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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행시 (2017.1.2.~2018.1.4.)
최의상
492. 남남갈등
남남갈등 좋아하면 삼국시대 돌아온다.
남에는 신라, 백제, 북은 고구려
갈등 조장하는 선전에 반미세력 춤추고
등신 같은 아첨자들 목전이익(目前利益) 구하다 쪽박 찬다.
2018.01.04 15:15
<자료>
요즈음 신문들은 남과 북의 신년사로 주고받고 신이 난 듯 하는 데
그 뒤에는 김정은이 속셈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 동맹국 미국과 이간질 시켜 미군이 철수하기를 바라고
남쪽에서는 좌파와 우파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다.
미녀 응원단이 내려오면 거기에 넋을 잃고 북을 찬양할 사람들이
인공기를 휘날리며 김정은 만세라도 부를 자가 있을 것이다.
491. 이산상봉
이산상봉 위해 탈북여성 북송하면
산하(山河)의 한국 졸지에 납치 테러국 된다.
상봉도 좋지만 나라 체면 꾸기면서
봉북(逢北)하여 굴욕의 평창올림픽 열어야 하나.
2018.01.04 12:30
<자료>
북한 유경식당 종업원 12명 탈북에 대하여 일각 좌파에서는
납치사건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으며 한 두명을 북송하여
남북대화 물꼬를 트자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 소식들이다.
<逢北-북쪽을 맞이한다>
490. 촤이모상이(椯摩上意 취마상의)
촤이모상이(椯摩上意)란 뜻은
이렇게 푼다. 흔적 남기지 않는 중국놈들 꼼수
모두 알아야 한다
상종 못할 인간들은 뙤놈들이라고
이만큼 속았으면 우리네들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2018.01.04. 09:09
<자료>
촤이모상이(椯摩上意)는 3세기초 전국시대 소진(蘇秦)이
제기한 글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여 거기에 맞춘다] 는 뜻으로
중국은 이를 우리에게 적용하였다. 즉 중국은 사드보복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보복을 하였다. 限韓令이나 유커규제나 롯데마트 철수등을 시진핑이
명령으로 하달한 적이 없다. 시진핑의 속내를 알아차린 그 밑에 족속들이
알아서 그렇게 한 것이고 시진핑은 모르는 척 하는 것이다. 시진핑은 흔적을
어디에도 남기지 않았다. 하달 된 공문이나 통신은 불태우거나 삭제하기 때문이다.
<椯는 헤아릴취, 시험할취, 요량할타>
489. 황금 개띠해
황금 개띠 해인 이천십팔 년
금빛 같은 동방의 서기(瑞氣)로 서쪽과 북쪽을 멸하고
개념 없는 늑대가 되지 말고 충성스런 개가 되라
띠 두르고, 완장 차고 핏발 세우고 패거리 되어
해로운 생각에 도취되면 너도 망하고 나도 망한다.
2018.0101 13:13
<자료>
올 해는 무술년(戊戌年) 개때 해입니다.
간지의 무(戊)가 노란색을 상징한다 하여
황금개띠라고 합니다.
488. 예수 초상화
예수님 초상화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수 많은 세월 흘러 5천억원 이상의 가치보다 더한 것은
초상화의 이름, 살바토르 문디 즉 구세주(救世主)였네
상상할 수 없는 예수님의 뜻이
화려하게 온 세상에 땅끝까지 전도되었네.
2018.0101 11:01
<자료>
2018.0101 중앙일보
예수초상화는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즉 <구세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506~1513년 사이에 그린 성화로
오늘날 사우디 아라비아 왕자(바드르 빈 압둘라 빈 무함마드 빈 파르한 알사우드)가
5천억원에 낙찰하여 주인공이 되었다고 함
487. 남·북 신년사
남쪽 대통령은 국민 삶의 질 변화에 집중한다하고
북쪽 김정은은 핵 단추가 책상위에 있다고 위협하네
신을 두려워하라. 신의 뜻을 헤아려라.
년말에 돌이켜 본 마음으로 년시에 작심을 잘 하라.
사람의 도리를 잘 지키면 개고생 안 하리
2018.0101 10:01
<자료>
2018년 문대통령 신년사와 김정은 신년사
486. 문비어천가
문(moon) 옆에 별이 떠.
비행기 태우면 좋지
어안(御顔)에 옥루(玉淚) 흐른듯하니
천마디 말씀보다 대변인 한 마디에
가엾은 백성들 감동하겠지.
2017.12.30. 23:59:59
<자료>
2017.12.30 중앙일보 <고대훈의 시시각각>에서
(제천 화재참사때) “대통령의 숨소리에 울음이 묻어 있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485. 캠코더탕
캠프출신 인사로
코드인사로
더불어민주당 인사로
탕평 인사의 기대는 사라지고
2017.12.30 12:12
<자료>
중앙일보 2017.12.30. 사설에서
484. 쌍중단
쌍방 사이에서
중심 잃은 균형자보다 예인선(曳引船)이 되어라.
단, 모순(矛盾)의 반복을 피하라.
2017.12.30 10:10
<자료>
쌍중단은 한·미 연합훈련과 북의 핵미사일 도발을
동시 중단하자는 중국의 주장에 트럼프가 잘못 시인했다는 소리.
평창 동계올림픽 앞두고 쌍중단이 이루어질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483. 송구영신
송구라, 옛날은 미련 없이 보내고
구차한 생각도 말끔하게 보내라
영신이라, 새로운 해를 기쁨으로 맞이하고
신선한 무술년(戊戌年)의 새아침을 감사합시다.
2017.12.28
<자료>
망년 한다고 술 퍼마시고
개만도 못한 사람 되지 맙시다.
올해는 황금개띠 무술년이랍니다.
482. 미·중전쟁
미국은 북·미전쟁이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전쟁이란다.
전쟁은 이기는 쪽이 최강국이 되고
쟁탈전은 군사력 대 경제력이다.
2017.12.28. 14:14
<자료> 김진명 장편소설 <미중전쟁>과
2017.12.28 일자 중앙일보 26쪽 문화면
481. 3·3시대
3%대 경제성장률
3만 달러 소득이 내년 목표
시대가 하수상하지만
대한민국 잘 살게 한다니 좋은 일.
2017.12.28 13:13
<자료>
2017.12.28 중앙일보 8쪽 [새해 경제정책방향]에서
480.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전략은 미·일 안보 전략
이 전략은 중국과 미국의 패권 싸움이다.
아! 어찌하리. 양다리 걸치고 어느쪽에 힘을 더 주나
몬스터처럼 숨을 수도 없고
드디어 신남방정책이 기로에서 우는구나
2017.12.23. 10:50
<자료>
중앙일보 2017.12.22. 32쪽 오피니언
[중국 진주목걸이냐, 미국다이아몬드냐... 한국 선택은]참고
479. 진주목걸이
진주목걸이냐, 다이아몬드냐, 이것이 문제로다
주군을 잘 선택해야 노년이 편안하겠지
목걸이 길이는 길 수록 유혹은 강하리
걸친 목걸이로 목디스크 생긴 후 후회 말라
이제 판단하라. 짱개에게 종속할 것인가
2017.12.23. 10:14
<자료>
중앙일보 2017.12.22. 32쪽 오피니언
[중국 진주목걸이냐, 미국다이아몬드냐... 한국 선택은]참고
478. 586 양치는 아이
586 푸른 기와집에 모여
양치는 아이에게 박수를 친다
치사하지만 프로파간다.
