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령네 집(5) – 우리들 누나와 후배
우리들 누나는, 세 번 남자를 바꿨다
첫 결혼 상대는
소령이 중매한
평범한 교사였는데,
1년 후,
누나가 버렸다
직업 없이 살아가는 능력이 있는,
거리에서 만난 두 번째 남자를,
누나는,
밤늦게까지 일하며 부양하다가
3년이 되던 해
결국 돌아섰다
세 번째 미용사 남자는,
여자의 바람기를 잡을 수 없다면서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
우리들 누나를
서울로 실어 간 열차는
마을을 지날 때
기적을 울리지 않았다
후배는, 외곽에 있는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고
이듬해, '어깨'로 이름을 알렸다
졸업 후,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5년 형을 살고 나와서
2년이 흐른 후,
스스로 목숨을 결정했다
나는,
후배의 죽음을 듣고, 고향에 내려갔다
우리들,
누나의 흔적을 찾았지만, 아는 사람이 없었다
후배가,
결혼 하지 않은 여자에게 선물한 아이는
소령을 ‘쏘옥’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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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문학방
젊은 소령네 집(5) – 우리들 누나와 후배
강물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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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
26.03.23 11:5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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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늘 건강하게 보내세요
응원 합니다
든든한 응원에 감사합니다.
5편의 서사가 이렇게 마무리 되는군요
완장이 힘이었던 시절의 쓸쓸함이 오래 여운으로 남습니다
고맙습니다.
준사실적 서사에 바탕을 둔 글이라 결론마무리를 창작으로 바꿀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꼼꼼하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작 시?
잘 보았습니다
늘 고운 글로 뵙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