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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탕-헬람부「늘푸른나무님」 스크랩 랑탕 고사인쿤더 헬람부 및 사이드 트레킹 14일째 1월 7일 (치소빠니 - 짱구나라연)
늘푸른나무 추천 0 조회 219 13.12.18 17:5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 일자 : 2012년 12 월 25 일 ~ 2013년 1 월 9 일  (15박 16일) 1월 7일 트레킹 14일째

 

- 간곳 : 치소빠니(2170)  - 몰카르카(1852) - 순다리잘(1460) - 짱구나라연 (휴식시간포함 7시간 50분 소요) 

 

- 함께한이 : 늘푸른나무, 정가 

                 

** 아침 6시 00분 기상, 9시 30분 출발, 17시 20분 도착 **

 

일찍 눈이 떠졌다..아직 밖이 어둑했다..

밖을 내다 보니 다른 롯지의 옥상에 일출을 보려고 나와 있는 사람들이 내려다 보였다.

나는 전망 좋은 방이라 방에서도 일출을 볼수가 있을것 같았다..

슬리핑백을 뒤집어 쓰고 밖을 내다 보았다..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그냥 일어나 바로 위 옥상으로 올라갔다..

 

 

 

 

 

 

 

 

 

 

 

반대편 설산인 가네쉬..마나슬루..안나푸르나에 일출이 내려 앉았다..

 

 

 

 

 

 

 

그리고 오늘의 태양이 떠 올랐다..치소빠니의 명성을 알수가 있었다..

히말라야를 한눈에 다 볼수 있는 명소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리고 이내 해가 떠오르며 푸른 하늘은 더욱 푸르렀다..

해가 떠오르며 이곳 치소빠니는 따뜻한 아침을 맞았다..

너무도 아름답고 황홀한 아침이였다..

아마도 아곳 치소빠니가 나가르곳 보다는 조망과 풍광이 더 아름다운것 같았다..

 

 

 

 

 

아침을 먹고 햇볕이 좋아 빨래를 말리려고 좀 늦게 길을 나서기로 했다..

호텔 옥상에서 띠뜻한 햇살 아래 아침 시간을 보냈다.

어제 널어 놓은 빨래가 물이 빠진 상태라 햇살이 따사로와 빨래가 잘 말랐다..

 

짐을 챙겨 늦은 아침 길을 나섯다..이곳에서 제일 높은 건물의 호텔에서 묵었었다..

이곳의 조망은 최고다..

 

 

 

공원매표소다..이곳에서 또 250루피의 요금을 내야 했다..

이곳은 또 다른 공원 구역이라고 공원입장료를 내야 한다는것이다..

 

이 길은 나가르곳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도 나가르곳으로 가는길로 가려다가 그냥 트레킹 코스인 순다리잘쪽으로 향했다..

 

몰카르카로 가는 이정표 쪽으로 걸었다..

 

멋진 설산과 설산 아래의 히말라야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걸었다..

보고 또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그동안 지나온 길과 치소빠니가 한눈에 펼쳐 보였다..

 

작은 쉼터가 있는곳에서..이제 이곳을 지나면 설산이 보이지 않는다며..많이 보아두라고 했다..

 

그리고 편하고 좋은길을 산책하듯 걸었다..

 

향기로운 향기에 둘러보니 가는길 내내 천리향이 가득 피어 있었다..

 

쉬바푸리 파크로 가는 길이다..이 길과 내려가는길이 연결이 될것 같았다..

정가가 아마도 이 길을 따라가면 될것 같다고 했다..우리는 이 길을 따라 가 보았다..

계속 숲길로 연결이 되었다..점점 숲이 깊어지고 쉬바푸리 정상이 빤히 보이는데 계속 굽이굽이 산능선이다..

30여분쯤 가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시 되돌아 왔다..결국 한시간이 넘는 시간을 허비해 버렸다..

 

쉬바푸리 가는길에 보이는 설산..

쉬바푸리 정상이 조망처로 유명하여 네팔리들이 많이 찾는곳이라고 했다..

 

순다리잘로 가는길...이런 땅굴 같은 지형이 계속 이어졌다..

내려오면서 아래로 보이는 카투만두 분지는 뿌연 안개속에 갇혀 있는듯 보였다..

 

 

 

햇빛이 스미는 숲길이 아름다웠다..

 

이곳은 쉬바푸리 국립공원 지역이라 이런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었다..

내려가면서 쉬바푸리 정상에 간다는 네팔리들을 만날수 있었다..

 

 

 

몰카르카로 내려오며...

이 롯지는 네팔리와 오스트리아 여자가 결혼해서 운영하는 롯지라고 앴다..