는 재주라고는 프로파간다
아. 이를 어쩌나 거짓은 거짓을 낳는구나
이렇게 소리쳤지. 부대 위문차, 외교협력차, 시급한 현안차, 박근혜 때문에
2017.12.23. 09:37
<자료>
중앙일보 2017.12.22. 사설중에서
477. 촛불 청구서
촛불로 정권 잡은 민주당사에 촛불 청구서 날아 왔네
불꽃 같은 한상균과 구속중인 노동자 석방하고
청와대 차지하게한 댓가로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과 정치 수배자 해제하란다.
구린내가 나기 시작하네, 대낮에 수배중인 불법 폭력 시위자들이 기습하였네
서울 한복판 촛불시위 찬미자들이여 저들의 촛불 청구서는 당연한 처사인가.
2017.12.20. 11:37
<자료>
2017.12.19.자 중앙일보 6쪽 종합 하단에
[민주노총, 민주당 대표실 점거. 집권당에 날아온 ‘촛불 청구서’]에
수배중인 이영주민노총사무총장외 4명이 오전 9시에 기습하여
한상균 석방,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 정치 수배자들 해제하라고 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네. 기막힌 일은 수배 범법자를 사건사고만
내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 당직자가 말했다고 한다.
476. 임의 침묵
임을 위한 행진곡이 아니라
의심 남기고 3.5일간의 ‘임의 침묵‘
침묵은 금이라고 하였던가
묵직한 금덩어리라도 숨겨왔겠지.
2017.12.20. 10:44
<자료>
2017.12.19.자 중앙일보 3쪽 [의문 커지는 중동특사]중
석연찮은 ‘임(임종석)의 침묵’을 읽고 의문된 점은
1. 파병부대 격려 방문이 그렇게 급했나?
2.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탈원전 항의 국교단절설 사실?
3. 해명할 당사자가 연차휴가를 꼭 가야 할 이유는?
475. 축 성탄
축하 합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 나신 날
탄생하시어 우리에게 생명의 희망을 주신 예수님.
2017.12.20. 09:10
474. 하얀 겨울
하얀 겨울이 그리워 하얀 눈이 내리는 저녁이 기다려진다.
얀 후스의 옥중 편지를 읽고 싶다.
겨울이면 더욱 차가운 진실만이 승리한다는 하얀 순백이
울컥울컥 백설에 피를 뿌리고 싶다.
2017.12.16. 17:17
<지료>
얀 후스(Jan Hus 1372?~1415.7.6.) 15세기 종교개혁의
기틀을 마련한 신학자로 카톨릭의 잘못을 비판하자 체포하여
무서운 고문을 당하면서도 대의(大義)를 굽히지 않아
1415년7월6일 화형을 당하였다. 그는 옥중에서 편지를 보내었다.
“서로를 사랑하라. 모든 이들 앞에서 진실(혹은 정의)을 부정하디
마라“
473. 그 앞에 서면
그대 앞에 서기만 하면
앞이 캄캄하고, 작아지는가
에치켓도 없는 오랑캐에게 3불 언약은 왜 하고
서글프게 대북 원유 중단 얘기도 못하고
면상이 깨지며 평창 올림픽 헛구호만 남발하였구나
2017.12.16.
<자료>
-중앙일보 2017.12.16. 4.5쪽 문대통령 방중
[한·중 정상회담 평가]를 읽고-
472. 국빈(國賓)의 혼밥
국빈을 차관보급이 마중하고
빈객(貧客) 취급하여 혼밥 먹였구나
의리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뙤놈들
혼밥 먹으며 절치부심(切齒腐心)하는 국빈
밥 줄 생각도 없는 시씨에게 쪽박만 깬 꼴이네
2017.12.16 16:30
<자료>
-중앙일보 2017.12.16 30쪽 오피니언
고대훈의시시각각 “국빈(國賓)의 ‘혼밥’과 구겨진 체면‘을
읽고-
471. 엽낙풍천수(葉落楓千樹)
엽(葉)이 아름답게
낙엽되어 떨어지던 날
풍목(楓木)은 홀로 서서
천리만리 흩어지는 낙엽을 본다
수목도 사람인양 슬퍼하는구나
2017.12.13 17:51
<자료>
엽낙풍천수(葉落楓千樹)는 陳允平 시의 일부로
잎이 떨어진 단풍나무만 이 겨울에 외롭게 서 있다는 뜻
470. 구상권 청구
구상권 청구서 받은 강정마을 주민과 시위단체들
상상할 수 없는 신의 은총 받았네
권리도 법질서도 초법적인
청천벽력 같은 권력의 남용이 아닌가
구상권 34억5000만원 세금만 축내는구나
2017.12.13 17:05
<자료>
중앙일보 2017.12.13 6쪽 불법 용인하는 정부
[34억 받아낼 권리 포기]제목 내용 참고함
469.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또는 암호화폐라 하며
트인 세상에서 일확천금을 바라는 바다이야기와 비슷
코 꿰어 암호 풀다 머리 백발되지 말라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정부가 강력규제한다니 잘 하는 일이다.
2017.12.13
<자료>
2017.12.13 중앙일보 12쪽 사회면
정부가 비트코인 규제 움직임에 각 은행들 스스로
계좌발급 등 12월13일부터 중단하고 있다
468. 한반도, 지금.
한반도, 지금. 전쟁 직전 위기라 하는데
반갑지 않은 평화타령만 할 때인가
도대체 적화통일 부르짖는 북에 뭘 기대하는가
지금 미국은 자국을 위해 전쟁 가능성을 귀띰하는데
금시초문인 듯 대화타령만 하는구나. 외교부는 잠자는가.
2017.12.06
<자료>
-중앙일보 2017.12.05 34쪽 오피니언 사설-
“전쟁 가능성 커진 한반도, 정부는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라.”
제하의 사설을 읽자 소름이 돋았다.
467. 영흥 앞 바다
영흥도 앞 바다 낚싯배 충돌 전복사고
흥이 나는 일은 없고 슬픈 울음소리만 높구나
앞서 세월호 학습효과도 무색하게 늑장 대응
바다는 말이 없는데 갈매기만 슬피 울고
다 잘살아 보자는 일인데 왜 이리 허망한가.
2017년12월5일 20:20
<자료>
-중앙일보 2017.12.05 4쪽 영흥도 낚싯배 전복 -
문대통령, 사고 접수 52분만에 첫 보고
<사고 2017.12.03. 06:09 ~ 12.03. 07:01 (52분)>
해경 156분이 지나 구조 시작. 골든타임 늦었다.
다음 날 실종자 2명 발견하여 구조 7명 사망 15명으로
상황 끝.
466. 판검사 적폐
판·검사를 영감님으로 높이던 때도 있었지
검사나 판사는 법에 의하여 수사하고 판결하면 되는 것
사건을 놓고 제발 밥그릇 챙기지 말아다오.
적폐 대상이 된 판사 누가 판결하나
폐습 척결하다 교각살우(矯角殺牛) 되겠구나
2017.12.04 10:59
<자료>
-중앙일보 2017.12.04 월요일 32쪽 오피니언-
서울중앙지법형사51부(신광렬형사수석부장판사)가 최근
3명의 구속 피의자를 연달아 구속적부심에서 석방하였다.
“밤샘 조사 후 긴급체포한 것은 위법하다.”
