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까지의 인생에서 여러 가지로 죄를 범해 왔습니다.
분노, 위선, 꾸밈, 원한, 질투. 욕망, 자기보존, 정욕,
감사가 없는 생활, 물질문명의 노예로 되어버려서,
자기의 사명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디 용서해 주세요...”
라고 하자. 모두 얼굴을 맞대고 웃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선(善)인 마음에 용서를 비는거지요...”
라고 이집트의 빛의 천사도 기쁜 듯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인간, 지구 생활, 맹목의 인생, 엄한 수행, 마음. 잊다.
눈, 보이는 것, 귀, 듣는 것. 피부. 촉감. 모두 절대.
바른 견해. 잊고 말았다. 마음, 흐리다. 우리. 생활할 수 없다.
지구. 친구들, 우리, 마음 통하지 않는다.
우리. 슬프다, 참으로. 지구 생활 어렵다.
나, 지구, 태어났다. 욕망의 포로. 깨달음, 있을까, 없을까.
알 수 없다. 나.”
더듬더듬한 일본말로 하지만,
그 의미는 마음에 잘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 공(空)의 세계, 이 실재(實在)의 세계에서 지상계에 태어난다는 것은,
신의 몸인 지구라고 하는 작은 세포를, 신의 자식,
만물의 영장인 인류의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의 지혜와 용기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마음을 기둥으로 한 실천 생활을 하여
유토피아의 완성을 하는 것이 사명이다. “
라 하고, 이어서,
“당신들은 우리와 약속을 하고,
지구상에 나가면, 반드시 깨달아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을 내밀고 구제해야만 한다.
그대들은 지구상에서, 육체주를 받은 사람들과, 이미 약속을 하고,
천상계의 수양소에서 대기하고,
천사들의 송별회까지 받았으니까."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천상계에서 양친이 되기로 약속을 한 사람들이,
성장해 이윽고 맺어지고 육체주를 만들어 보존하기 위한 본능을
신으로부터 받아서 정자와 난자의 조화에 의해,
육체주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육체주의 세포는, 핵분열해서 오체가 형성되고,
30일 정도가 되면, 7㎝~10㎝정도의 태아로 성장할 무렵,
비로소 천상계의 수양소로부터, 내보내져 모체의 태아를 지배한다.
어머니의 의식과, 태아의 육체를 지배하는 의식이 조화되지 않는 경우,
'입덧'이라는 현상이 일어나고,
먹는 음식이 바뀌고 마는 것이다. “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재계 ‘공(空)’의 세계(주; 영(靈)의 세계. 비물질의 세계)에서 보면,
8~90년의 짧은 세월.
지구라고 하는 가장 불안정한 물질적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
10월 10일 지나 태어나고, 공기에 닿음과 동시에,
일체의 과거세의 것은 잠재되고 만다.
모유를 빠는 본능만이 싹터, 육체 보존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태어나는 장소는, 자기 자신이 선택하여,
실재계의 인류는 모두 형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인종차별은 없는 것이다.
지구상의 경제력에도 관계없고, 지위와 명예에도 관계없이,
많은 빛의 천사들은, 되도록이면,
깨달을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인생의 새로운 학습을 체험하고,
마음을 풍부하고 넓은, 자애로 가득 찬 자기 자신을 완성하는 것이다. “
빛의 천사는 계속해서 가르침을 설하셨습니다.
“태어난 환경, 습관, 교육, 사상을 통해서
차례차례로 자아가 싹트고, 자기 보존이 싹트고
자기 자신의 잠재된 의식이 표면으로 나온다.
얼음이 수면에 나오는 면적은,
약 10% 정도이며 90%는 잠재되어 있는 것과 같이,
우리의 의식도,
신의 몸인 현상계라고 말하는 에너지 입자의 집중 고정화한 물질과,
분산되어 있는 공간에 나와 버리면,
대자연의 법칙을 배우는 것이다.
성장하여 감에 따라, 과거세에서 만들어 냈던 업(業)이라는 성격이,
인생체험을 쌓는 사이에, 나오는 것이다.
괴로움을 통해서,
그 원인을 추구하고, 반성하여, 수정하면,
마음의 흐림은 맑아지고, 평온함의 둥글고 풍부한 마음이 만들어져 가고,
마음은 광명으로 가득차서,
이윽고 인생에 대한 의문을 차례차례 추구해서,
마음은 진화를 계속해 가는 것이다.
학교에서 학습하는 것은,
보다 풍부한 지성을 만들고, 세상사의 판단을 정확하게 해서,
잘못이 없는 인생을 보내기 위해서의 기본적 소양을 몸에 지니기 위해서이다.
엄한 사회생활의 체험을 통해서. 더욱더,
지금 처한 환경 속에서,
마음의 새로운 학습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
“그리고, 스스로의 마음과 행위의 결점을,
강하게 수정해 가는 자야말로 참된 승리자이다.”
“ 그러나. 인간은 육체적 선조나 자손에 집착을 가지고,
신의 몸의 일부인 토지나. 재산에의 집착을 끊기 어렵고,
타고 있는 배의 집착에 몰두하고,
결국 ”공(空)“ 실재계의 (=영(靈)의 세계) 결국 돌아가야만 하는 곳까지 잊고,
무덤이나, 사원에. 또는 태어난 집이나, 주거에 집착을 남기고,
스스로의 마음을 속박해
마음속에 지옥계를 만들어 내고 만다.”
“아무리 재산이 많다고 해도, 지위가 있다고 해도,
집착을 가져 버리면, 마음에 흐림이 생기고,
육체주와 동체가 되어있는 광자체(靈)의 빛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고생 끝에 다다른 장소는,
혹독한 지옥계에 가는 것이다.”
“인간은 이 현상계를 떠날 때에는,
인생에서 체험했던 모든 것,
생각한 것, 행했던 것을 가지고 간다.
마음속의 그 기억장치는 정묘해서,
지상계의 컴퓨터 따위는 비교가 안 된다.”
(주; 죽으면, 끝이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다.
물질계에서 육체를 보존하기 위해서 배운 물질의 법칙에 대한 지식은,
저승에서는 불필요한, 불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방해가 되어
많이 알면, 알수록,,, 영계의 법칙을 알기가 더 어렵다...
그러나, 비물질에 관계있는 모든 것들은
단 하나도 빠트릴 수 없이 모두 가져간다...
감정이라든지.. 말이라든지... 습관 등등
참고; 임마누엘 스웨덴 보그의 ‘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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