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칼럼 (1430) 부활절復活節

[등불]

부활절(復活節)

샬롬!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영어: Easter, The Day of Resurrection, 그리스어: Πάσχα 파스하[*], 라틴어: Pascha, 러시아어: Пасха)

부활절 아침입니다.

부활절기(復活節氣)는 십자가에 달려 사망한 예수가 사흘(3일) 만에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신구교를 막론하고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축일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춘분이 지나 보름달이 뜬 날 이후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킵니다.

서기 16세기부터 그레고리력을 쓰는 서방교회인 천주교회 개신교회들과 기원전 1세기부터 율리우스력을 사용하는 동방정교회 간에는 역법의 차이로 날짜가 다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에서 특별한 예배와 여러 가지 행사를 열며,

특별한 전통적 관습이 존재합니다.

많은 기독교 국가들에서 성목요일 혹은 성금요일부터 이스터 먼데이까지 부활절 전후를 부활절 연휴로 지정하여 즐깁니다.

기독교 신자가 많은 유럽, 남미, 북미의 캐나다, 오세아니아의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의 남아공, 아시아의 필리핀, 홍콩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1년 중 가장 큰 국가 공휴일이자 명절 연휴로 부활절을 기념합니다.

미국은 공식 국가 공휴일은 아니지만 사실상 모든 학교가 부활절에 맞춰 이스터 봄방학을 하고 대부분의 관공서나 회사나 상점들도 문을 닫고 부활절 연휴를 보냅니다.

기독교 인구가 많은 한국은 부활절 일요일 당일에 교회나 성당에서 예배와 미사를 드리고 주요 정부 인사들과 정치인들이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는 등 종교적으로 의미있게 보냅니다.

부활절은 봄이기 때문에(남반구는 가을) 나들이나 여행을 하기에 좋은 성수기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부활절 연휴 기간에 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납니다.

비기독교인들도 부활절 연휴를 종교적 의미보다 봄에 보내는 휴가, 명절, 축제 개념으로 매우 비중 있게 보내며, 따라서 현재는 부활절이 과거에 비해 상업적인 성격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객관적으로 충분한 증거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 당시의 무덤을 지키는 자들과 정황적인 근거 무덤 속에 있던 세마포와 머리를 쌌던 수건 많은 목격자들의 증언 목격자들이 목숨을 걸고 전파한 부활의 소식들 순교를 각오하고 죽음을 무릎 쓰고 지킨 그들의 신앙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것 …….등입니다.

여러 가지 객관적인 증거들이 있습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믿음이란 이런 증거들도 알지 못하고 그 뜻도 알지 못하고 무조건 믿으면 복이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을 다 알아도 심지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도 신비한 기적이나 놀라운 환상을 본 사람도 믿을 수 없는데 어쩐 일인지 우리는 그냥 믿어진다는 것입니다.

증거가 있든지 말든지 과학적이든지 비과학적이든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거짓말이라고 하든지 말았든지 우리는 그냥 믿어지는 것이 복인 줄 믿습니다.

부활의 확신과 믿음으로 사는 삶 되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DkCTOsgvB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