“범죄성립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 수사과정에서 적법절차에
의하지 않으면 정당성이 없어 무죄라는 것이다.
465. 십이월이여
십이월이여! 눈이나 내려서 소복소복 쌓여라
이 세상 짐승의 소리로 두려움만 창궐하니
월 중 마지막 12월만은 아름다운 사람의 소리 듣고 싶다.
이 세상 허물 덮어 주고 인정 베푸는 세상이 되면
여한이 없겠다. 눈이나 한 없이 와서 쌓여라.
2017.12.01 16:16
<눈이 오려나 잿빛 하늘만 보인다.>
464. 대공수사권
대공수사권을 국정원에서 폐지한다.?
공약 때문에 간첩 살판났네.
수사권 없는 국정원 밥만 축내겠군.
사실 지금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느냐 하던 사람들
권력 잡자 이상하게 돌아가네.
2017.12.01 12:12
<자료>
-중앙일보 2017.12.01 8쪽 종합-
“국정원 대공수사권 없애면 북 대남공작 고속도로
깔아주는 것“ ”대안도 없이 폐지하면 간첩은 누가
잡느냐“빈발이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
심지어 노무현정부 당시 국정원수장이었던 김승규씨도
“대공수사권 폐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 했다.
463. 빚 탕감한다
빚 100% 탕감 공약
탕감 대상은 159만명에 6조2000억 원
감해 주면 좋지, 6조2000억 원은 누구를 잡아 비트나.
한다는 공약 누가 막을소냐.
다 제멋대로 하다가 4대강도 잡혀갈 판인데.
2017.12.01 10:10
<자료>
-중앙일보 2017.11.30 B6경제면-
[문대통령공약 12월부터 시행, 연체 10년 넘은 1000만원 이하
부터 월소득 99만원 이하면 전액 면제. 성실히 갚는 사람과
형평성 문제도 있고, 금융권 팔 비틀어 재원 마련 지적도
피하기 어렵다]
462. 도숙자(睹宿者)운명
도숙자의 말로는 자살
숙명일까? 카지노에 왜 갔나.
자명한 것은 욕심이었다.
운수대통하여 도박으로 돈 따려는 요행
수지 맞았다는 미친 놈 보았는가.
2017.11.30. 19:28
<자료>
중앙일보 2017.11.30 도숙자 리포트 <중>에서
죽어서야 떠나는 사람의 유언에 [미안해, 도박서
벗어날 수 없었다] 했다. 그는 25억원을 탕진하였다 한다.
461. 마음의 눈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음악소리가 아름답고
의로움이 향기로우며
눈으로 보는 세상이 희망이다.
2017.11.30. 19:08
460. 불법기구
불법기구인 과거사위원회를
법률에 근거 없이 행정부처에 설치하고
기구위원은 입맛좋은 민간인으로 구성하여
구석구석 국가기밀 찾아 불법수사, 이것이 적폐청산이라 한다.
2017.11.30 18:34
<자료>
심재철국회부의장“文대통령·임종석·서훈·윤석열
내란죄 등으로 형사고발해야“ 내용에서
- 조선일보 2017.11.28 발췌문-
-중앙일보 2017.11.30. 31면 전면광고 내용에서-
459. 노인의 나라
노인의 나라는 천국에나 있을뿐
인정 사정도 없는 세상에서
의지할 곳은 더욱 없구나
나가면 젊은이들이 푸대접하고
라디오에서도 유소년보다 늙으니가 더 많다고 볼멘소리다.
2017.11.29 20:20
<자료>
한국은 지난해 11월 65세 이상 노인이 유소년(0~14세)을 추월했고,
올8월 주민등록기준 노인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중앙일보 2017.11.29-
458. 궐석재판
궐석재판에 판검사들 난처한 표정
석연치 않게 전직대통령의 반론도 없이 재판을 하면
재판 결과를 후대 역사가 뭐라 하겠는가
판세가 바뀌면 과거사재심거리가 되지 말라는 법 없지
2017.11.29. 12:00
<자료>
박근혜 없는 박근혜 재판은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2부
(김세윤부장판사)가 ‘궐석재판’을 하기로했다
-중앙일보 2017.11.29자 14사회면-
457. 탄도미사일
탄도미사일을 북한이 29일 새벽3시18분에 쏘았다.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미사일 쏘는 재미에 북한동포 아사지경인데
사생결단하자는 수작인가
일마다 적화통일. 독재자의 말로가 가깝구나.
2017.11.29 03:18
<자료>
2017년11월29일 03:18시 평남 평성에서
ICBM급화성-15형 1발을 동해로 발사하였다.
고도약4500km, 비행거리약 960km 라 한다.
고도거리x3=13500km를 비행할 수 있어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 한다.
456. 이국종 의사
이국종 의사는 이 나라 의사이고
국회의원 김종대는 북쪽 대변인 같다.
종종 이런 변종들이 설치는 이 나라
의롭지 않은 일로 유명 하고 저.
사적 욕심만 탐 하는구나.
2017.11.23 14:09
<자료>
김종대 블로그 2017.11.17에 [우리가 북한 보다 나은게 뭔가.]의 제목으로
북한 병사가 몸속 기생충과 분변, 내장의 옥수수까지 공개돼 인격테러를 당했다고
이국종의사를 향해 SNS 에 비판 글을 올렸던 정의당 김종대는 여론의 몰매를 맞아
11월24일 사과를 하였다.
455. 국가정보원
국정원은 나라 위한 세상 비밀 수집처
가장 중요한 일은 지피지기 백전불태 정신
정보에서는 지기지피는 백전백패다
보는 눈이 밖은 못 보고 안 만 보았구나
원컨대 처음부터 쌓여온 적폐제도를 도려내라.
2017.11.20 11:47
<자료>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태(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적을 알아야 대응 준비를 하여 싸울 능력이 생기지만)
지기지피(知己知彼) 백전백패(百戰百敗)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 번을 싸워도 다 진다.
(자만심에 빠지면 그 전쟁에서 반드시 지게 되어있음)
454. 첫눈 온다
첫눈 온다는 일기에보에
눈이 오는 모습을 그려본다.
온다는 첫눈 보이지 않고
다함 없는 흰구름만 눈처럼 흘러간다.
2017년11월19일 10:35
453. 북한위생
북한 병사 뱃속에 기생충 수만 마리 산다네
한심스럽고 창피하도다. 핵미사일을 쏘겠다는 소굴이
위생상태가 똥과 기생충 천국이라네
생사람 잡을 생각 말고 북한 동포 먹고 사는 일에 힘써라.
2017.11.16. 17:07
<자료>
2017.11.16 중앙일보 이국종(아주대병원 중증외상 센터장)의
말에 의하면 귀순병사 수술중 소장 안에 기생충이 수천 마리
수만 마리가 들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수술을 하기 위하여
우선 소장의 똥과 기생충 제거에 힘들었다고 하며 소장 7곳을 꿰맸는데
남은 기생충들이 상처를 뚫고 나오면 생사를 보장할 수 없다고 한다.
452. 우리외교
우리 외교는 안녕하신가.
리커창 총리 소리 들었는가
외국 방문 후 [한국은 역사에 책임져야 한다]
[한국은 걸림돌을 치워라]
교활한 중국의 훈계만 듣는구나
2017.11.16 16:52
<자료>
2017.11.11 시진핑 국가주석은 사드에 대하여
[한국은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성 발언
2017.11.13 리커창 총리는 사드에 대하여
[한국은 걸림돌을 치우라]고 주문하였다.