그래서 서양인 특히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많이 들린다고 했다..

 

 

 

럭시를 만들고 있는거라고 한다..

쉬바푸리쪽을 다녀오는 바람에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 버렸다..

이 마을에 점심을 먹을만한곳이 없었다..

내려오다 작은 가게에서 달밧을 먹으려니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네팔라면으로 우선 요기를 했다..

 

공원을 내려오며..

 

공원의 매표소가 또 나왔다..이곳에서도 또 200루피의 공원 입장료를 내야 했다..

트레킹료를 3000루피나 냈는데..또 지역이 다르다고 입장료를 내란다..

 

순다리잘로 내려오며...네팔은 이런 힌두 상징물이 어디든 있었다..

다산의 상징물이라고 했던것 같다..

 

 

 

내려오는 길옆으로 로칼식당에서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당장에 들어가 이 맛난 돼지고기 구이를 먹었다..럭시 한잔과 곁들이니 최고다..

시원찮은 점심으로 몇가지를 더 주문해서 먹었다..

 

로칼식당에서...

 

순다리잘 버스파크에서..

이곳까지 트레킹은 마무리를 지었다..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카투만두로 돌아갈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에서 더 걸어 주변의 사원과 유명한 나가르곳까지 둘러 보고 카투만두로 돌아갈 것이다.

 

버스파크앞 과일가게에서 순달라(귤)을 한봉지 사고 다시 길을 걸었다..

짱구나라연으로 가는길을 물어 걸었다..

 

순다리잘 시내를 벗어난 외곽에 규모가 큰 곰파..라마승들이 많이 들락거렸다..

 

둑길을 따라 걸었다..

마을의 풍경과 네팔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부자가 순다리잘에서 감자와 야채를 사가지고 집으로 가는중이라고 했다..

농로길을 따라 걸으며 농촌의 풍경과 함께 했다..

 

 

 

 

 

마을을 지나며..어디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듣기 좋다..

아이들은 늘 사진찍기를 좋아한다..달려 들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다..

사진을 찍고는 항상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한다..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좋아라 했다..

 

 

 

이후로도 농로를 따라 걷기도 하고 산길을 걷기도 했다..

짱구나라연으로 오르는 언덕에서 석양이 지는 카투만두 분지의 도시가 내려다 보였다..

희뿌연 안개속에 갇혀 있는듯한 모습이다..

 

17:20  순다리잘에서 두시간을  짱구나라연까지 걸어왔다..

해가 지고 있는 석양에서야 도착했다..조금은 피로가 밀려 들었다..

 

짱구나라연 사원으로 바로 들어갔다..사원 관람은 내일로 미루고 어두워지기 전에 호텔을 정해야 해서 사원을 나왔다..

 

짱구나라연의 상점가와 마을..

 

 

짱구나라연 사원을 나오면 바로 상점가와 마을이다..사원 바로 앞에 자리한 호텔을 정했다..

다른데도 알아봤는데..너무 허술해서 이곳에 정했었다..관광지라 가격이 비싼편이였다..

어디든 관광지는 다 마찬가지인것 같았다..

방은 그런데로 좋았고 화장실도 안에 있었으나 물도 내려가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아 바케스로 물을 가져다 주었다..

어두어져 다른데를 알아 볼수도 없어 그냥 이곳에 머물렀다.

그러나 음식맛은 최고 였다..칠리치킨과 볶음밥을 주문했는데..그동안의 볶음밥과는 다른 특별한 모양과 맛이였다..

맥주와 함께 칠리치킨을 두접시나 먹어 치웠다..먹어도 허기가 지는것 같았다..

너무 오랫동안의 트레킹으로 몸도 지치고 마음도 피로에 쌓여 지쳐가는것 같다..

 

랑탕 고사인쿤더 헬람부 트레킹은 순다리잘까지 마무리를 지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근처의 볼거리와 연계해 둘러 보고 싶었다..

먼저 짱구나라연에 들렸다가..나가르곳과 박타푸르를 들려서..

그리고 카투만두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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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19 14:17

    첫댓글 네팔서 3개월 트랭킹후 치소빠니서 나이든 한국서 관광오신 부부를만나 반가운마음에 물어보는것을 아는데로 상세이 알려드렸더니 하시는말이 어떻게 네팔사람이 한국말을 잘하느냐해 잠시멍해하다 웃던기억이나네요 ...잘봤슴다 감사...

  • 작성자 13.12.19 22:37

    ㅋㅋ~ 저는 처음부터 네팔사람도 제가 네팔리 인줄 알더라고요..입만 열지 않으면 어디를 가던 티벳탄 아니면 네팔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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