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칼럼 (1420) 할아버지의 정체

[등불]

할아버지의 정체

모세 선지자와 예수님,

그리고 수염이긴 할아버지 한 분이 함께 골프를 쳤습니다.

첫 번째 티샷에서 모세가 친 공이 연못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연못을 가르고 들어가 공을 쳐올려 그린 위에 떨어뜨렸습니다.

다음엔 예수님이 드라이버를 쳤는데,

공이 또 다른 해저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가 공을 쳐서 홀 컵 가까이에 갖다 놓았습니다.

다음엔 수염이 긴 할아버지가 엄청난 힘으로 공을 쳤는데, 심한 혹을 내고 말았습니다.

공은 클럽하우스 지붕을 맞고 되돌아와 카트 길을 때린 다음, 데굴데굴 굴러가 연못에 빠지더니 연꽃 잎사귀 위에 올라앉았습니다.

이어 개구리 한 마리가 풀쩍 뛰어올라 그 공을 입에 물었습니다.

그러자 독수리 한 마리가 날아와 그 개구리를 낚아챈 다음 그런위로 날아갔고,

개구리가 그린 위에 공을 떨어뜨렸는데 공이 홀 컵 안으로 쑥 들어갔습니다. 홀인원이 된 것입니다.

그러자 모세 선지자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난 자네 아버지하고 골프 치는게 싫어!"

그렇습니다.

나는 여호와이며 온 인류의 하나님이다. 나에게 어려워서 못할 일이 있겠느냐? (렘32:27)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4RJS6iVGC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