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제주 4.3사건.여순사건의 정명과 사회통합
가을학기에 예정된 '해방 이후의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해 우리가 좀 더 정확히 알자는 취지로 구룹별 과제가 주어졌지요.
5,18. 대구폭동. 제주 4.3사건. 여순난민학살사건. 한센인학살사건. 거창농민학살. 노근리 양민학살..등이 거론됐는데 5.18. 여순. 제주 4.3사건을 연구하기로 했답니다.우리 파트는 여순사건이지요.(이영희.류정연.나^)
세월 속에 계속 언급되는 완성되지 못한 과제.아프고 슬픈 역사입니다. 사건의 개요,과정,피해의 실상을 낱낱히 파헤칩니다.제주 4.3사건은(1947~1954) 제주도에서 벌어진 남로당과 토벌대의 무력충돌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학살당했는데 당시 제주도민 30만인 가운데 10 퍼센트 정도의 3만이 죽임을 당했지요. 1990년대에 가서 역사적 재조명이 이루어져 진상조사와 피해파악이 이루어졌답니다. 군사정권 동안 북한의 사주에 의한 폭동(5.18과 흡사)으로 규정하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특별법 제정 등 진실규명, 공식 사과가 이루어졌지요.
한국의 정치와 사회를 바로 알려면 '여순난민학살사건'을 알라하지요.1948 발생.육군본부가 여수 14연대에 제주사건 진압 위해 출동하라 전달.1948년.10.19일 반대하는 소속군인 2천 여명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으로 4.3사건과 연관있습니다.이승만 대통령의 '불순분자제거,색출 혈안'으로 무고한 난민들을 죽음으로 몰고갑니다.정부수립 후 약한 이승만정권의 정치권력불안으로 반대세력을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지요.진압보다 정치적 음모가 깔려있습니다.
각 사건들의 특별법 제정운동 .보상법안에서의 문제점.국가책임, 미국개입의 책임문제.남북한 통일 이전엔 합의된 정명이 없다지요.반란,항쟁,학살?...이제는 통합.화해와 통합에 가능성에 대하여.완전한 진상 조사.지역사회의 화합을 필요로 하며 여순사건의 경우 평화재단의 설립을 필요로 한답니다.-강사-김동춘 성공회대학 교수. 민주주의 연구소장.저서-대한민국잔혹사 등 다수..
나누어준 인쇄물에서 발췌했습니다. 이계양 교수님을 비롯한 교수님 급의 높은 학식을 얼굴,온몸 가득 광채를 발하시는 틈 사이에서 한국사 문외한이 끼어 끄덕끄덕 동조하며 빠져드는데 왜 그리 다들 잘나셨는지..^답변을 필요로 하지않는 역사,난민학살 꿰뚫기.마지막 분위는 '통합'이 아니던데요.한국사회의 발전을 바라는 희망사항인지도 모릅니다.
첫댓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한국의 뼈아픈 역사들.교과서 등에서 쟁점을 정리하고 바르게 알고 느끼게 할 규명이 필요합니다.5.18 진상규명도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요.
뭘 들었는지 모르겠다더니 요점정리 확실히 했구만요.
미리 가을과제에 대해 공부해볼 요량으로 갔었는데 어느정도 정리가 된듯해요.
근데 우리 조가 제주 4.3사건인줄 알았는데 여순?
어휴~ 창피!
나는 여순과 4.3 사건 흐름도 헷갈려요. 한국사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보면 속으로..^ 우리팀 여순반란 맞아요.
반란 자빼고여순사건 제주4,3사건이 맞아요 ㅎㅎ
고쳐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