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가을 속으로 들어가 봐요</b><b> / 성백군</b></p><p> </p><p> </p><p>하늘은 높고 푸르고 맑아</p><p>다 비웠는데</p><p>땅 위엔  감, 밤, 사과, 오렌지, 나락,</p><p>알곡들로 가득합니다</p><p> </p><p>바람이 그냥, 지나가는데</p><p>억새가 손을 흔들고</p><p>갈대는 흰 머리카락을 풀어헤치며</p><p>춤을 춥니다</p><p> </p><p>왜 단풍은</p><p>단색이 아닐까요?</p><p>정직해서 살아온 모습을 숨길 수가 없어서</p><p>빨강, 노랑, 주황……</p><p> </p><p>가을은</p><p>내게 있는 것 다 꺼내 놓고</p><p>마음으로 버무려 고운 모습 드러내는 계절</p><p> </p><p>핼러윈, 추수감사절, 성탄절,</p><p>미리미리 준비하세요</p><p>생각도 행복이고</p><p>기다림은 마음 설레는 기쁨입니다.</p><p> </p><p>    1543 – 10252025</p><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div data-ke-class="articl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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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은
내게 있는 것 다 꺼내 놓고
마음으로 버무려 고운 모습 드러내는 계절
시인님 빵끗?
우리도 인간 그랬으면 좋겠습니당 ㅎ
건필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