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좀 좋아졌습니다
카페에 너무 신경 쓰지 못한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들 계시지요?
사실 식물키우는 재미가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봄이 온 이후로 그런거 같습니다
이유는.........
이 아파트에서는 식물들이 다 죽습니다
속상해 죽겠습니다
앞에 아파트에 가려 빛이 잠시 들고 그늘이 지네요
시어머니도 더 높은층으로 갈껄 그랬다고 안타까워 하시네요
백합들은 줄기가 90도 정도로 구부러져서 베란다유리에 딱 달라붙었습니다
그렇게 튼실하게 잘 자라던 것들이 웃자라고 색깔도 연녹색이고 삶아놓은것처럼
흐늘흐늘합니다
아................진짜 너무 속상해요.............
수선하는 벌써 몇개 죽어버렸구요
매발톱도 비실비실...꽃도 너무 작고 시들하게 피네요.....
장미는 아예 꽃이 피지도 않습니다......그대로.....있던지 잎을 떨구던지.........그러고 있네요
시어머니께서 얻어다주신 고추모종 두개와 상추모종 3개는 심은지 한달가량 되었는데 새잎이 하나도 안나고 그대로 있습니다..............
그나마 실내에 있는 스타티필름이 멀쩡하고........
볼때마다 속상해 죽겠습니다.....
키우는게 싫어졌어요......식물들이 너무 불쌍하고.....
몸이 괜찮아지는대로 친정으로 도로 옮겨야 할꺼 같아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는데 우울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첫댓글 심정 와 닿네요 앞에 아무건물없이 10층 전면유리라 작년여름에 햇볕 때문에 관엽만 키울때 화초들 타 죽는줄 알었습니다 씨앗파종하고 부터 관엽은 안쪽으로 쫓겨나듯 아가싹 키우느라 일도 안되고 걸이분 잔뜩 사서 밖으로 걸었습니다 파리가 오던지 모기가 올때 안되겠지요 방충망 열고 산지 오래고,..에구 베란다 흙에다 비좁게..아파트에 야생화는 사치스런 환상이였습니다^^
혹시 정남향입니까? 저는 정남향인데도 햇빛이 약합니다. 약간 동쪽을 끼는 것이 더 좋다고 하던데, 저는 타 죽어도 좋으니 햇빛이 강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너무 강하면 블라인드로 조절하면 되니까요.
완전 정남향입니다~ 그리 햇볕들어오다 씨앗파종 후 햇볕따라 화분놓는 내모습이란...완전 중독입니다 싹이 죽던지 살던지 못하니요 해서 맨 끝에 된장 단지만 두고 철째를 큰것 두었더만 그것 정리는 되는데 그늘을 만드네요 미운넘이된 홍겹매화 노란 대국화 남경도가 차지 하고..꽃을 보면 자제하면서 욕심하니...클레마티스 구할거구요 이제 씨앗은 잘 안할려구요 좋은느낌 경험 했어요 파종 안해보고 남이 키워낸 꽃으로 즐거워 하기보다 비용보다 더 어렵게 모종 만드는 사람들 고마움에 감사하는마음 배우게 해서요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 잘계시죠? 홀몸도 아닌데 회장님 몸 우선으로 잘 챙기세요. 저도 아파트 베란다에 많든 화분, 이사하며 다 죽인적 있어요. 속상하지 마시고, 옮기세요~.
회자님도 잘 계시죠. 전화통화하면서 들었던 이야기..속상하지만 친정으로 옮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속상하겠네요 ...나날이 평안하고 유쾌한 날들로 채워지시길!
베란다의 비애입니다. 우리집은 북동향이라 더욱 안됩니다. 음지 식물들만 잘되는데 그래도 꽃에 대한 미련 못 버렸습니다. 해마다 지르게 되는데 그 결과물은 착착 친정집 화단에 쌓여 간답니다. 친정 아버지 내가 키우다 버린 식물 키우기가 취미가 되셨습니다. 월래 애기를 가지게 되면 자연적으로 우울증이 따라 붙으니 쾌활하신 회장님 적당히 넘기세요 앞으로 애기 낳고 나면 더해 질수도 있어요 빨리 이쪽으로 넘어 오세요 우에도 애기낳기 전후로 상당히 고생했는데요 자연만큼 좋은 치료제가 없어요
베란다의 비애??? 멋진 표현~ㅋㅋㅋ
빨리 몸과 마음이 평안을 찾으셔서 우리회장님 파워를 보여주세요.
아파트가 몇층인지 모르겠는데 보통 8층 이상이면 식물이 잘 안큽니다. 혹 식물에 대한 사랑이 다른곳으로 옮겨간건 아닌가요?ㅋㅋㅋ
우리 이뿐회장님 수일내 뵙도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