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너를 사랑한다니까
2
64기 백건환 08:55내가 너를 사랑한다니까/눈알이 없다한 팔이 없다목이 끊어진다속이 터져 흘러내린다꾀죄죄 냄새가 난다색이 바랜다이 모든 건사랑을 아주 많이 받은 인형의 이야기다
-
-
[십일월/국/소외/문어] ..
2
64기 박준혁 24.11.20핏빛 낙엽이 체념과 섞여 바닥을 구르고 골목마다 팥, 슈크림 달큰한 냄새가 창궐할 때 즈음 십일월, 너의 제삿날이 다가왔음에 흐느낀다 모서리 닳은 상은 한 번을 버럭하는 법이 없다 삼색나물, 쌀밥과 탕국..
-
-
64기 김상한 산문 2편
1
64기 김상한 24.11.20개인표지_2024낙엽제_김상한.hwp5.71MB산문_소설1_64기김상한낙엽제.hwpx75.04KB산문_평론1_64기김상한낙엽제.hwpx45.87KB
-
-
성북 구일장 [문어]
4
64기 전유주 24.11.19성북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샤먼이 살고지도에도 그의 가게는 나오지 않아나는 미래를 점칠 수 없어 한없이 괴롭다 나는 설움이 두려워 상담을 못가는 사람붉은 주단 메달고 쌀알로 앞날을 시험하는 재주 남에게..
-
성북 구일장 [문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