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만난 우리 졸업생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님! 😊
너무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졸업 후 6년이 지났어도 1년에 한번 뿐이라며
다른 행사들을 제치고!!!
졸업생 모임을 선택해준 친구부터
온 가족이 할아버지댁에 내려가도 1년에 한번 뿐이라며
졸업생 모임을 온 친구까지....
첫 시작부터 감동의 쓰나미...😭
각자의 사연을 전달하며 버서를 타고 우리들 자연 학교에 도착을 했습니다.
4,6학년 2조는 달콩이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했어요.
자연 학교 곳곳의 식물 설명을 듣고
노고산으로 숲체험을 갔어요.
도토리와 밤은 많지 않았지만
대신 많은 곤충들이 아이들을 반겨주었답니다.
단체 사진 빠지면 섭섭하죠~~ ㅎㅎ
선생님만큼 커버린 우리 아이들~~ 😎
산에서 내려와 차즈기 잎을 땄어요.
깻잎처럼 생겼지만 빨간색이고
특이한 향이 났답니다.
차즈기 잎만으로는 맛있는 차를 끓일 수 없어
레몬즙과 설탕을 첨가하는데
손가락에 레몬즙 받아 한번씩 맛보기 ㅋㅋ
우리 아이들이 돌아가며 잎을 섞어 차를 끓여 주었어요.
미리 끓이고 얼려놓은 차즈기 차를 넣어
시원하게 만든 뒤 한모금씩 맛을 보는데
처음에는 "윽~~" 하던 아이들이
"어? 뒷맛은 맛있어요~~" 하며 두,세번씩 마셨어요. 😋
모두 모여 쨘~~ 졸업생 모임을 위하여! ㅎㅎㅎ
자연으로 가득한 맛있는 하이라이스 점심을 먹고 😋
손을 깨끗이 씻고 다음주에 있는 추석을 미리 즐기며
송편 만들기~~
자유 시간을 잠시 즐긴 뒤
송편 찔 때 들어갈 솔잎 따기
"얘들아 이거 기억나? 우리 유치원때 잎의 서랍에서 바늘형 배웠지?
이 솔잎이 바늘형이야~~"
"기억 안나요~~~" ㅋㅋㅋ
롤링페이퍼 시간고 갖고
기다리던 물놀이 고고!
시원한 물놀이 후에는
우리가 만들었던 송편 먹기 타임~
식혜는 서비스~~ 😙
아직도 유치원 아이들은 체험학습 갈때 기도 해요?
그럼~~ 하지!!!
그럼 우리도 오늘 해요??
그럼~~당연하지!!!!
기도해줄사람~~~?
없네요...ㅎㅎㅎ
그래도 기도하는 모습은 여전히 예쁜 우리 아이들.
주님의 기도도 기억난다며 노래로 불러보기도 했어요.
오고 가며 기도도 잊지 않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오늘 하루 어땠는지 이야기 나눈는데
별하가 아침부터 지금까지 모두 좋은 시간이었고
친구들도 만나고, 또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정말 눈물이 핑~ 돌지 뭐에요.😭😭😭
언제 이렇게 의젓하게 컸지요???
너무 기특하고 고마운 우리 아이들...
부모님들께서 여전히 사랑으로 잘 돌봐주시기때문에
이런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거겠죠~~🩷
매년 중학생 졸업생 모임을 만들어달라는 우리 6학년 아이들...
이번 모임에 와주어서 너무 고맙고 즐겁게 잘 참여해줘서 또 고맙고...
우리 6학년 친구들은 중학교 생활 잘 하고,
계속해서 자랑스러운 마리아 유치원의 졸업생으로 남아주길...💛
그리고 우리 4학년 친구들은 내년에 꼭 오겠다고 약속했으니
또 훌쩍 큰 모습으로 만나길 기다리고 있을께요. 🤗
첫댓글 즐거운 졸업생 모임이었네요. 감사합니다
계속(?)가고싶다며
왜 안되냐며...ㅠ
좋은추억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운동장에서 1년 만에 만난 선생님들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아주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