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교훈 : 사나운 아들 이야기
자 오늘 하나님을 예배하는 주일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짜리 아들을 둔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아들이 늘 시험점수를 50점 미만으로만 받아 오자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다음번 시험에서 80점 이상 받아 오면, 상으로 용돈 5만 원을 주마.“
그로부터 1달 뒤 지났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
"아빠, 좋은 소식이 있어요!"
"뭔데?"
"지난번에 아빠가 이번 시험에서 80점 이상 받아 오면 용돈 5만원을 주시기로 했잖아요?”
"그랬지...“
"그 돈 아빠가 쓰세요!"
화가 난 아빠가 이번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다, 이번 한 번은 용서해 주마. 그러나 다음번에 또 50점 미만으로 받아오면 그땐 넌 내 아들 아니다. 알겠냐?”
그로부터 1달이 또 지났습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성적표를 받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래, 이번엔 몇점 받았지?“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께 대뜸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누구세요?”
그렇습니다.
치열한 아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부자 관계의 역동성과 적절한 지도와 지원 없이 높은 기대치를 설정한 결과를 목격합니다.
아들의 학업 성적을 염려한 집사는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 금전적인 보상을 주는 유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에는 아들의 발전을 돕는 데 필요한 양육과 격려가 부족합니다.
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대신 어린 소년에게 과도한 압력을 가합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는 실망감을 표현하거나 도움을 구하기보다는 아버지의 아들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합니다.
이러한 과감한 반응은 아버지의 위협적인 최후통첩으로 인한 뿌리 깊은 두려움과 불안을 반영합니다.
처음에는 아들의 반항에 분노한 아버지는 결국 그의 거친 말의 결과에 직면하게 됩니다.
아들의 질문 "너는 누구냐?"
그들 사이에 커진 감정적 거리를 가슴 아프게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아버지는 자신의 접근 방식과 자신의 말이 아들의 자존감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재고하게 됩니다.
특히 성장기에 어린이를 지원하고 양육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부모는 위협과 최후통첩에 의지하기보다는 자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도와 격려, 무조건적인 사랑을 제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결국, 사나운 아들의 이야기는 부모가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과 신뢰, 이해, 공감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관계 육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양육의 교훈이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Kiwp-C8AV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