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하면 에바페론의 “ Don’t cry for me Argentina” 라는 유명한 팝송이 먼저 떠 올려 진다
알젠틴이 자랑스러워 하고 가난한 이들의 롤 모델인 모델이자 배우이자 혁명가에서 영부인 까지 되었던 영화속 주인공 같은 삶을 산 여인이다
아르헨티나 작은 도시 가난한 창녀촌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에바는 꿈이 야무지고 영특한 미모의 여아였다
에바는 가난을 탈피 하고져 15세에 대도시 부에노스아니레스로 가출 상경후 미모를 바탕으로 3류 배우로 활동하다가 후안 페론 대령을 만나 정치에 꿈을 가지고 그를 돕다가 페론이 군부 구테타로 구금됐을때 자기처럼 천민출신의 노동자, 농민, 하류계급들을 선동해서 석방운동을 앞장선후 결국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영부인이된다
자신의 출신을 성공 드라마처럼 드러내면서 남편과 사회주의식 정치를 펼치고 여성과 노동자를 우대하는 무상 복지를 폈으나 결국 부패와 자신의 성녀화로 우상화작업도 모자라 극도의 사치와 스위스 은행으로 횡령자금 국외 반출등등.... 국가경제를 하향 시키다가 34세의 나이에 백혈병, 자궁암으로 별세한다
남편의 집권시 사탕발림과 생산성 없는 퍼주기 포퓰리즘을 펴면서
외국자본의 추방,
기간 산업의 국유화,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동입법 추진,
노동자 생활 수준 향상,
여성 노동자의 임금 인상 및 여성의 시민적 일시적 복지 정책을 폈지만 실익은 없게되자 분노한 군중들릐 구데타로 남편의 망명생활과 함께 그녀의 시신이 해외로 떠돌다가 ....
남편의 재집권후 시신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페론가문 공동묘지 리콜레따로 이장되어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어있으며 아직도 그녀를 추앙하는 서민층이 많이 있으나 경제로 패망한 포퓰리즘의 원인을 돌리는 원망의 두가지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는 영화같은 삶을 산 여인이다
(에바페론의 묘지)
그녀의 사후에 국회는 그녀를 국민 영적 지도자로 지명하여 국장으로 화려한 장례식을 치뤄줬다
“Don’t cry...” 팝송은 그녀의 생애를 극화한 브로드웨이 가수의 노래로써 에바를 대변함은 물론 아르헨티나까지 대표하는 최고의 노래가 되었다
알젠틴 상류 귀족들의 공동묘지인데 에어컨까지 달려있는 것이 있기도 하지만 패망한 가문들의 후손이 돌보지 않아서 귀곡산장같은 곳도 있어서 세계5위경제 대국으로 올랐던 아르헨티나의 흥망성쇠를 동시에 느낄수 있었다
사실 아르헨티나는 남미 다른 나라들 처럼 원주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백인국가이며 쇠고기가 아주 싼덕에 국민 음식이 되어서 인지 길거리에도 키가 미국인 보다 훨씬 큰 잘생긴 남자들이 많음을 느꼈다
우리 부부가 여행중 택시탈 때, 비행기 옆자리에서, 카페에서 몇 명의 인텔리층 사람을 만났는데 하나같이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고 실업율, 회복 블가능 경제를 한탄 하는 것을 들었다 의사나 변호사등 고급인력의 월급이 천 달라 선이고 대졸 월급이 6백달라 정도라 한다
집을 사는데도 은행에서 자국화폐 페소는 않받고 미국 달라만을 받는다니 어딜가나 미국달라는 대 환영이었고 심지어 식당 웨이터도 환전을 해주는 나라가 돼 버렸다
그러나 계속 히틀러의 사회주의식 집권으로 퍼주기 복지정책 으로 공무원 2배 이상 뽑기, 대학, 양노원, 병원, 유치원 등 모든 것 무료 복지로 지금 최악의 경제난과 실업자 때문에 국민 1인당 GDP 가 1만 5천달라도 않되는 범죄가 극심한 나라가 되었다고 교수출신의 택시 기사가 분개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 묵은 호텔도 대형 유리 정문을 데스크에서 발로 비밀리 문을 열어줘야 열린다
결국 범죄 때문에 사람얼굴을 보고 일일이 열어주는 셈이었다
일요일 모든 상가가 문을 닫았는데 우리 부부만 걸어다니니 강도 만날까 무섭기 까지 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실을 가진나라이며 ( 본래는 오페라 극장이었으나 도서실로 개조)
교황님을 배출한 현대식 건물의 부에노스 대성당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이있고
탱고의 발상지로 유명하고..... 등등
볼거리 놀거리 관광자원도 풍부한 이나라가
탱고 발상지
100 년전 잘 나갈 때 프랑스식 건물을 즐비하게 지어놓고 이민자들의 천국이자 남미의 파리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답고 거창한 한때는 세계 5위 경제 대국의 위세까지 떨쳤던 이 나라가 지금은 범죄의 빈국으로 타락홤을 보면서 지금 우리 나라가 좌파정권속에서 무상 복지 씨리즈만 펴고 재벌 타도만 외치다가 아르헨티나 꼴이 될까 은근히 염려스럽다
첫댓글 에바페론...
참 대단한 여자입니다
여성과 노동자를 우대하는
무상복지로
대중의 영웅으로 우뚝설 수 있었던...
에바페론 한테는 무언가 특수한 점이 있었네요
세계 5대 강대국이
어떻게 이렇게 가난하고
범죄가 많은 나라로 몰락했는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네요
포퓰리즘이 국가를 망친 나라들이 남미에는 많다지요.
최소 임금을 올리면, 실업자가 늘어 불평이 많아지고,
이 해결 책으로 국고에서 돈을 퍼주면, 공산화의 지름길이 열리고.
재벌을 징벌하면, 서민의 돈을 빼서간 자로 낙인 찍기 쉽고.
토지 공개념은 사유 재산을 인정 하지 않는 기초가 돠겠고.
우리는 평화를 위한다고 하지만, 이북 내부를 보면, 그 들도 평화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 우리는 중공식 체제로 가면서,
남로당 숙청으로 피를 흘릴 것 같아 걱정 스럽습니다
찬 물에 개구리를 넣고 슬슬 끄리면, 개구리는 물이 뜨거워 지면서,
죽는줄 모르고 죽는다네요.
우리사회는 천천히 끓는 물 속에 았어서,
모르고 들떠았는것 아닐까요?
저는 아르헨티나라고 하면 다른것은 다 제쳐두고 에바페론을 떠올리게 된 것은
미국의 브로드웨이에서 '에비타'라고 하는 뮤지컬을 보고 난 후가 되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세계사 속에서도 아르헨티나에 대해선 배운게 전혀 없었지요.
지누님 덕에 아르헨티나의 페론대통령의 흔적과 에바페론의 이야기를
흥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