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풋볼 경기
샬롬!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대홍수 기간 동안 ...
노아의 방주 안에서는 시간이 지루하게 흘렀습니다.
그래서 사자가 호랑이에게 팀을 만들어 풋볼 경기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모든 동물들이 이에 찬성했고, 드디어 경기가 벌어졌습니다.
사자 팀이 킥오프를 하자마자 호랑이 팀의 원숭이가 중간에서 공을 낚아채 코뿔소에게 패스했습니다.
코뿔소는 먼지를 일으키며 중앙선을 넘어가 터치다운에 성공했습니다.
그 후 호랑이 팀은 공을 잡을 때마다 코뿔소에게 패스했고, 코뿔소는 마구 달려가 연속해서 터치다운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전반전이 끝났을 때, 호랑이 팀이 40:0으로 앞서갔습니다.
후반전 ...
이번에도 재빨리 공을 낚아챈 호랑이 팀의 원숭이가 코뿔소에게 패스했습니다.
그런데 코뿔소가 공을 들고 마구 달려가려는 찰나, 사자팀의 지네가 수 많은 다리로 코뿔소의 뒷다리를 휘어 감으며 태콜을 시도했습니다.
그 바람에 코뿔소는 땅에 나링굴며 공을 놓쳤습니다.
그러자 토끼가 냉큼 공을 잡아 달려가서 터치다운에 성공했습니다.
드디어 사자 팀도 첫 득점을 올리게 되어, 구경하던 동물들이 ‘와아’하고 함성을 질렀습니다.
사자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지네에게 달려가 그를 와락 껴안으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야, 멋진 태클이 었어 그런데 너 그렇게 잘하면서 전반전에는 어디서 뭘 했니?"
그러자 사자 품에 안긴 지네가 꼬물거리며 대답했습니다.
"신발 끈 매고 있었지!....."
그렇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다 필요한 것입니다.
너희는 하늘을 바라보아라!
누가 이 모든 별들을 만들었느냐?
여호와께서 별 무리를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이끌어 내시며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다 헤아리고 계시니 그의 능력이 크시므로 그 중에 하나도 빠진 것이 없다(사40:26)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된 하루 되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ezfxjQwxJ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