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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6편
멋진 아빠 황 씨 아저씨
임장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당사자와 첫 만남부터 한 해 평가까지.
사회사업가의 사례관리 업무 일 년 기록을 모두 읽어보기 쉽지 않습니다.
임장현 선생님 기록이 일 년 상담일지를 엮은 내용이라, 그 자체로 좋은 공부 주제입니다.
아저씨의 좋은 모습을 보려 애쓰고,
그런 마음을 담은 상담일지를 때마다 아저씨와 공유한 이야기가 와닿습니다.
둘레 사람과 관계를 생각하며
동네에서 주선한 어느 작은 교회 목사님과 당사자와 만남.
한 해 마무리하며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편지 내용도 마음에 남습니다.
아저씨와의 함께한 사례관리 업무 한 해 평가에서
목사님과 만남을 통해 아들을 자신의 소유물이 아닌
신께서 맡긴 소중한 인격적 존재로 보기 시작했다는 말씀.
놀랍습니다.
예와 성의로 사람을 만나는 임장현 선생님을 생각하면,
이런 만남과 이로써 이뤄지는 놀라운 일들이 마땅한 결과로 다가옵니다.
2015년 기록이니, 이제 동근이도 군대를 다녀왔을 청년이 되었겠습니다.
동근이와 아저씨, 지금은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합니다.
두 사람 함께 지내며 늘 좋은 날만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아쉽고 부족한 모습도 가족 서로 감당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을지 생각합니다.
동근이가 임장현 선생님 글을 읽으면 좋겠네요.
그 시절, 동근이를 생각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들려주고 싶어요.
아버지에게 동근이가 살아갈 힘을 주었고 나아갈 용기를 주었을 겁니다.
당사자와 사회사업가. 일로 만난 이 사이가 이렇게 서로에게 유익을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가란 직업이 좋습니다.
우선 주 1회 저와 상담했던 내용에 대해 나눴습니다.
실행 계획서에는 저와 이야기 나누기로 명시했으나
실제 실행은 지역주민이신 이 목사님과 연계하여 진행하였기에 그동안 이 목사님과 만남에 대해 나눴습니다.
“목사님이랑 이야기 나누며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동근이를 저와 동근이 엄마가 낳았지만, 어쩌면 이 녀석을 하나님이 주신 존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함부로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더 인격적으로 보게 되고 존중하게 되더라고요.”
놀라웠습니다. 이 목사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동근이의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셨고,
하나님이 주신 존재로 보셨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렇기에 더 인격적으로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아저씨는 동근이를 하나님이 주신 존재로 보고 계셨고 인격적인 존재, 자기 삶을 사는 존재로 동근이를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아저씨 스스로 삶을 더 조심스럽게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잘못하면 인격적인 존재인 동근이가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동근이로 인해 아저씨의 삶이 점점 더 성숙하고 계시는 듯했습니다.
조금씩 달라지는 듯했습니다.
동근이를 보는 관점이 달라짐으로 아저씨의 삶, 동근이의 관계가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멋진 아빠 황 씨 아저씨'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김세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 공식 이름입니다.
복지관 이름에서 '기독교'가 있지요. 이를 감안하여 읽어주세요.
100년 전 1921년, 미국 감리교회 신도들의 헌금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세운 복지관입니다.
종교적 신념과 따로 떼어 실천할 수 없을 겁니다.
사회사업에 '종교'가 조심스럽지만, 이를 정체성으로 내세우면서
더욱 신앙인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바르게 도우려 애쓴 마음을 살펴주세요.
양현정
계획에 대해 거듭 논의하고 함께 작성하며 당사자 중심의 실천을 하고,
한번 한번의 만남을 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며,
저도 오늘은 그러한 하루를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세진
임장현 선생님 글 다시 읽고 다듬으면서 저도 돌아봤습니다.
다시 현장에서 동근이 아빠 같은 분을 만나면 이렇게 이해하고 거들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하루하루 한 편 한 편 읽고 다듬고 보내는 게 좋은 공부입니다.
올해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100편 읽기 모임'의 시작과 도전이 아닐까 싶어요.
함께하는 양현정 선생님, 고맙습니다.
고진실
사람사이, 만나면 만날수록 보이는 강점이 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커집니다.
그렇게 관계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사회사업가와 당사자로 만났지만 황 씨 아저씨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는 임장현 선생님께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자녀와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당사자를 만났을 때 당장 어떻게 도우면 좋을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때 당사자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무엇을 어떻게 도우면 좋을지 함께 상의합니다. 시급한 일이 아니라면 당사자,
둘레사람 만나 묻고 의논 부탁하며 찾음이 옳은 것 같습니다.