451. 포항지진
포항시 북구 북쪽 6km지역 규모 5.5 지진발생 긴급재난문자
항상 재난에 대비하는 생활이 필요한 때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
진지하게 사후 처리 잘하여 빠른 복구 되기를 원합니다.
2017.11.15.14:30
<자료>
기상청의 긴급 재난 문자
[기상청] 11-15 14:29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지역
규모 5.5 지진 발생/여진 등 안전에 주의 바랍니다.
<지진은 11월15일 14:29분에 발생하고 문자 받은 시간은
지진 발생 1분후인 30분에 긴급재난문자를 받았다. 신속 정확하다.>
450. 단풍과 낙엽
단풍 곱게 든 동산에
풍운이 감돌아 비에 젖으니
과객의 쓸쓸한 마음으로
낙엽이 떨어져
엽마다 슬픈 사연이 아로새겨지네
2017.11.14. 17:14
449. 공동경비구역
공동경비구역에서 총을 맞으며 북한군이 귀순한 사건
동방예의지국이 어쩌다 이리 슬픈 나라가 되었나
경비구역에선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살기찬 눙으로 마주 본다
비무장지대이면서도 전쟁의 도화선이 되는 지역
구역마다 초소에서는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하고
역사는 침묵의 장벽으로 굳어가고 있다.
2017.11.13 15:31
<자료>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2017.11.13 15:31) 40여발의 총탄을 뚫고
북한인민군 1명이 남쪽 경비구역으로 귀순하여 50m지점에 쓸어졌고
이후 헬리콥터로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후송하여 수술중이라 함
448. 여론재판
여론재판은 법 위에 법인가
론진 시계찬 손에 들린 촛불이 탄다.
재론할 필요도 없이
판세는 웬수 갚기 위한 서부활극
2017.11.13 20:20
447. 구국기도회
구국연합기도의 소리가 오늘 잠실운동장에서 하늘로 올려지고
국가위기를 맞아 모두가 평화를 위해 기도하였다.
기도만이 살길이니 오천사백만이 기도합시다
도탄에 빠진 북한 동포를 평화통일로 구하도록
회당과 교회마다 통곡의 기도소리가 울려 하나님을 감동하게 합시다.
2017.11.12. 22:15
446. 자연에 산다.
자연은 자연그대로일 때 아름답다
연고가 있는 곳은 사연이 길고
에둘러 말하면 눈의 흐름으로 살고싶다.
산다는 것은 좋은 것이여
다만 걸림돌이 군데군데 박혀 있는 것이 흠이지
2017.11.12. 22:05
445. 영원한 청춘
영원한 청춘 기형도 시인
원 없이 광명에 기형도문학관 문 열었다.
한 청년 29살 살다 간 흔적
청춘의 시와 소설로 문학관에 살아 있네.
춘하추동 문학관에 살고 있네
2017.11.11. 14:35
<자료>
기형도(1960~1989) 시인, 소설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기형도 문학관
444. 단풍드네
단풍 아름답다
풍악이라도 울려라
드넓은 아름다운 가을 동산에
네 마음 고이 잠재우라.
2017.11.10.12:01
443. 자금성 만찬
자금성 칸 수가 8704칸으로 아기가 한 칸 씩 자고나면 24살이 된다네
금빛 찬란한 자금성 기와가 미.중 정상을 굽어본다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며 외유내강하고 있다.
만찬은 건복궁에서 황실요리로 황제 대접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
찬 공기 피하여 보온루에서 차를 마시며 열렬한 환영을 받는구나.
2017.11.08
<자료>
2017년11월8일 미국 대통령 중국 방문
자금성에서 중국국가주석 시진핑은 트럼프 대통령을
황제 대접을 하였다.
442. 독도새우
독도새우 도화새우를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위해 국빈 만찬에 올렸고
도쿄 우카이데이 음식점에서는 태평양 이세새우를 만찬에 올렸다네
새우가 무슨 죄가 있어 일본이 트집인가
우리 청와대는 닭새우를 국빈 만찬에 올렸을 뿐이라고 한다.
<자료>
독도와 울릉도에서 살고 있는 새우는
도화새우, 꽃새우(물렁가시붉은새우), 닭새우(가시배새우)가 있다.
닭새우는 머리가 닭의 볏을 닮았다 하여 닭새우라 한다.
2017.11.07
441. 마음의 소리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음악처럼 고요함을 유지하라
의로운 사람이 되라
소리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리모델링하라 네 마음을...
2017.11.09 13:29
440. 가로수길
가로수길 따라 가는 발
로타리를 돌아서
수 많은 낙엽 밟으며 가을을 스친다.
길 따라 가면 모두가 나그네
2017.11.09 12:48
439. 국화 한 송이
국화 한 송이 빈소에 누워있네
화려하던 변창훈 검사
한줌의 재가 되어
송이송이 들꽃으로 피어라
이 세상 일 다 그런거지 뭐.
2017.11.09 12:12
<자료>적폐청산 대상자로 조사중
2017년11월6일 오후 2시30분경 서초동 법무법인
사무실 4층건물에서 투신자살한 변창훈검사
438. 반대와 찬성
반대파가 있다면 찬성파도 있다.
대한민국에 나라의 귀한 손님이 오시는 날
와~~~ 함성 지르며 손님 안 받겠다 하네
찬성파는 “반갑습니다.”인사하며 따뜻이 맞이하려고
성화같이 태극기와 성조기 흔드네
2017.11.07 12:50
437. 전대협
전대협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를 말하는데
대체로 반미와 민중을 근거로 진보적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협회 중심에는 맑스 레닌 사상이 머리에 고정된 사람들이라네
2017.11.07 11:15
436. 주사파
주사파는 주체사상파를 말하는데
사실은 김일성에게 충성 맹세한 사람들이란다.
파란 하늘 아래 이제는 누구를 위하여 충성 맹세할 것인가.
2017.11.07 11:11
435. 바른정당 침통
바른정당 9명 탈당으로 교섭권 박탈되고
른자는 접두어 [바]자가 붙어야 제구실 하듯
정의로운 당은 정의롭게 구성되어야 하며
당은 당답게 당원이 모여야 한다.
침이 마르도록 참신한 보수가 되겠다 하였으나
통재라! 모두가 잿밥에만 기웃거리누나.
2017.11.07 12:15
434. 국빈방문
국빈으로 오늘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
빈손 들고 오겠는가
방문 제일성은 혈맹 다짐하겠고
문제는 문제인 대통령이 풀겠지
2017.11.07 11:47
433. 트럼프 대통령
트집 잡아 속 채우는 대통령
럼주 한 잔 마시며 김정은 놀리는 대통령
프리즘처럼 다양한 색깔로 충돌하는 대통령
대단합니다
통제불능입니다
령(令)이 섯다 안 섯다 하는 대통령
2017.11.07 11:38
<자료> 트럼프 오늘 국빈으로 1박2일 한국 방문함
432. 루게릭 투병
루게릭 투병중 소설을 안구마우스로 쓴 소설가 정태규
게으른 작가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릭다운 릭으로 살 수 없으나 정신만은 살아 있는 영혼의 소설가
투병하며 죽음도 의미가 없다고 한다.
병이란 것은 이렇게 인간을 상실하게 한다.
