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날때 부터 가진 것 없이 알몸으로 태어났습니다.
제가 똑똑하게만 태어났다면 세상이 얼마나 같잖게 보였겠어요. 멍청한 저이기에 겸손을 배웁니다.
제가 아름답게만 태어났다면 세상 모든이들이 얼마나 추하게 보였겠어요. 못생긴 저이기에 가치를 배웁니다.
제가 착하게만 태어났다면 세상 모든 것들이 얼마나 허무하게 보였겠어요. 이기적인 저이기에 이해를 배웁니다.
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제가 못난이로 태어난 것도 신의 뜻이겠지요.
첫댓글 단순한 대립구도는 평면적이거나 따분해지기 쉬운데 고것보단 의미를 캐고 다듬는 시도를 여러방면으로 하신 것 같네요
늘 신실하고 배우고자 열린 마음 저도 배우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