목사님을 시작으로 좋은 이웃이 한 명씩 늘어가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어린 자녀 키우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돕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면 나을 겁니다.
동근이도 좋은 어른 곁에 두고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선주
오늘 팀에서 외부지원으로 후원연계하면 좋겠는 어려운 사례들에 대한 논의를 했었는데,,,
‘당사자의 삶이 후원금 지원구조 안에 갇힐 수 있기에 후원금 연계는 늘 조심스럽다’는 임장현 선생님 글을 보고,
우리가 너무 자원연계에 초점이 맞춰져있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글속에서 황 씨 아저씨를 만날 때마다 계속해서 환대하고 감사해하는 모습에서 진심을 담은 실천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기록이 뜻있는 사회사업 실천에 첫걸음이라는 말씀에 글쓰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일렁입니다.
권신희
황 씨 아저씨와 계획을 논의하고, 아저씨 또한 실천하려는 노력을 가지고, 만남이 이루어지는 게 보기 좋았습니다.
아저씨가 목사님을 만나고 동근이가 하나님이 보내준 아이이니
더욱 소중히 하겠다는 생각은 (비록 제가 종교가 없지만)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아저씨께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자 둘레 사람이 있지만 부탁하지 않으려는 의지 등 많은 부분이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좋은 글로 마음이 훈훈한 아침입니다.
박데례사
황 씨 아저씨의 강점을 끊임없이 찾고,
둘레 사람과 튼튼한 끈을 연결해 주시고자 애쓰신 실천가의 실천이 빛납니다. 고맙습니다.
민경재
사회사업가로서 뜻을 세우고 당사자를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선생님의 글을 통해 깨닫습니다.
실행계획서를 당사자와 깊이 논의하여 기록한 뿌듯함을
근본을 생각하며 가치 있게 실천하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을 저도 가져갑니다.
안연빈
만남 초반에 그저 잘 경청하고 공감하고자 애쓰셨던 임장현 선생님.
그 기록에 황 씨 아저씨가 눈물 흘리신 이야기가 감동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되어갑니다.
황 씨 아저씨 둘레 사람이 하나 둘 늘어 가는 걸 보니 신기합니다.
‘중심이 있는 만남, 사회사업가로서 뜻을 세우고 당사자를 만나는 것.’
기준이 있으면 타성에 젖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시금 깨우칩니다.
김세진 선생님 말씀처럼 첫 만남부터 종결까지 1년의 기록을 모두 읽어보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귀한 기록 읽게 되니 감사합니다. 황 씨 아저씨께도, 임장현 선생님께도,
뿐만 아니라 사회사업 잘 공부하고 싶은 대학생 저에게도 의미 있는 기록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한 서른 아홉 장이 되는 글을 받는다면,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힘내고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감동입니다.
이연신
사례관리의 전 과정, 첫 만남에서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아이를 홀로 키우는 어려움 등을 갖고 있는 당사자를 만나면 서비스를 먼저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임장현 팀장님은 첫 만남에서부터 정성을 다해 황 씨 아저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셨고
그 속에서 그분의 강점을 찾고자 노력하셨습니다.
사례관리 과정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한 걸음마다 아저씨와 함께 하셨습니다.
아저씨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강점과 관계에 집중하였고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주인이 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힘든 가운데 자식을 위해서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멋진 아빠 황 씨 아저씨,
아저씨 밑에서 자란 동근이 또한 얼마나 멋지게 컸을까요. 글 뒷이야기도 궁금해집니다.
긴 과정 기록으로 남기고 당사자와 공유하고 성찰하는 임장현 팀장님도 정말 멋진 팀장님이십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김혜량
황 씨 아저씨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처음 실습 기관에서 동근이 만났습니다. 첫 당사자와 만남이었습니다.
동근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하시던 황 씨 아저씨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관계의 소중함을 아시던 아저씨. 아저씨와 동근이에게 받은 사랑이 참 많았습니다.
첫 만남 때부터 동근이 잘 부탁한다며 환영해주셨습니다. 표현을 아끼시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저씨를 진심으로 만나며 거들었기에 마음이 가득 열린 채로 만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동근이와 함께한 시간들이 저에게는 ‘사회복지 하기 참 잘했다’ 싶은 날들이었습니다.
지난 기억들을 돌아 볼 수 있어 고맙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세진
와!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임장현 선생님 기록 속 그 아저씨를 현장 실습에서 만났다니요.
글이 더 의미 있게 다가왔겠습니다.
첫 만남에서 쌓은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다 생각해요.
