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육아기본수당 지원
매달 30만원씩 4년간 지급
춘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수시로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
강원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육아기본수당은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의 기본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매달 30만 원씩 4년간 지급된다. 정부 지원금을 포함하면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보호자로 부모 중 한 사람이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소득수준과는 무관하다. 부모 모두 외국인이어도 아동이 한국 국적으로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했으면 육아기본수당을 받을 수 있다. 부모 모두 양육할 사유가 있는 경우 주 양육자에게 지원된다.
출생일을 포함해 60일 이내에 신청할 경우 태어난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주기는 1년이며 매년 신청 아동의 출생일 1개월 전까지 재신청해야 한다.
육아기본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되며 아동수당은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 보육아동과(033-250-4243)로 문의하면 된다. 지영주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