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늘(9일)이 얼마만에 들어오는지 모를정도다..
미안하고... 경일이,기철이, 정수,현주...
아직도 가끔씩 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철이는 의정부로 갔다고... 카센타 다시 하는 건지?
경일이도 무쟈게 반갑다...
벌써 몇년이냐?
그래도 한글 안 잊어버리는게 용타..
언제 아기랑 바닷가에 있는 사진 본 것도 같은데...
둘째가 생긴다고...축하한다..
요즘 근황은 별 거 없고,여러해 거의 같은 사이클로 돌아간다.
얼마전 태백에 여름 휴가 갔다 왔다..
하일라이트는 검룡소(한강의 발원지)였고,, 정암사,만항재,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삼척 용화해수욕장,..등등...대전서는 꽤나 먼 거리였지만 무척 재미있고 볼만 했다..
태백과 정선 평창 영월 등등..
가끔씩 가는 곳이지만 갈때마다 몸 속 깊이 꼬이고 꼬인 창자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온통 앞을 가로 막는 높은 산들과 그 빽빽한 틈 사이로 흐르는 서강,동강,조양강..
잊을 만 하면 한번씩 가게 된다...
엊그제는 휴가 갔다오던 한식이가 들러 하루 자고 갔다.
고흥엘 갔다 오더라..
용건이와 소정이도 무럭 무럭 잘 크고..
병철이네는 둘째가 11월 예정이다.
참, 병철네, 한식네와는 6월에 평창 봉평엘 같이 갔다 왔다..
병일이는 8월 첫주에 애인과 경주로 갈거 같다고 했는데...(가야 가는 거라....)
병일이는 이것 저것 신경 쓸 것 항상 많지만 그래도 잘 지내는 모양이다..
그밖엔 내가 도봉동 올라간지 하도 오래라 잘 모르것다..
전화라도 해야 하는 건디..... 미안타...
경일아...
전화번호는 내 아는대로 새로 올려주마...
언제 얼굴이라도 한번 봐야 하는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