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성인비 : 동일한작물을 같은자리에 반복하여 재배하면 미량요소들중 특정성분들이 토양속에서 고갈되죠. 타작물을 심더라도 미량요소의 부족현상은 반드시 나타납니다. 이럴때 산성토양을 중성화해주고 더불어 미량요소를 공급하는 이 비료는 가장 기본적으로 매년 시비해주는게 정석이라 하겠습니다. 농협자재상에 있습니다.
2. 황산가리 : 마늘은 K(칼륨,가리)을 많이 필요로합니다. 주로 3~5월경에 2회가량 추비하면 좋은데, 염화가리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함유된 유황성분이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물에 잘 녹지않아 입제살포시 엽맥에 끼어서 피해를 남기는점은 단점이 됩니다. 농협자재상에 있습니다.
3. 황산마그네슘 : 마늘잎이 옅다고 판단되면 물에녹여 엽면살포가 가능한 비료입니다. 입자가 깨진유리처럼 투명합니다. https://www.nongdal.co.kr/에서 찾아보세요.
4. 염화칼슘 : 여러칼슘제들이 있으나 가격과 성능에선 가장 무난합니다. 식품용으로 구입하셔야 물에 잘 녹으며, 밑비료로 써야한다면 제설용 또는 공업용도 괜찮습니다. 일종의 불순물이 조금 더 들어갔다고 제설용이고 공업용이 됩니다. 온라인 검색하시면 쉽게 구해집니다.
5. 칼슘유황 : 주로 과수원에서 과육을 단단하게 만들고 당도를 올리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근래엔 밭작물에서도 필수비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저렴한 비료입니다. 농협자재상에 있습니다.
6. 모두싹 : 프리미엄과 골드 두가지 제품이 있는데, 둘 다 유황을 가공한 제품이고 골드에는 미량의 NPK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2~3월엔 모두싹 골드를, 4~5월엔 모두싹 프리미엄을 사용하심이 좋겠습니다. 이 제품들 사용시 녹병의 예방효과와 충방제 그리고 유황공급으로인한 마늘성분(알리신)이 충실하게 됩니다.
7. 부리오 : 수용성 미량요소 비료입니다. 유기농자재이면서 재배중기 한번이상 정도는 엽면살포하여 웃자람억제와 동시에 작물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기수확을 원할시엔 희석배율을 500배로하여 살포하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구근비대제를 별도로 구비하지 않으셔도 부리오의 PK가 그 역할을 하니 비대제라 여기고 쓰셔도 됩니다. 농협농자재상, 일반농약사에서 취급합니다.
주의1 : 염화칼슘은 붕산과 20:1 비율로 배합하여 살포함이 좋고 여기에 다른 성분은 혼용하지 말아야합니다.
주의2 : 주요비료들에는 황,유황이라는 표기가 많습니다. 그만큼 마늘에는 유황성분이 질소만큼이나 많이 필요로하는 성분이기에 그렇습니다. 유황을 공급하면 마늘주성분인 알리신합성에 도움이 되고 살균력이 있어 균방제 역할도하며, 충기피기능도 있어 잎벌레등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능은 뿌리에서 흡수한 영양분들이 과잉이 되지 않도록 교통정리도 합니다.
너무 피곤하고 눈은 반쯤 감기는데 잠은 안오길래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마늘 주문하고 첨 가입했심더 팜에서 뵙고
또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마늘농사 완전 엉터리로 했네요
도움 많이 받고 자주 뵙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