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했다. 며칠 시원하더니 늦더위가 아직 있다. 저번달보다 기운이 좀 나서 살거 같다.
방학때 딱 3가지만 완료하자고 목표를 세웠는데 1개도 완료한게 없다...^-^...
대신 얻은건 있었다. 방학때 들을 인강이 있었고 듣는 도중에 졸다가 그대로 자고 다시 반복하는 과정을 겪다보니 저번달부터 인강을 보면서 덜 졸게 되었다. 그리고 계절학기 듣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름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2019. 8. 4. 日. 2단계 244일차. 총 518일차.
성대모사 30분 + 묵독 30분
- 7월에 무료상담 받고 그 처방대로 하고 있는데 시츄1로 30분을 했다. 발음 위치를 목젖 안쪽으로 하려니 잘 안되었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 소리가 원본 성우와 비슷하지 않았다. 아직은 연습이 더 필요하다. 이제 교정의 발걸음을 떼었다.
2019. 8. 5. 月. 2단계 245일차. 총 519일차.
성대모사 1시간 + 묵독 30분
- 성대모사 훈련이 현재 시츄1이다. 한 문장별로 듣고 따라 말하고 내 녹음본을 들어보고 다시 듣고 따라하는 과정의 반복이다. 처음에 30분을 하다가 목이 아파서 10분 쉬고 나머지 30분을 했다. 확실하게 혀 근육이 굳어있다고 느꼈다. 그동안 성대모사를 제대로 안했던거지...
2019. 8. 6. ~ 2019. 8. 10. 火~土. 2단계 246일차 ~ 2단계 250일차. 총 520일차 ~ 총 524일차.
못함.
- 6일 화요일은 타지에 사는 친구가 놀러와서 간만에 하루종일 밖에 있었다. 술도 조금 마셔서 피곤함.
- 7일 수요일은 집이 이사해서 물건정리하고 있었다. 결론은 몸을 사용해서 피곤함.
- 8일 목요일과 9일 금요일은 뭐때문에 못했는지를 적지 않음.
- 10일 토요일은 훈련 쉬는날.
- 약속 있더라도 가능한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2019. 8. 11. 日. 2단계 251일차. 총 525일차.
못함.
- 알바 갔다오고 너무 피곤... 미리 하고 가는 것도 일찍 일어나야해서 너무 피곤...
분명히 알바가 일의 난이도는 내가 이때까지 해본 아르바이트 중에서 가장 낮은데 '일' 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피곤하다고 생각한다.
2019. 8. 12. 月. 2단계 252일차. 총 526일차.
성대모사 2시간 + 묵독 1시간
- 간만에 처음으로 훈련 3시간을 채웠다. 시츄2로 넘어갔다. 1시간은 참고 하겠는데 다른 1시간이 너무 고통스럽다.
차라리 정앤피플 토킹프랙티스 다시 결제할까 생각했었다.
2019. 8. 13. 火. 2단계 253일차. 총 527일차.
묵독 1시간(Good in bed, 9장)
- 성대모사 하려다가 잠듬. 사실 성대모사 훈련이 너무 하기 싫어서 일부러 묵독 먼저 하고 하면 낫겠지 싶어서...
- 공부와 훈련이 재미없다는걸 인정했다. 하기 싫은데 모든걸 끝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 간만에 묵독을 하려니 약간 익숙하지 않았다.
2019. 8. 14. 水. 2단계 254일차. 총 528일차.
성대모사 15분 + 묵독 1시간
- 묵독은 분명히 어제했는데 7월 상담 받고 2주간 못했던게 좀 큰거 같다.
2019. 8. 15. 木. 2단계 255일차. 총 529일차.
성대모사 1시간 15분
- 성대모사를 하는데 감정이입이 잘 안되어서 기분이 꿀꿀했다.
- 훈련도 공부도 너무 하기 싫은데 그럴수록 더 매달려야 한다고 느낀다.
2019. 8. 16. 金. 2단계 256일차. 총 530일차.
못함.
