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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링크합니다.
새로운 cis-AB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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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부모 모두 B형인데 AB형 자녀가? 2016.12.11
- 삼성서울병원 조덕 • 순천향대 신희봉 교수 공동 연구팀
- 희귀혈액형 시스-AB형 새로운 시조(始祖) 발견
- 부모는 일반적 B형 …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
국내에서 새로운 시스-AB(cis-AB) 혈액형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조덕 교수(진단검사의학과) • 순천향의대 신희봉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제 수혈의학 전문 학술지를 통해 29세 여성을 새로운 시스-AB형의 시조(始祖, founder)’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난소낭종 수술을 위해 병원을 들렀다가 검사를 통해 본인 혈액형이 시스-AB형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시스-AB형은 A형과 B형을 결정짓는 유전자 형질이 섞여 있는 탓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ABO 혈액형과는 다르게 유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모에게서 시스-AB 유전자를 물려받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시스-AB형은 부모에게서 시스-AB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는데요. 환자의 아버지도 정상 B형이고, 어머니도 정상 B형으로 매우 이례적입니다. 즉, 본인에게서 처음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생긴 시스-AB형을 확인한 첫 사례인 셈입니다.
시스-AB형(cis-AB01)은 국내에서는 인구 1만 명당 3~4명꼴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발견된 시스-AB형(cis-AB09)은 국내외 유일한 예입니다. 비록 학계 명칭은 같지만, 혈청학적 특징이 기존 시스-AB형과 전혀 다른 새로운 유형으로 분류됐습니다. 이와 관련 조덕 교수는 시스-AB형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스-AB형처럼 특이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상식적인 혈액형 유전법칙을 벗어나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가족 간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거나 적혈구 수혈 시 AB형이 아닌 다른 혈액형 제제를 수혈받아야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조 교수는 “가족 중 희귀혈액형이 있었던 경우나 이번에 발견된 여성의 사례처럼 유전자 변이로 본인이 알고 있던 혈액형과 진짜 혈액형이 다를 수 있다”며 “수혈이 필요한 경우 등 의료기관 이용 시 혈액형을 정밀검사하고 수혈의학 전문의의 조언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 출처 삼성서울병원블로그
첫댓글 이런 상황이 있군요. 그럼 위 상황으로 중3 수준의 혈액형 유전문제를 내려면..돌연변이는 제외한다는 전제조건을 꼭 달아야되려나요??
그러게요~~ 중 3에 유전에서 그 부분을 꼭 해야되나봐요. 아니면 정상이라는 걸 붙여야 할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