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하기 좋은 오월 어느 날 정오에 만나기로 .
친구들과의 약속에 들뜬 마음으로 맑고 푸르른 하늘을 힐끗 이별을 하며 약속장소에 갔는데 두 친구만 있었다.
아주 많은 섭섭함은 오월 푸르른 가로수 나무에 하나 둘 섭섭한 마음을 새겨버리고 답답한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보니 가족 나들이 격으로 고속도로마저 붐빈다.
차들의 행진은 답답하지만 창문을 두들겨대는 바람은 산과 들을 부치기며 같이 나들이 하자고 속삭인다.
이서휴게서에서 해물탕은 별 기대는 안했지만 좀 특별하게 맛있었고, 커피한잔으로 입가를 충전한다.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 목적지에 도착.
와~ 친구들이 입이 귀에 걸쳐져 온몸으로 맞아주었다.
잠시 후 최상특급의 전복과 횡성한우로 모든 친구들의 뱃속을 귀족으로 만들었고, 저녁 발렌타인 21년산은 이 밤을 피로 들끓게 해 20대 청년의 몸으로 속구 치게 했다.
이런 기분으로 밤새 말술을 마셔도 기쁨과 즐거움은 영원할 것 같다.
다음날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대관령 양떼목장을 어깨넘어로 관람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용평 스키장에 도착하니 소슬바람이 우리를 반긴다.
곤돌라에 몸을 싣고 정상에 오르니 세상이 온통 발아래 놓인 듯 기분이 상쾌하다.
다만, 햇님이 너무 따가워 서쪽하늘에 있는 구름을 잠시 빌려다 친구들의 찌푸린 인상을 펴주고 싶었다.
1박 2일 동안 함께한 친구들.
새말에서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만나면 항상 웃을 수 있는 친우들..
항상 건강을 빌어본다. 성순이가
강
첫댓글 산 좋고 물좋은 다래골 산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분위기는 어디에 비 할꼬.... ㅎㅎ???
거기에 멋있고 아름다운 모델들은 이세상의 그 누구도 쨉이 안되지.....ㅎㅎ / 사진 작가 성순이 넘 고생 많았네여........
탹이 자네가 올라갈때 내려올때 운전 하느라 고생했네 .그 덕분에 구경도 잘하고 못간 친구들 후해할거야.ㅎㅎㅎ.
안성순~ 임병춘~자네들은 뭐했는가 우리 형탁아제만 부려 먹고~ㅋㅋ~ 포토맨 친구 고맙네 추억의 앨범을 만들어서~
다시보니 새롭고 멋져부네~ 근디 심볼 조각상을 넘 강조해부렀네 ㅋㅋㅋ~ 고생했어용ㅎㅎㅎ
오래될 수록 깊은 맛이 배는 장맛처럼 편하고 은은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네!
수고들 했네^^^
다들 고생은 했지만. 고생만큼 기쁨두배 즐거움도 두배! 역시 존재산의 친구들은 임변호사 말처럼 편해서 좋아 ..
역시 안작가는 다방면에 최고야, 글이면 글 사진이면 사진, 근데 운전은 탁이가 최고고, 1박2일 추억의 한페이지 차곡차곡 쌓아서 두었다 친구들 생각날때 꺼내 봄세 느그들 늙지마라!!! ㅎㅎㅎ
사진첩을 다시 들춰보니 미소가 저절로~~~ 아름다운 추억일세~~곤도라 타고 올라갈 때 영례가 무섭다고 눈 감고 안절부절 한 것 자네들 모르제ㅋㅋㅋ보면 볼수록 사진들이 멋지네~ 친구들 앞으론 성순친구에게 안작가라고 불러야겠어용~
어~머 반가워!!(옛날에 모범생들 다 모였네)
필남이 영례.인자...병춘이.형탁이 성순이.임변님 (맞는가?아닌가?)=(이친구들은 날 기억못하겠지)
그리구 생각 안나는데 ㅋㅋ
못간 친구들 후회 할거라 했는데.. 네~~많이 후회 합니다. 보고싶습니다요(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