- 경주월드 갔다가 놀이기구 타는데 대기한다고 더워서 쉽게 지쳤다. 더워서 진 다 뺀 날이었다. 결국 훈련을 포기했다.
2019. 8. 17. 土. 2단계 257일차. 총 531일차.
훈련 쉬는 날!
- 이번주가 그나마 가장 챙겨서 했다. 성대모사가 우선!!! 첫 날인 일요일 훈련이 부담스러우면 평일이라도 꼭 훈련해야겠다.
2019. 8. 18. 日. 2단계 258일차. 총 532일차.
못함.
- 자도자도 너무 피곤해서 못했다. 여름되면 대부분의 사람이 체력이 쉽게 떨어지지만 난 거기에 식욕까지 떨어져서 음식이 잘 먹히지 않는다. 많이 못먹기에 여름에 잠을 많이 자야 그나마 지낸다. 여름엔 가만히 있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
- 일도 공부도 다 하기 싫다. 조금만 더 참는거야...
2019. 8. 19. 月. 2단계 259일차. 총 533일차.
묵독 40분
- 더워서 낮에 공부를 시작하지 않고 저녁~새벽 늦게 이 시간에 앉아서 하는데 새벽 늦게 성대모사하려니 같이 지내는 가족들이 깰까봐 못했다. 목소리를 조금 작게라도 시도해봐야겠다.
2019. 8. 20. 火. 2단계 260일차. 총 534일차.
성대모사 1시간 + 묵독 1시간
- 1시간 하는데 30분씩 나눠서 했다. 그 이유가 공부가 하기 싫어서 하다가 울컥울컥해서 그랬다. 소설책이 그렇게 재미있다,
- 앞에 인강 듣다가 중간에 졸면서 듣다가 졸아서 못 듣는 부분 다시 듣다보니 인강 진도가 생각보다 안나가서 너무 하기 싫었다.
2019. 8. 21. 水. 2단계 261일차. 총 535일차.
성대모사 1시간 + 묵독 1시간
- 며칠동안 찡찡대더니 좀 낫다. 간만에 집중해서 했다.
2019. 8. 22. 木. 2단계 262일차. 총 536일차.
성대모사 1시간 + 묵독 1시간
- 성대모사가 아직은 혀가 굳은 느낌이 있다. 그리고 내 말소리가 원어민 말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2019. 8. 23. 金. 2단계 263일차. 총 537일차.
못함
- 오늘은 훈련이 하기 싫었다. 이번주 내내 너무 짜증 나고 기분 좋지 않았다. 감정조절을 한다고 하는데 잘 안됨...
- 약속이 있어서 '분노의 질주-홉스&쇼' 보고 왔는데 나도 떠나고 싶다...
2019. 8. 24. 土. 2단계 264일차. 총 538일차.
훈련 쉬는 날!
- 하기 싫어도 최소한은 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내가 영어훈련을 왜 하는지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시작했을땐 이유가 있었는데...
2019. 8. 25. 日. 2단계 265일차. 총 539일차.
못함.
- 헐... 방학이 일주일 남았다. 충격적이다.
- 전공 인강 듣다보니 훈련을 못했다ㅜ.ㅜ
2019. 8. 26. 月. 2단계 266일차. 총 540일차.
묵독 30분
- 훈련한지 1년 6개월인데 2단계에 머물고 있는 나를 보면서 충격먹었다.
- 내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이유를 그래서 훈련하는 이유에 대한 답을 찾았다. 그 이유가 내가 영어 못해서 서러운 일이 없으려고 하는건데 그 이유를 내 스스로 까먹고 있었다. 영어 못해서 내가 내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서러울게 없다고 생각했다. 훈련 열심히 임해야겠다. 더 독하게 아자아자!
2019. 8. 27. 火. 2단계 267일차. 총 541일차.
