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와스타디움은 비닐하우스가 있으니 핑계대지 말자하고 와스타디움으로 고고 ~ 주차하고 차 안에서 달릴 준비 좀 하고 있는데 주차장을 달리고 있는 몇몇 분들이 보여서 왜 굳이 비닐하우스를 두고 밖에서 뛰는 걸까? 했는데 하우스 들어가 몇 걸음 걸어보고 바로 이해를 했네요. 트랙 바닥에 흥건한 물이 고여서 이리저리 피해서 걸으려해도 몇 걸음 만에 운동화가 다 젖어버렸어요. 다행히 기온은 춥지 않아서 발이 시렵진 않았네요. 신발 젖어서 달릴 의욕은 사라져 버리고 허리가 좀 안좋다고 걷고 있는 땅콩언니와 둘이 걷다가 10키로 뛰고 마무리 걷기하는 혜원언니랑 셋이 같이 걷는데 혜원언니 걸음이 얼마나 빠른지 거의 뛰다시피 해야 겨우 보조를 맞추겠어요. ㅎ 비닐하우스를 때리는 빗소리가 제법 큰데 나름 재밌기도 하고 ㅎ
겨울비는 웬지 더 운동나서기 심란하게 느껴지고 연말이기도 해서 운동 불참자들이 유독 많았던 목달 그래도 성실하게 달리러 나오신 분들 정말 훌륭해요. 따뜻한 차 넉넉히 끓여와서 에이스 회원뿐 아니라 다른 달림이들까지 인심좋게 대접하는 땅콩언니는 더 훌륭해요. 주말에 강력 한파가 몰려온다고 일기예보에 며칠 전 부터 호들갑이네요. 그래도 우리 토욜 송년회 때 화끈하게 놀아봅시다. 안산의 한파는 우리가 다 녹여버리게요^^~
머릿속에 카메라가 돌아갑니다, 달하 선배님 후기 읽으면. 어제 출석부에 출석 찍으신 선배님들은 특별히 "성실회원"목록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도 다음엔 비닐하우스 속에서 빗소리도 듣고 젖은 운동화의 묵직함도 느껴보는 성실 나무가 되어보겠습니다! 목달하신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울 부회장님 송년회때 반짝이 옷입고 출연하시는거 아닌지 몰라~~~
비도 오는데 다들 멋찌셔욤♡
신발 젖는거 빼고는 뛰기 좋았어요.
나름 빡세게 12키로 뛰고 나니 뿌듯한 마음으로 샤워하고 개운하게 귀가했습니다.
우산도 안쓰고 비안맞고 걸으며 빗소리듣는것도 좋더이다~~~ㅋ
비오는데두 불구하고 나오셔서 뛰신
회원님들~~고생 많으셧습니다~~~^^
궂은 날씨에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후드득후드득.. 트랙하우스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달렸어야 했는데 술로 달려버렸으니 어쩌..ㅠㅠ
비닐하우스
비소를 들으며 뛰고 걸어도 좋았을듯 ~
맘은 달리고있는데 몸은 몬가니 ㅠㅠ
후기 감사해요
머릿속에 카메라가 돌아갑니다, 달하 선배님 후기 읽으면.
어제 출석부에 출석 찍으신 선배님들은 특별히 "성실회원"목록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도 다음엔 비닐하우스 속에서 빗소리도 듣고 젖은 운동화의 묵직함도 느껴보는 성실 나무가 되어보겠습니다!
목달하신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