2017.11.02. 19:14
<해설> 1.부산출신 소설가 정태규(59)세 그는 고교국어교사, 소설가에게
2011년 어느날 루게릭병이 찾아왔고 안구의 움직임과 눈 깜빡임으로
컴퓨터 자판의 철자를 선택해 글을 쓰는 안구마우스를 사용하여 소설을 쓴다
문학박사이며, 소설, 평론, 산문집을 출간하고 투병하면서 [갈증] 등 단편3편을
묶어 [당신은 모를 것이다]출간하였다.
2. 릭다운 릭-이 말은 릭다운 릭은 없단 말과 같은 것임.
431. 평창백일
평창 겨울올림픽이 평화의 잔치가 되어라
창공에 우리의 태극기가 휘날리게 하라
백번 생각해도 돈 지갑들이 감옥에 묶여 있으니 걱정
일마다 천복이 내리소서
2017.11.02
430. 비무장지대(DMZ)
비무장지대는 동서 155마일 3줄의 철조망 울타리가 있다.
무장한 민정경찰 군인과 북한 병사가 마주 보며 순찰한다.
장장 64년간 서로 비방하며 으르렁거리고 있다.
지뢰밭으로 되어 죽음의 땅이기도 하다.
대자연에 이런 별천지를 트럼프는 구경하기 싫다고 한다.
2017.11.02. 18:10
429. 착한 대통령
착한 대통령 보고싶다.
한국에는 착한 대통령이 없다.
대의를 위해 얄팍한 술수를 버리는 사람
통이 크고 대범한 사람
령(令)이 먹혀드는 그런 대통령이 그립다.
2017.11.01 15:01
428. 적폐청산
적폐청산 끝나면 천국 같은 나라 될까.
폐차장에 쌓인 화려한 이력이 고철로 쌓이듯
청산 끝나면 그대들도 폐인이 되리
산을 파헤치면 홍수의 참변을 당하듯.
2017.11.01 13:01
427. 국정원장
국정원은 정보 수집 분석하여
정확하게 국가 안보와 국익 수호 대비하고
원리원칙에 의하여 대의를 생각해야 하는 곳에서
장(長)이란 원장 완장차고 무소불위(無所不爲) 권력만 휘둘렀단 말인가.
2017.11.01 11:01
429. 한.중 사드 해빙
한국 3가지 입장을 제시하자
중국은 한국입장 중시한다 하네
사과는 없고 두고 보겠다는 것
드릴 말씀 없아오나 대국에서 노여움 푸세요.
해결책이 이것 밖에는 없으니
빙신이라 욕하지 말고 거두어 주소서
2017.10.31
<해설>
3가지 입장 1. 미국 MD체제 참여하지 않는다.
2. 사드 추가 배치 검토하지 않을 것
3.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발전 안 해
-강장관 발언-
428. 종교개혁(1517.10.31)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을 맞아
교회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기도한다.
개혁의 불길이 교회와 성도들 가슴에서 타올라야 한다.
혁신하여 5개의 [오직]으로 돌아가야 한다.
2017.10.31
<해설> 5개의 [ 오직 ] 1. 오직 성경으로,
2. 오직 그리스도만 믿고,
3. 오직 은혜로.
4. 오직 믿음으로,
5. 오직 하나님에게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
427. 홍진호 납북
흥진호 납북사실 국방장관도 모른다
진짜 문대통령은 시구(始球)를 해야 했나.
호되게 적폐청산에 몰두하고 있어
납북된 줄도 모르는 홍진호어선을
북쪽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다네.
2017.10.31
<해설>
[391홍진호어선 10월20일 납붇되었고
와중에 10월25일 문대통령 프로야구 시구하고
북한중앙조선통신은 10원27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다 하고
10월30일 국회국정감사에서 해군총장도, 송국방장관도 북한 방송듣고 알았다한다.
이게 대한민국 현 국방테세다.]
426. 비정규직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네
규정은 엿장사 엿자르듯
직권으로 해임도 마음대로
2017.10.27
425. 촛불이 두개
촛불 하나는 <청와대로 가자>
불 또 하나는 <국회로 가자>
이 날은 촛불기념 1주년 행사의 날
두 개의 촛불이 마주 바라본다.
개념이 서로 다르다는 것. 또 갈라져라.
2017.10.27
-촛불기념 1주년 행사(10월28일) 앞두고-
424. 평창의 불꽃
평창 은반의 축제, 헤라 신전의 채화
창화의 불꽃이어라
의로운 행사에 불의는 물러가라
불꽃을 나르는 7500명 가슴은
꽃처럼 피는 통일민족의 심장이어라.
2017.10.24
423. 설악산 단풍
설악산은 올 해도 단풍 드네
악이 범람하는 세상 두고
산마다 고운 단풍 드네
단풍의 마음으로 울려오는
풍악소리 듣고 싶다.
2017.10.26 9:53
422가을의 노을
가을을 노래하며
을긋블긋 익어가는
의구한 산천을 오르니
노을진 서녁하늘도
을긋블긋하구나
17.09.05. 16:27
421. 추산홍엽(秋山紅葉)
秋山之紅葉 가을 산은 붉은 잎인데
山谷下流川 산골짜기 아래 내가 흐르고
紅山上靑天 붉은 산 위 하늘은 푸르니
葉黃多多溫 노란 잎들이 매우 따스하다
17.08.31. 12:30
420. 입추 지나고
입추, 처서 지나고 백로 지나면
추석 연휴 9일이 기다린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망가진 몸
나이들어 기력이 쇠잔한 몸
고민 말고 푹 쉬며 즐겨라
17.08.30. 11:52
419. 오미자 축제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을 낸다하니
미각을 돋우는데 좋으며
자세히 알아보면 환절기에 좋다네요
축처진채 땀을 흘리며 식욕이 없는 사람
제발 오미자차 마시고 회복하세요.
17.08.24. 19:37
418. 개구리 울음
개구리는 비온 뒤 울고
구름은 하늘 멀리 사라지는데
리어커를 끌고
울며 울며 가는 저 사람
음~ 맨발의 청춘 트위스트 킴이네.
17.08.22. 16:54
417. 산장에 여인
산 속 애띤 여중생이 바위위에서
장송곡처럼 산장의 여인을 노래하네
에둘린 바위와 솔나무사이로 울리던 노래
여태도 기억에 새롭네
인제 세어 보니 그 여학생 칠십이 넘었을거야
17.08.17. 11:55
416. 푸른 언덕에
푸른 언덕에 누워 구름에서
른자 구름모양을 찿아가니
언문글자 첫소리는 ㄹ자를 두지 않고(두음법칙)
덕스럽지 못한 북한말 찾아가니
에~ 북한에서는 [리해][로동당]이라 사용하네요.
17.08.16. 13:01
415. 평화와 전쟁
평화통일을 바라는 대한민국에
화공으로 서울 불바다 만들겠다는 북한
와이리 미쳐가는가 김정은
전쟁은 패망의 길이다
쟁반위에 효수된 네 목 보지 않기를 바란다.
17.08.14. 18:45
414. 말복이 지나
말복날은
복달임으로
이런 음식이 좋아요
지금 맛보세요. 장어, 추어탕, 삼계탕, 오리고기,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몸보신하세요.
17.08.11. 18:19
413. 불볕더위야
불볕 더위도 한 때
볕을 쪼이며
더위를 받아들이고자 하나
워낙 더우니 탈진하여
야심한 밤 눈 뜨고 새웠네
17.08.08. 10:11
412. 엄마의 밥상
엄마가 차려 준 밥상
마음껏 퍼 먹고
의여차 가을운동회로 달려가
밥심에 달리기 1등하여
상 받아 내미니 엄마가 기뻐한다.
