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순 권사의 주일 으뜸기도문

[이기봉]

◈ 김향순 권사의 주일으뜸기도문 ◈

하나님 아버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 의 말씀 중에 들꽃의 고향땅에 아름다운 성전을 헌당케 하시오니 무한감사 드립니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아라. 네가 서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너는 신을 벗어라.”하시며 우리교회가 정결한 모습으로 예배드리게 인도하시니 이 또한 행복입니다.

적은 성도인데도 꽉찬듯하고 찬송이 울려 퍼지며 어머니의 품에 안긴듯한 온화함은 주의사랑인줄 믿습니다.

대림절 둘째 주를 맞으며, 이어 헌당예배, 성탄절예배, 송구영신예배 등을 통해 가슴 벅찬 설렘으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기름을 준비하고, 간절히 사모하며, 이 모든 순서가 주님의 주관으로 은혜의 예배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많은걸 주셨사오니 이제는 주를 위해 무엇을 드릴까 생각하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소서’ 하는 성숙된 신앙인으로 선한 일꾼으로 삼아 주옵소서.

일대 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불의와 타협하지 말며, 말함과 행함이 같아 좋은 열매를 맺는 교회와 신앙인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검보다 예리하여, 우리의 혼과 영과 골수를 찔러 치료하신다 하였사오니 말씀이 살아있는 제단, 신령과 능력이 있어 응답의 역사가 일어나는 제단이 되게 하옵소서.

이와 같은 믿음으로 살 때 멀다 하지 않고 원근각처에서 주의 제단으로 달려오는 은총이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의 목사님 성령 충만한 옷을 입고 은혜의 얼굴로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옆에 두고도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넓은 가슴에 품고 목양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소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 하였사오니 날마다 자신을 쳐서 주께 복종하며,

미혹하는 영들에게 마음 뺏기지 말며, 생각조차도 주님의 것으로  위대한 삶을 살게 하소서.

주께 한 듯 목마를 때 물을 주었으며,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었으며, 아플 때 같이 아파했으며, 땀 흘릴 때 수건을 주었으며, 흉보다는 형편과 처지를 배려해 긍휼을 베풀었으며,  이모든 고난을 함께 나눈 피보다 진한 귀한 들꽃의 식구들에게 주여, 응답과 축복이 임하게 도와주소서.

하나님 뜻대로 살아 인생의 여리고도 무너지게 하옵시고, 퍼주고 퍼주어도 열 두 광주리가 남을 수 있는 제단이 되게 하옵소서.

눈길 찬바람을 가르며 새벽길을 달려갔을 때 짐승이지만 한결 같은 모습으로 반겨주는 들판이 남매의 모습과 환한 불을 밝혀두고, 따뜻한 난로와 온돌에 몸을 녹이게 해놓고 기도하고 계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새벽기도의 모습을 많은 기도용사들이 함께하는 변화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도들이 날마다 주님 전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허락 하옵시고, 가정예배를 화목하게 드리게 하옵시고, 기도하다 쉬는 죄를 범치 아니하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우리의 꿈나무인 효사와 현정이가 연합고사를 통해 원하는 학교에 장학생으로 들게 해주셔서 사람을 키우는 교회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천지를 지으시고 기뻐하신 하나님!  ‘들꽃교회야! 보기에 좋구나!’ 말씀해 주옵시고, 영광 홀로 받아주옵소서. 동행 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수나]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교회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쭈~욱 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