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저녁에 농구하다 착지 도중 우측 완파 당했습니다.
처음에는 종아리 쪽 통증이 더 심하여 다행히 아킬레스건은 아니구나 생각하고 그날 밤 얼음 찜질하면서 잤습니다.
다음 날 동네 정형외과 갔더니 초음파로 진단하고서는 완파라 그러더라구요.
바로 큰 병원(일산 백병원)으로 옮겨 진료 받고 5월 6일 수술 예약한 뒤 5월 5일에 입원하였습니다.
운동하다 보면 다칠수도 있고 또 재활 잘하고 시간 지나면 다시 운동도 할 수 있다해서 좋게 좋게 생각하려는데 문제는 제가 5월 마지막 주에 1년 이상 사우디로 파견을 나간다는 겁니다.
6일 수술 후 나흘 후에 퇴원한다는데 짧게나마 카페 등에서 얻은 정보로는 퇴원하면서 바코패드를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담당 선생님이 동의 하실지 여쭤봐야하겠지만 수술 후 3주 후에 장기파견을 나가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수술 하고 비행기는 타도 되는 건지... 운전은 언제부터 할 수 있을지 정말 난감합니다.
그래도 카페에서 정보도 용기도 많이 얻고 갑니다.
저도 수술하고 재활하면서 많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첫댓글 그시기에는 안움직이시고 그냥 쉬기만 해도 아픈 시기인데... 미룰수 있으시다면 미루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참고로 2달동안 바닥에 발 딛지않고 지냈습니다.
장기 비행 (6시간 이상)하면 다리 혈액 순환이 잘 안되 문제라고 들었슴다 어쩔수 없는 상황일수 있지만 가급적 미루시는게...아킬레스는 정말 중상 중 중상이에요
오늘 낮에 수술 마치고 회복중입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ㅠ 최대한 조심하고 시키는대로 해서 빨리 회복하는 수 밖에 없어보이네요ㅠㅠ
5주차 다친발로 안전 운전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