17.08.03. 20:02
411.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을왕리 저수지에 가서
이름도 빛나는 잉어 한 마리 낚아
오골계와 백숙하여 먹으면
면색이 밝으레하게 몸보신하렵니다.
17.08.01. 19:21
410. 청포도 사랑
청청한 하늘에 별도 많은데
포도알 익어가는 7월 마지막 날에
도포자락 날리며 산천유랑하던 김삿갓 생각나는데
사방 팔방 열려 있어도 떠나지 못하네
낭(랑)패로다, 폭우까지 길을 막네
(두음법칙에 의하여 (낭)이라 함)
17.07.31. 10:04
409. 동서양 문화
동양은 동양의 문화가 있고
서양은 서양의 문화가 있다
양쪽 문화는 환경과 국민성에 따라 형성되어
문화는 나라마다 생활풍속이 천차만별이다
17.07.28. 12:17
408. 변명의 이유
변명에는 이유가 있지요
명색이 정치인들이 말 실수하고는
의구심이 없도록 실수에 대하여 구실을 찾는다.
이유야 어떠하든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상책이니
유리하게 머리굴리지 말고 솔직히 사죄하라
17.07.27. 13:21
407. 장마와 정치
장마로 정치인들이 곤욕스럽다
마치 동화같은 장화와 고무장갑의 쑈
와전됐다는 레밍과 수해 몰라라 문대통령
정치는 정치이고 증세로 부자 때려잡자는 판
치국평천하의 야심이 민주주의를 슬프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
17.07.25. 12:53
406. 산사의 운치
산사(山寺)의 운치(韻致)라면
사찰(寺刹)로는 백담사(百潭寺) 세심교(洗心橋)요
의연(毅然)한 불국사(佛國寺) 청운교(靑雲橋), 백운교(白雲橋)요
운상만리(雲上萬里) 굽어보니
상서(祥瑞)로운 기운(氣運)이 강산에 감돈다.
17.07.24. 18:16
405. 달이 밝은 밤
달이 밝은 밤에 홀로 앉아
이태백과 카톡을 한다.
밝은 달 아래 독작(獨酌)하구려
은하수 건너가
밤새워 대작(對酌하리라
17.07.19. 17:30
404. 순금빛 음표
순금빛으로 음표가 울리는 월광곡
금세에도 아름다운 달빛노래
빛과 음률로 여인의 심금을 울리며
음표가 달빛에 출렁이니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의 노래여라
17.07.17. 17:45
403. 있을때 잘해
있을때 잘하라고
을비친 초라한 모습
때지난 퇴물되면
잘해 줄 기분 사라지니
해 지나기 전에 잘해
17.07.15. 12:03
402. 해변연가
해변으로 가요
변산 해수욕장으로 가요
연인을 만나러 가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저 수평선으로 가요
17.07.12. 12:43
401. 초복달이
초복 날 초복달이 하여
복중의 삼복더위
달아 오른 열기 잘 다스려
이 해도 무병장수 하세요.
17.07.12. 12:43
400. 지나간 추억
지나간 추억의 한 장면
나라가 공산당에게 점령당하여
간 곳이 밀양땅이라
추억은 걸인으로 피난살이 하던 모습이
억장이 무너지는 서러운 소년시절이네
17.07.11. 13:51
399. 혼자 가리라
혼자 가리라
자기를 버리고
가는 곳 정처없이
리라꽃 피는 그 곳이나
라쿰바르시타 탱고의 박자 밟으며 가리라
17.07.07. 18:18
398. 불볕더위가
불볕 더위가 한창인 칠월초
볕나면 타는 듯 열이 오른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해수욕장은 만원사례
위만 보고 살수는 없다.
가난한 자는 찬물 등멱이나 하자.
17.07.06. 17:51
397. 비가 오도다
비가 온다.
가슴 태우던 비
오시는 비 반가워
도처 환호소리에
다시금 강물이 출렁인다.
2017.7.3 17:29
396. 내가 머물곳
내가 머물 곳은 어디도 없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에
머나먼 하늘길 오늘도 걸어가며
물흐르듯 흘러가는 인생에게
곳이 있어도 없는 나그네여라
17.06.28. 11:09
395. 열정적인 삶
열정으로
정진하면
적은 일도
인정받지
삶,그거야
17.06.23. 17:22
394. 삭막하지만
삭막한 전쟁터에 앉아
막연히 피난민들을 바라본다
하늘에서는 장대비 쏟아지고
지축을 흔드는 대포소리에
만천하가 놀라 울고있었지
17.06.22. 11:18
393. 탄핵이 순리
탄핵이 순리인지는 역사가 말할 것이고
핵심이 무엇인지 법이 판결할 것이네
이제까지 거쳐온 대통령들 깨끗하지 못하니
순한 백성들 입에서 칭송하는 대통령 한 분도 없네
리멤버(기억)하라 ! 문라잇(월광)이라도 되어라.
17.06.19. 16:42
392. 기억속 그대
기억속 그대는
억만년이 지나도 살아 있고
속속들이 배인 그대 체취는
그리움으로 채워진 마음
대나무 속처럼 비울 수도 없네
17.06.14. 10:24
391. 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은 생명 앞에서
사생결단을 하고 기도하며
선한 마음으로 집도를 한다
생명의 존엄성 앞에서 항상
님의 사랑이 크심을 깨닫는 의사 선생님들
17.06.07. 10:32
390. 현충일
현충일은 애국선열과 호국장병의
충절을 추모하는 날
일마다 천복이 되게 하소서
17.06.06. 17:11
389. 모란이 필 때
모란은 꽃중의 왕이라 하고
란꽃은 청초한 아름다움이 있다면
이 모란꽃은 부귀와 명예를 상징하네
필 때 모란의 향기가
때맞추어 부는 바람에 은은하다.
17.06.05. 19:00
388. 고향 그리다
고향이 그리울 때는
향수에 젖을 때이고
그리운 사람 떠날 때이며
리(이)유(理由)없이 슬플 때이니
다 들 가슴에 고향을 묻고 있기 때문이다.
2017.5.31
387. 혼자 살아보기
혼자 산다는 것이 쉬운 일 아니지
자신만 편하게 즐겁게 맘대로 살겠다 하지만
살아보라. 고독을 잔으로 채워 마셔야 하고
아플 때 외로움 뼈저리게 느낄 것이며
보고싶은 가족 생각에 눈물짓는 생활
기약 없이 독고생활 살아본 사람만 알리
2017.5.30
386. 섬마을 아침
섬마을 아침에 황금빛 출렁이는 바다를 바라본다.
마을포구에는 고깃배들이 수평선으로 사라지고
을밋거리며 갈매기만 끼룩, 끼룩 허공을 나르니
아낙네들 바다 멀리 사라진 서방님을 향해
침묵하고 만선 깃발 흔들며 돌아오기를 기원한다.
017.5.28
385. 작은행복
작은 행복 찾아서
은하수 건너가니
행복이 기다리고
복스러운 연인이 웃고 있네
17.05.20. 13:21
384. 풀꽃 한송이
풀꽃 한 송이 나를 반기네
꽃중의 작은 들꽃 다시 보며
한 송이 두 손 모아 감싸 않으며
송알송알 풀꽃 이야기 들으니
이야기 속에 행복이 가득하네.
