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작품인 '칠드런 오브 맨(원제 : Children Of Men)'이란 게 있습니다.
감독은 무려 '알폰소 쿠아론' 이고 주연은 클라이브 오웬, 줄리언 무어, 마이클 케인, 치에델 에지오포(노예12년 남주) 등이 나옵니다.
그래비티를 보고 알폰소 쿠아론이 대체 뉴규여? 하고 찾아보다 알게된 작품입니다(실은 감독작품으로 이투마마를 본적이 있더라구요. 야한 장면만 골라봐서 먼 내용인지 모르지만..;).
줄거리는요, 미래에 알수없는 원인으로 여성들이 임신을 못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태어난 아이가 어쩌구 하면서 시작됩니다. 남주 테오도르(클라이브 오웬)는 우연히 줄리엔(줄리언 무어)를 통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지만 임신한 아이를 알게 되고 원치않는 일에 말려 이 아이를 보호하면서 어디로 데려가는 이야기입니다.
이상 얘기하면 너무 스포같아서 여기까지만할께요.
별 이벤트없는 앞부분에 방심하고 있다 깜짝 놀라는 씬이 나오구요, 이때부터 끝까지 사정없이 밀어부치는데 자리 못뜨고 정신없이 봤습니다.
그래비티가 어느날 짜잔~ 나온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장르는 SF 스릴러라고 분류되어 있지만 굳이 장르를 생각치말고 보시는게 더 재미있을거 같아요.
엉뚱하지만 여기 나오는 마이클 케인 스타일로 한번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ㅋ;
'칠드런 오브 맨' 강추드립니다~^^
(장르가 스릴러고 충격적인 장면이 일부 있어 심약한 분들은 보지 마세요)
첫댓글 롱테이크 짱머겅 두번머겅!!
이거 롱테이크도 짱이고 따라다니며 찍는 촬영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