시는 분들은 (의식이 깨어서) 의식으로 현재 이 순간에 먹고, 마시고, 말하고, 걷고, 행동하는 것들을 잘 알아차리면서 마음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잘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같은 위파사나의 일종이지만 조견오온(照見五蘊)으로 하시는 분들은 (의식이 깨어서) 평시에는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몸 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감정, 감성, 심장 떨림이나 오그라드는 것, 가슴 떨림이나 오그라드는 것, 육근 즉 근육 떨림이나 오그라드는 것, 신경 떨림이나 오그라들거나 예민해지는 것, 등이 마음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잘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조사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의식이 깨어서) 바로 마음을 관찰하면서 마음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잘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잘 안되시는 분들은 예수님 가르침처럼 무엇을 하든지 의식이 늘 깨어서 생활해 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의식이 깨어서 생활하는 것도 엄청난 효과가 있답니다.
저도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이렇게 하고 있고요.
의식만 깨어서 생활하면 되니까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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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 경우는 상황에 따라서 모두 다 사용하는 편인데요.
예를 들면 새벽에는 매일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30분 정도 하고 1시간 이상은 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의식이 깨어서 이뭣고 화두나 무자 화두로 선정에 들어가는 경우이고요.
몸을 움직이면서 할 때에는 예를 들면 제 경우는 글을 쓰거나, 운전을 하거나, 대화 등을 나눌 때에는 그냥 단순하게 *의식이 깨어서 하는 편이고요.
(의식만 깨어서 알아차리고 있으면 된답니다)
오온으로 느낄 수 있는 행동을 하면서 할 때에도 예를 들면 제 경우는 밥을 먹거나, 수영을 하거나, 샤워를 하거나, 목욕탕 등에 가서는 *의식이 깨어서 피부에 닿는 촉감이나 감촉, 맛, 냄새, 느낌 등을 알아차리면서 내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잘 관찰해 보는 편이고요.
산보를 하거나 등산을 하거나 하는 자연에서 있을 때에는 *의식이 깨어있거나 *마음 관찰을 많이 하는 편이고요.
마찬가지로 산보나 등산을 하면서 이뭣고 화두나, 무자 화두로 *현재 이 순간을 동시에 알아차리면서 오온을 관찰하면서 마음도 같이 관찰하기도 하는데요.
하다 보면 동시에 같이 할 수 있게 된답니다.
뭐든지 한 가지만 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 경우는 이렇게도 하고 있답니다. ^.^
그러나 평시에는 예수님처럼 늘 의식만 깨어서 생활을 하셔도 엄청난 효과가 크답니다. (진실)
이렇게 하려는 의지만 가지고 하시면 90% 이상은 수행을 하실 수 있답니다.
뭐든지 그렇지만 특히 수행은 자기가 하려고 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답니다.
저도 이렇게 해서 지금은 95% 이상을 채워 보려고 엄청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요.
솔직히 아무리 노력을 해도 지금은 85~90% 정도 박에는 소화를 못하고 있는데요. ^^"
부처님 같은 경우는 100%라고 하시는데요.
저도 언젠가는 100%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집착을 하면서까지 하는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의식을 놓치지 않고 현재 이 순간에 의식이 깨어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일부러 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것은 꾸준히 저처럼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정말로 단 하루도 안 거르고 열심히 의식이 깨어서 알아차림을 하고 있는데요.
그랬더니 지금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분명한 사실은 이것은 하면 할수록 내 것이 된다는 것인데요.
비록 금방 깨닫지는 못하더라도 그 과실은 반드시 모이고 모여서 좋은 결과를 볼 수 박에 없다는 사실인데요.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결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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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으로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해보십시오.
오늘 경허선사 말씀처럼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살금살금 신중하게 집중을 하면서..
심안(心眼)을 움직이지 않는 마음으로..
암탉이 알을 품듯이 간절한 마음으로..
화두든 알아차림이든 돛을 달고 물을 거슬러 올라가듯이 힘차게..
처음에는 재미가 없더라도
혹은 마음이 갑갑하더라도 참고 정신을 집중 시켜서 너무 조급히도 너무 늦추지도 말고
척추(허리)는 꼿꼿이 세워서 눈에다 정기를 담고 의식이 깨어서 현재 이 순간을 살펴보라는 것이 오늘 경허선사의 말씀이랍니다.
마치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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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꼭 성공(성불)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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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제목 : 수행 잘하는 법, 경허선사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com/shorts/6BI43cAF2eU?si=AmenCdEvoTNxpw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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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우리 모두 열심히 해서 꼭 성불했으면 좋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항상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우리 모두 꼭 성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