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프 타운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끝 지점 희망봉 까지는 편도 3시간 거리입니다

가는길에 한 곳의 와인 농장을 들리더군요

보통 400~500년된 농장이라 진입로의 나무들 수령 또한 높아 보입니다

이 곳은 네들란드 인들이 초기에 들어와 많은 곳에 자리를 잡고 노예들을 동원해 포도주 농장을 만들었다는군요


이곳은 지금 겨울이라 조금은 삭막 하지만 그 규모가 어마 어마하군요

이 멋진 마을 구경 하라고 잠시 길에 차를 세워 주네요~앞 마당이 골프장이고 배를 가지고 곧바로 바다로 나아갈수 있도록
강물이 자신의 집 마당까지 들어오게 만들었다는군요

앞에는 이 멋진 인도양이

뒤에는 키작은 나무와 야생화들이 가득한 그리 높지 않은 산이 있군요

ㅎㅎ 귀엽죠??

엄마 아빠는 일하러 가고

아직 솜털도 다 벗지 못한 아기 펭귄들만 집앞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리고 있네요


펭귄의 집은 여기로 군요

드디어 희망봉에 도착 했습니다~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서 그런지 바람이 매우 차갑고 매섭군요

사람들이 계속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하게된 분이 찍을때 그냥 찍었습니다


케이프 타운을 소개 할때 그림 엽서에 많이 등장 하는 장소 지요

희망봉의 등대와

그 아래에 있는 절벽 입니다
첫댓글 희망봉의 시원한 그림 앉아서 아주 잘보았습니다..여행중에 피곤하시면 '스토케시아잎' 다린 물 보내드릴께요....
스토케시아 잎이 피로 회복엔 그만인 모양이지요? 피로 보다 제대로된 식사는 하루 한끼 먹던 제가 3끼를 꼬박 꼬박 먹었더니 살이 붙기도 하고 붓기도 있어 몸이 무거워 불편해 죽겠네요~살 빠지는 비법 좀 가르켜 주세요~더워서 운동도 못하겠고..
7월의 마지막날을 지구의 끝자락에서 보내셨군요.덕분에 편히 감상 잘했습니다.
네~고문님~울산의 여름도 대단 할듯 한데..어찌 이 여름을 보내고 계시나요??
덕분에 희망봉을 생생하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