성대모사 10분 + 묵독 1시간
- 묵독에 속도가 붙은거 같다. 편해졌다. 그리고 책을 거의 다 읽어간다. 속도가 는 이유는 틈틈히 소설책을 같이 병행해서 읽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책을 읽는 이유는 독서하는 습관을 익히려고 한다. 그 이유가 어느새 정신적으로 사람이 메말라가는걸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내 스스로 내 자신이 깊이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故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를 읽고 있는데 술술 잘 넘어간다. 상황이 생생하게 느껴저서 재미가 붙었다고 생각한다.
2019. 8. 28. 水. 2단계 268일차. 총 542일차.
성대모사 30분 + 묵독 50분
- 무난무난한거 같다. 물론 여전히 훈련도 공부도 하기 싫었지만...
2019. 8. 29. 木. 2단계 269일차. 총 543일차.
묵독 30분
- 정독처럼 보고 있어서 많이 못읽었다ㅜ 사실은 성대모사가 우선인데ㅜ.ㅜ
2019. 8. 30. 金. 2단계 270일차. 총 544일차.
성대모사 1시간 10분 + 묵독 30분
- 훈련을 하기 싫어서 내가 영어를 못해서 얻는 불이익을 생각했다. 그리고 2단계 9개월째에 진입했다. 2단계도 얼른 끝내고 싶다...
- 성대모사 녹음본을 올리기엔 아직 내 말이 원본과 비슷하지 않아서 올리지 못하겠다. 혀가 중간중간 굳은 느낌도 있고 긴문장은 강세와 흐름 위주로 듣고 따라하지만 뭔가 말하다가 혀가 꼬인다.
2019. 8. 31. 土. 2단계 271일차. 총 545일차.
훈련 쉬는 날!
- 원래 오늘 일지를 쓰고 자려고 했는데 알바가 오늘 사람이 많이 와서 집에 가자마자 바로 기절했다.
- 한달 내내 짜증+피곤에 시달리고 내 개인적인 공부는 진도를 예상만큼 못나가니 어느새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되어서 앞으로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고 싶어요...
2019. 9. 1. 日. 2단계 272일차. 총 546일차.
못함.
- 너무 피곤해서... 어제 일이 빡셌더니 그 여파가 오늘까지. 간만에 걷다보니 발바닥이 따가웠다. 내일은 꼭 하기!
2019. 9. 2. 月. 2단계 273일차. 총 547일차.
못함.
- 개강 첫날. 간만에 밖을 나와서 다니다보니 너무 피곤했다. 어제 영어 못해서 오늘은 꼭 하려고 했는데...
밖에 오래간만에 오래 있어본다... 집에 와서 피곤해서 뻗었다
2019. 9. 3. 火. 2단계 274일차. 총 548일차.
묵독 30분.
- 책이 다 끝나간다. 맨 뒤에 독자의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변 부분만 몇 장 남음.
- 요즘은 하기 싫은거 얼른 하고 치우자고 생각한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는 조상님의 지혜!
- 그리고 묵독하다가 중간에 든 생각이 이대로 지내다가 삶이 끝날거 같아서 무서웠다.
2019. 9. 4. 水. 2단계 275일차. 총 549일차.
성대모사 30분 + 묵독 30분
- 며칠만에 하다보니 혀가 덜 풀린 느낌. 성대모사를 우선으로 두고 해줘야 하는데 더 챙겨야겠다.
- 공부에 나를 투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2019. 9. 5. 木. 2단계 276일차. 총 550일차.
못함.
- 수업 끝나고 저녁 약속이 있었다. 그리고 학교+약속 포함해서 밖애서 13시간을 있어본게 간만이라 집가자마자 뻗었다.
2019. 9. 6. 金. 2단걔 277일차. 총 551일차.
안함.
- 하루만 더 일찍 쉬고 싶었다...
- 내일도 쉬는데 오늘 하루만 더...
2019. 9. 7. 土. 2단계 278일차. 총 552일차.
훈련 쉬는 날!
- 담주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 이번학기 빡세지만 그러니까 더 빡세게 보내기로 했다.
첫댓글 열심히 하시네요,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
응원 감사합니다! 꼭 성공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