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난1일~내년 1월31일까지
태백시가 지난 1일부터 ‘201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6730만원. 적십자회비 모금은 연중 진행이 되며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했다.
모금 권장금액은 가구주의 경우 8000원으로 동일하며 개인사업자는 3만~5만원, 법인(단체)은 균등할주민세에 따라 5만~70만원 차등 고지된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자택이나 사업장으로 발부된 고지서를 지참해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지로창구, 무인공과금 수납기, 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이용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한 홍보와 주민들이 이용하는 창구, 주민 회의를 통해서 적십자 모금 활동에 대해 알릴 예정”이라며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운동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태백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적십자사에 납부하는 적십자회비 등 모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금액에 상관없이 연말에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 구호활동과 각종 사회봉사활동, 국제교류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쓰인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1월31일까지 총 62일간 528억원을 목표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번 목표 모금액 528억원은 지난해 521억원에 비해 7억원 증액한 규모로 적십자사와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박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