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볼때부터 화장은 실패한것처럼 보였다.
젠장.
결혼식인데.
장난이 아닌데.내가 너무 조급하게 장소를 골랐나.
여하튼 그녀는 볼래보다 미웠다.
제길.
분했다.
꽁자로 해준다는 눈썹문신을 않하길 망정이지 그거 했음 나의 사랑스런 신부는 내가 가장 협오하는 모습으로 되버렸을거다.
-종종 우린 조선호텔 재즈바를 가곤했다.
가는길은 항상 한가로웠다.
새벽의 그 인적없는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우리는 서로에게 질문하며 젋음을 고뇌했다.
사치였을까?
지금 생각하면 그때 너무나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었는데 우린 너무나 낭만적이였다.
모 그렇다고 지금 내가 심각한 리얼리스트가 되어 있다는 건 아니다.
...
-신촌거리다.
밤은 그리 깊지않았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주말처럼 많지도 안았다.그저 그런 밤거리다. 우린 서로의 눈은 처다보지 않은체 입안가득 서로다른 상상을 하며 거리를 거닌다.
서로 눈을 마주치지는 않치만 우연찬게 어느 골목의 재즈바에 들어갔다.
손님은 한명도 없다.
히쁘연 담배연기가 세련되게 나를 유혹한다.
주인겸 바텐더로 보이는 한명이 심각한 표정으로 쥐포를 자르고 있다.
아주 잘게.
기괴하다.
우린 바텐더에게서 서너발짜국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검은색 가죽쇼파다.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그렇게 보이는걸까.
여하튼 편하다.
우린 맥주를 두명 시켰다.
하나는 버드 하나는 밀러.
난 개인적으로 밀러를 좋와한다.
그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아무거나 가리지 않는다.
그는 자기의 학교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자기는 하고싶지 않았는데 연구실 팀장이 되었고 그래서 매일 밤새는건 일수고 하지만 그에비해 돈은 정말 쥐꼬리만하고 그래서 더 꼴초가 되간다고 말이다.
그리곤 담배를 피워문다.
깊게 빨아들이고 의식적이지 않게 흘려버린다.
쿨하다.
대단히 유혹적이다.
하지만 꾹 참았다.
나도 이야기를 한다.
미국생활이 만만치 않다고
<거짓말이다.>
<배부른소리다.>
하지만 그렇게 난 말했다.
각각 맥주 2명씩을 비웠다.
그녀석은 웃으면서 15000원을 냈다.
그리고 난 나머지 돈을 냈다.
모처럼 그녀석과 만나서 더치를 않했다.
첫댓글 나두 밀러 좋아해요
버드도 좋고 밀러도 좋아요.(웃음)
저두 맥주 메뉴판에서 밀러를 고른답니다.
난 하이네켄..
난 ICE BUD. 아니면 미켈롭.
맨윗글은 남자분 입장에서 쓴글이고 그 밑은 여자분입장에서 쓴글인가? 맞지용? 아니면 두 친구의 대화인가? 흠.흠... 느닷없이 친구가 친구에게 총각이라는 말을 할리는없고.. 모르겠넹...
나는..하이네켄과 코로나~~~~~~ ^^ ㅎㅎㅎ
제길. 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