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들, 1인미디어 지원 ‘너도나도’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10팀 선정 “도 홍보 활용”
31일 마감…부산·경기도 등 타 지자체도 자금·장비 지원
최근 1인 미디어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각급 공공기관들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6일 강원도를 주제로 인터넷 방송이 가능한 크리에이터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강원지역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장기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사람, 참신한 소재와 기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심사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1인 미디어 운영에 대한 전문교육 및 인기 유튜버 특강이 실시되며, 총 1500만원의 창작지원금 및 촬영장비와 시설 등이 지원되고, 도의 주요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5개월 간 월 1회, 강원도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해 총 50편의 홍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10월 강원영상콘텐츠공모전을 통해 우수 활동자들에겐 방송통신위원장상과 강원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경기도에서는 지난해부터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을 벌였고, 올해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40명에게 각 1000만원의 제작비를 제공했다.
부산시도 1인미디어 스튜디오 시설·장비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 총 380명의 창작자를 육성했다.
고광연 강원도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사업팀장은 “강원 1인 크리에이터 모집을 통해 트렌드에 맞춘 강원도 홍보효과를 얻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 강원도의 우수한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밖에도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디어 제작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수 학생기자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모집 공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