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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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검색으로는 대부분의 답변자가 구름이 지권이라 답변하고 있고
(사실 애초에 신뢰하지 않았습니다만,)
물화생지 검색을 해보니 심지어 EBS 교재 해설에서도 구름을 기권이라고 설명했다는데요.
초등학교 과학에서 구름의 생성 원리를 배울 때 구름은 수증기가 응결해서 작은 물방울과 얼음알갱이가 뭉쳐 공중에 떠있는 것이라고 분명히 배웁니다. 액체, 고체 상태의 물로 이루어진 구름인데 왜 수권과 기권으로 의견이 갈리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단지 대기에 존재해서 기권이다라고 한다면, 생물의 몸 안에 있는 물은 생물권으로 봐야하는 것 아닐까요?
첫댓글 중1 가르치고 있는 지구과학전공입니다.
한 학생이 구름은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안그래도 반 여론이 기권으로 향하길래 수권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0^
애들이 응결도 배웠다구 하더라구요
일부러 응결이란 용어는 안썼는데 생각보다 초등학교에서 많은 걸 배우고 오는 것 같습니다
전공 선생님의 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학생들과도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지나가던 물리교과인데요,,
그렇다면 기권과 수권의 개념과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생물의 몸 안에 있는 물은 생물권 아닌가요?
물분자 H_2O 하나가 구성될 때부터 그것은 수권에 해당하는지… 분명 대기의 구성요소중에 수증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명확한 기준을 알고싶어요!!
생물체 속의 물은 생물을 이루는 일부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생물권이 맞다고 생각해요. 구름이 대기에 있어서 구름이 기권이다라고 하는거랑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당..
수증기는 상태가 기체상태이기 때문에 기권에 해당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선생님! 저도 결국 내린 결론은 이겁니다. 그게 중요한가? 애초에 지구과학자들이 요소를 구분한 목적이 이런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함이 아닌데 말이죠. 수권 기권을 나누는 것보다 그 과정에 있는 상호작용을 더 중요하게 가르쳤습니다!
전 그냥 기권이라고 가르쳤어요. 위에 댓글처럼 분류기준이라서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고 또 3학년때 기권과날씨단원에서 구름생성으로 또 나와서 그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기상현상 때문에 기권에 분류되는게 아닐까요.. 구름은 대기운동에 의한 결과물이라 생각됩니다. 대기의 안정도에 따라 구름이 형성되기도 하고, 구름 자체가 기상현상을 만들고… 기권에 큰 영향을 주고받고 하니까 기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흥미로운 논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