오의권
나의 고민을 누군가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 주는 일, 참 귀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초기면담 부터 평가 까지 길었지만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었는지 잘 알 수 있어서 배운 점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혜선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주기도 하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
그렇게 되기까지 임장현 선생님과 목사님께서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대하셨을 만남의 과정들이 그려집니다.
사회복지사와 당사자라는 관계를 넘어서 사람대 사람으로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통해
'사례관리가 바로 이거였지!' 배우고 갑니다.
김승철
당사자 황 씨 아저씨의 생태, 강점, 관계를 마음에 새기며
기관과 자신의 처지와 역량도 살피며 바르게 실천하고자 노력 한 사회사업가 임장현 선생님,
어려움이 있음에도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황 씨 아저씨와 아저씨 삶의 원동력 동근이,
그리고 그 과정에 좋은 이웃으로 함께한 목사님,
이번 이야기에 등장하는 분들을 통해
인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례관리 업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 사회사업을 단편영화로 만든다면 이런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사회사업가로서 당사자와 기록을 공유하는 것을 바탕으로
좋은 이웃으로 함께 한 목사님이 황 씨 아저씨의 삶을 응원하는 글 내용이 인상 깊습니다.
타인과 관계가 두려워지는 시절에 나를 생각하는 이웃이 있고, 그 이웃이 나를 응원하는 글을 쓴다면 어떨까?
저라도 그 기쁨은 이루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겠다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누군가를 응원하는 글은 전하는 기쁨과 힘을 생각하게 됩니다.
황 씨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생태, 강점, 관계를 생각하며
끝까지 본인 삶을 더욱 잘 살아가도록 지원 한 과정을
기록하여 공유 한 임장현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황 씨 아저씨가
오늘도 동근이와 함께 평안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이혜주
중간 중간 밑줄 그으며 잘 읽었습니다. 기록은 사회사업가뿐만 아니라
당사자에게도 살아갈 동력이 됨을 다시 확인합니다.
장영인
비공식적인 자원을 통해 둘레 자원을 만들어준 임장현 선생님의 글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사례관리의 전반적인 과정의 중심에 황 씨 아저씨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임세연
당사자와 첫 만남부터 한 해 평가까지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임장현 선생님 기록 읽으며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사회사업가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당사자!
임장현 선생님이 첫 만남부터 동근이 아버지 존재를 소망으로 여기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이웃 인정에서 실마리를 붙잡으려고 애쓰신 과정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
당사자를 만나며 강점을 발견하시고 그 삶과 이야기 안에서 배우시는 임장현 선생님!
자기 삶에 놓인 장애물을 하나씩 해결해 가시며 삶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시는 동근이 아버님!
사회사업가도 당사자도 어쩜 이렇게 빛날까요.
귀한 기록 고맙습니다.
김지윤
"신체검사와 같이 무례하게 묻지 않고, 짜인 양식을 채우려고
형식적으로 묻는 초기면접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자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한 만남이 아닌 진심을 담아 만나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성의정심으로 만나다 보면 정보는 알아서 따라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기계적으로 만나지 않도록 의식하고 조심해야겠습니다.
내 질문이 불편하진 않은지 살펴야겠습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정대성
잘 읽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멋진 아빠"라 불러주고 글을 적어 선물해 주었을 때,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나의 수고와 노력을 알아봐 주고 응원해 주었구나 생각이 들면
없던 힘도 나지 않을까 합니다. "당사자 스스로 삶도 돌아볼 수 있는 도구." 가 될 수 있음을 배웁니다!
심선진
잘 읽었습니다!! 여유 있을 때 여러 번 더 읽고 싶은 글이었어요.
사례관리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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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귀한 사회사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그냥’,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인상에 깊었습니다. 황 씨 아저씨는 그저, 단순히, 그냥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을 뿐인데, 과연 나도 공감을 원하는 사례대상자에게 공감을 충분히 해주고 있었나 하고 반성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무자가 사례개입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 우리가 보내고 있는 시간이며, 가장 좋은 사람은 바로 지금 우리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며, 가장 좋은 일은 바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다.’ 라는 것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진정성 있게 사례개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황씨 아저씨의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씨 아저씨에 긍정적 변화는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선생님과 목사님이 계셔 빠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계획하고 나누고 거들어주신 일을 보며, 나도 당사자를 거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초기면담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귀한 인연으로 생각하고자 했습니다.” 귀한 인연이라 표현하니 초기면담 자리가 더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공감’ 당사자 삶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고자 합니다.
“아저씨가 향하는 삶에 잠시 동행하고 싶었습니다.” 잠시 동행한다는 표현이 예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손잡고 함께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