17.05.17. 12:45
383. 광화문시대
광화문 광장을 시민에게 돌려주라
화광이 범람하여 시위대에 짓밟히는 광화문 광장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라
시대에 맞게 광화문과 서울시청 광장을
대표적인 세계의 광장으로 조성하여 국민에게 돌려주라
17.05.13. 16:32
382. 장미빛 공약
장미빛 공약에 반신반의하면서도
미국과 중국과 일본과 러시아가 사이좋게 춤을 추어줄까 하는 의구심과
빛나는 봉황의 날개를 접고 광화문 낮은 거리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결심이
공허한 소리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이 도우셔서
약속한 것은 꼭 이루고 5년 후 박수 받으며 떠나는 대통령되기를 바란다.
17.05.11. 20:51
381. 지도자 덕목
지도자가 오늘 취임하였다.
도와 의를 세우고 어진 정치를 베풀며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덕을 실천하고 책임지는
목자 같은 지도자를 오천만이 원한다.
17.05.10. 18:52
380. 장미선거
장차 12번째 대통령은 누구일까?
미래를 생각하여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선경천(先敬天), 후애민(後愛民)하는 대통령이라면
거리마다 태극기 흔들고 환영할 것이다.
17.05.09. 10:41
379. 늦은 깨달음
늦게라도 깨달으니
은혜 받았습니다.
깨달았을 때는 늦었다 생각 말고
달려가세요.
음지가 양지 되는 날 까지
17.05.08. 16:38
378. 국민대통령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민초와 노동자와 민주주의를 들먹이는 대통령 말고
대통합으로 국론 일치하여 평화통일 이룩하려는 순수한 대통령
통치권을 선명하게 행사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대통령
령(令)이 서는 존경의 대상이 되는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기원한다.
17.05.06. 11:02
377. 어린이 날
어린이 날
린치(Lynch)당하는 어린이 없기를
이렇게 기도합니다.
날마다 어린이날이 되게 하소서.
17.05.05. 11:13
376. 보고싶어요
보고싶다는 말 속엔 사랑이 있지요
고별을 고하고 떠난 사람
싶(Sheep양) 같이 양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제는 불현듯 그 사람이 보고싶어
요모조모 생각하다 앨범을 펼쳐 보았어요.
17.05.04. 10:10
375. 마당의 햇살
마당에 햇살 퍼지면 멍석 깔고 빨간 고추 넌다
당고개 넘어서 반가운 손님 오시면
의좋게 나란히 앉아 수박 한 덩이 쪼개 먹으며
햇살에 마른 고추 보며 색깔 곱다 너스레 떨고
살아가는 이야기로 해지는 줄 모르네.
17.05.02. 13:10
374. 비정규직
비정규직은 5월이 싫다.
정규직은 놀고 비정규직은 일한다.
규정에는 노동절 근무는 봉급의150%~ 250%를 지급한다는데
직접 받아본 사람 있나요.
17.05.01. 12:39
373. 황금연휴일
황금연휴는 누구를 위한 연휴인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들이나
연줄이 있는 고관대작이나
휴일을 즐길 수 있는 부자들을 위한 것.
일 해야 하는 비정규직들은 복장 터지는 날
17.04.28. 19:18
372. 철쭉꽃 축제
철쭉꽃 필때 산사람들 축제가 있지요
쭉 한 줄로 보보행진하며 안전을 기원합니다.
꽃피고 새우는 약동의 봄산
축제의 기분에 높은 산을 오르며
제멋에 흥을 돋운다.
17.04.26. 18:18
371. 대통령선거
대통령출마자 15명 중에
통일한국 대통령은 누구일까
령<영 (令)>이 서는 대통령이 나오기를
선거 때마다 원하였으나
거의가 실패한 대통령들 나라에 면목 없다.
17.04.24. 17:15
370. 장미의 계절
장미의 계절 오월은 장미 선거의 달
미인들이 15명 방 붙었다.
의인을 찾는 심사위원들 게걸음 걸으며
계산을 한다. 머리 속으로
절대 저사람은 안돼. 큰일 날 사람이야 한다.
17.04.22. 18:56
369. 고요한 시간
고요한 시간이 필요하다
요즈음 방황의 일탈은
한계도 없이 드나들고
시간에 편승하여 사는 맛에
간사함만 는다. 思無邪에 들자.
17.04.20. 13:43
368. 탄핵 선거날
탄핵으로 벼락 선거하는 나라
핵 실험으로 재미 보는 김정은
선거는 장미선거라
거 참 가시 돋은 장미선거 같네.
날 잡기 위해 여론 몰이한 것은 아닌지.
17.04.19. 13:30
367. 한탄강아
한탄강은 한여울이라 하여 맑고 아름다운 강
탄은 여울이란 뜻으로
강물은 오늘도 흐르며 역사를 노래한다.
아! 궁예는 구멍 뚫린 바위보고 [내 운명이 다 했구나]한탄하였지.
17.04.14. 18:18
366. 탄핵이라고
탄핵으로 대한국민 유식해졌네
핵심 용어가 탄핵소추. 국정논단. 특검. 마녀사냥. 단두대. 인용. 파면. 불랙리스트.
구속수사. 영장발부. 구치소
이런 단어들이 눈만 뜨면
라디오와 방송과 신문에서 대북방송 하듯 흘러 온 국민을 의식화하였다.
고영태에게 의식화교육에 큰 공이 있으니 국가태극훈장이라도 내리지.
17.04.12. 17:46
365. 안개 피는 꽃
안개 걷히고 솔바람 부네
개인 숲속에 하얀 목련꽃 흔들리네.
피리 소리에 사랑을 부르고
는실 거리는 가지마다
꽃이 피는 구나
17.04.10. 17:30
364. 새들의 합창
새들의 합창을 들으며
들판을 걷고 있다
의심 많은 새들 하늘로 나르며
합창을 또 한다
[창문을 열어다오!]
17.04.10. 17:16
363. 식목일 나무
식목일에 나무 심어 보았나요
목숨 걸고 부역 나와 산림녹화 위해 심은 나무들
일일이 헤아릴 수는 없으나
나라 위해 한일 지금 생각하니
무량(無量)하다. 감개(感慨)가.
17.04.07. 14:44
362. 새하얀 목련
새하얀 목련꽃이 교회 마당에 피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처럼 해맑아
얀들거리며 흔들리는 꽃잎에
목이 긴 십자가 빛날 때
련꽃은 더욱 아름다워라
17.04.06. 14:43
361. 춘풍부(春風賦)
춘풍은 서서히 불어오고
풍운은 뭉게뭉게 흘러가니
부(賦)는 시와 산문의 중간이라 춘풍부(春風賦)나 써야겠네
17.04.05. 13:31
360. 여기도 향기
여기도 향기 저기도 향기
기라성같은 서라벌문인들
도도하여 잠수하지 말고
향기를 뿌리세요. 서라벌의 향기를
기운 있을 때 서라벌문예에 봉사하세요.
17.04.04. 14:22
359. 그리움 가득 담아
그리움이 가득한
리라꽃* 향기로 저믄 밤
움추려 앉아 달을 본다.
가득찬 만월은 님의 얼굴
득도한 보살이어라
17.04.03. 13:54
* 프랑스어로는 [리라꽃] 영어로는 [라일락꽃] 우리나라는 [수수꽃다리]
358. 별이 뜬 하늘
별이 뜬 하늘을 바라보면
이별한 친구들이 생각난다.
뜬금 없이 생가난 친구들
하늘에 저 별 되었나
늘 보아도 그리운 친구들.
17.03.31. 19:21
357. 노란 개나리
노란 개나리 만발하니
란(난)꽃도 피네
개화된 꽃들은 아름다운데
나라꼴은 어둡기만하니
리잉(lying)하여 잠이나 자련다.
17.03.28. 18:53
<리잉-누워서->
356. 행복한 세상
행복한 세상 만들자 하면서
복을 빌어주지는 못하고
한을 품은 복수의 칼날과
세치 혀로 중상모략하니
상상할 수 없는 악한 일만 발생한다.
7.03.22. 11:51
355. 우쭐대지마
우쭐댈 것이 있어야 우쭐대지요
쭐어드는 수입에 품위유지비도 없다오
대한민국 세계 제1 선박 등등
지금은 모두가 파산이라네
마지막 파짜로 대통령도 끝났습니다.
17.03.20. 12:47
354.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방송프로가
가슴에 못박는 경쟁의식을 넣어준다하여
잘라버렸다.
하지만 경쟁 의식은 더욱 거세어져
나만 잘 해 보겠다고 개인주의만 팽배하였네.
17.03.11. 12:06
353. 봄나들이
봄이 오니
나들이 생각 나네
들로 산으로
이 강산 구경가세
17.03.11. 11:58
352. 순리로 풀자
순리로 풀어야 할 탄핵은
리어리즘(현실주의)에 빠졌다.
로마에서는 로마 법으로, 한국에서는 감정법으로
풀어야 하는 참담함이 8인의 인용이다.
자세히 파고 들면 파면 속에는 괘씸죄가 도사리고 있었다.
17.03.10. 17:58
351. 탄핵의 허상
탄핵 조건이 확실하지 않고
핵심이 없다고들 한다.
의심의 여지가 있는 탄핵이
허상이라면 국회가 책임져야 하며
상상할 수 없는 국가 모독죄로 다스려야 한다.
17.03.08. 14:18
350. 문경박달재
문경 새재와 제천 천등산 박달재를 넘어
경상도 젊은 선비 과거보러 가던 중 금봉을 만나
박달과 금봉은 급제후 행복하게 살자 했으나
달은 낙방하고 금봉은 상사병으로 죽었고
재너머 환상의 금봉이 껴않고 깊은 계곡으로 떨어졌다네.
17.03.02. 17:01
349. 삼월이 오고
삼월이 오면 봄이 온다하여
월출봉 바라보며 기다렸다.
이 강산에 꽃 피고 새 지저귀는 날
오매불망(寤寐不忘) 바라는 통일 오리
고대하며 기다리자.
17.03.01. 19:06
348. 봄이 오도다
봄과 함께. 통일이여 오라.
이 땅의 바램은
오직 통일이니
도도한 물결타고
다름질쳐 오라. 통일이여!
17.02.24. 11:02
347. 겨울 소나기
겨울 소나기
울며 서있는 석상
소나기 소리 들으며
나 홀로 마음 적시네.
기다린 님 아니 오는데.
17.02.23. 12:41
346. 작은 이월이
작은 이월이지만
은연중 매화 피는데
이풍진 세상에
월급쟁이들
이야기가 분분. 세금폭탄.
17.02.22. 12:30
345. 하늘의 심판
하늘이 심판할 것이다.
늘 하는 소리다. 정죄(定罪)하지 마라
의인은 심판 받을 이유가 없다.
심판 즉 영혼의 죄는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사람의 죄의
판결은 법률에 의해 판사가 판결한다.
17.02.21. 13:39
344. 계곡물소리
계곡 물소리 들어보셨나요
곡조가 아름답다오
물 흐르는 소리의 가락이
소적(蕭寂)하기도 하고
리드미컬하기도 하다오
17.02.17. 18:15
소적(蕭寂)-쓸쓸하고 적적함.리드미컬-율동이나 음률이 느껴지는 데가 있다.
343. 봄이 온데요
봄이 온다면
이 나라 늦 봄에
온통 무궁화꽃 피어
데굴데굴 무궁화꽃 떨어질 때
요상한 일 크게 터질거야.
17.02.15. 17:21
342. 저 달 보며
저 달 보며 친구를 그리네
달도 홀로 떠 눈물 지으니
보는 나도 눈시울 붉다
며칠 후 소식 전하리 친구에게
17.02.11. 22:35
341. 새들의 열창
새들이 산에서 열창할 때
들과 호수에선 AI로 새와 닭이 죽어 파묻히고
의사들은(수의사) 백신을 놓으며 한파를 원망하고
열광하는 탄기국과 촛불은 광화문에서 지랄하는데
창 밖의 오동나무 끝에 둥근 대보름달 뜨네.
17.02.10. 10:06
340. 오솔길 호수
오솔길에 호수가 있어
솔 위 백로 물에 비추니
길고도 긴 다리 일렁이네
호수의 정취가 그윽한데
수파는 불흥이라.
17.02.08. 12:37
[水波不興-소동파의 전적벽부에 나오는 말로물결이 잔잔함을 표현함.] 17.02.08. 12:37
339. 이월의 희망
이월의 희망은 국태민안(國泰民安)이며
월권 없는 법치국가이며
의로운 사람이 사는 정의의 나라이며
희망에 찬 청년들이 약동하며
망망대해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으로 바로 세워지기를 바란다.
17.02.02. 12:05
338. 송편 인절미
송편은 추석명절에 먹고
편갈라 윳놀이하며
인정 넘치는 덕담 주고 받으며
절친한 사이끼리 추억을 이야기하고
미안한 일 있으면 서로 풀어버리는 즐거운 명절 잘 지내세요
337. 순정파 여자
순정파 여자는 독일에 살며
정을 두고 간 그리움으로 살며
파랑새는 행복을 노래한다고 믿고
여자로써 살아온 파란만장한 세월을 벗삼아
자연과 교감하며 시를 쓴답니다.
17.01.23. 14:27
336. 일사후퇴
일사후퇴시 수도 서울 재차 빼앗기고
사생결단하며 엄동설한에 피난길 나서니
후회가 막심하여라. 힘 없는 이 나라
퇴행성관절염에 걸린 오늘의 대한민국이여...
17.01.19. 10:57
335. 첫눈 온 날
첫 눈 온 날
눈 위에 누운 꼴 보고(러브 스토리 흉내 내고 있으니)
온 세상 사람들 지나가며
날 보고 미쳤다 한다.
17.01.17. 18:07
334. 좋은 중독자
좋은 중독자라면 봉사 중독자들이지요
은혜로운 봉사는 행복을 주고 받기에
중독자처럼 또 봉사의 길로 나선다.
독한 마음으로 봉사를 접었으나
자신도 모르게 봉사의 현장에 서 있다.
17.01.16. 16:49
333. 다 청산하자
다 청산하자 . 안 준 급여금
청산 못하는 기업은 영원히 문 닫아라.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치게 하고
하늘 바라보고 원망하게 하지 말고
자기 재산이라도 팔아 밀린 급여 주라.
17.01.04. 13:37
332. 희망가 부르자
희망가를 불러라
망하는 소리만 떠벌이지 말고
가망성 없는 말만 토해내지 말고
부르자 희망가를 힘차게 부르자.
르네쌍스처럼 대한민국 부흥을
자신 있게 모두가 거리로 나와 희망가를 부르자.
17.01.02.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