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 03. 11(토)
☞누구 : 고종동생과
☞산행코스 : 솔밭공원 정류장 ⇨ 충혼각(화장실) 옆길 진행 ⇨ 까치봉 ⇨ 솔봉 ⇨ 백곡산 ⇨ 하하마을, 백곡저수지
☞산행시정
06:05 집 출발⇨ 13분 천왕역 ⇨ 26분 온수역 1호선환승 ⇨ 07:15 청량리역 하차 ⇨ 34분 무궁화호 승차 ⇨ 09:31 제천역 하차 ⇨ 48분 역앞정류장 31번승차 ⇨ 10:13 솔밭공원 하차 ⇨ 15분 산행출발 ⇨ 20분 충혼각, 화장실옆 진행 ⇨ 11:09 까치봉(634m) ⇨ 54분 솔봉(741m) ⇨ 13:21 백곡산(763.9m) ⇨ 14:30 백곡저수지,하하마을(산행종료) ⇨ 32분 트럭승차 ⇨ 48의림지정류장 31번승차 ⇨ 15:07 제천역앞 하차 ⇨ 16:08 새마을호 승차 ⇨ 18:02 청량리역 하차 ⇨ 18:09 지하철1호선 승차 ⇨ 온수역 7호선환승 ⇨ 천왕역 하차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10.47km 총소요시간 : 약 04시간 15분(중식, 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제천 까치봉(634m), 솔봉(741m), 백곡산(763.9m) 위치 : 제천시 모산동, 신월동, 봉양읍
까치산 (작봉)은 충북 제천시 모산동과 신월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원래는 무명산이었는데 최근에 ‘까치봉’ 또는 ‘까치산’이라 불리고 있다. ‘까치 작(鵲)’ 자와 ‘산봉우리 봉(峰)’ 자를 써서 작봉(鵲峰)이라고도 부른다. 지리적으로 제천 시내의 뒷동산이라 할 수 있는 산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길조로 알려진 까치들이 노송에 깃들면서 명칭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정상부가 가파르게 형성되어 숨이 차오르는 등산 코스가 많아 일명 ‘깔딱봉’이라고도 한다. 까치봉은 풍수상 길하여 인근에서 유능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까치산이 워낙 가파르고 평지가 없이 계속 올라야해서 짧고 굵은산 또는 깔딱봉이라 표현하는 산객들도 있다. 하지만 깔딱봉만 산행을 끝내기는 아쉬워 보통 솔봉까지 올랐다가 임도에서 쉰후 임도로 하산하는 산객들도 많다. 오늘 고종 아우와 산행은 백곡산까지 다녀오기로 계획하여 청량리에서 기차로 왔으니 무리하여 용두산까지는 가지 않고 백곡저수지로 하산하였는데 가파르게 내려가는 낙엽 쌓인 등로는 많이 미끄러워 조심했지만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무사히 하하마을에 도착하여 백곡저수지에서 버스승강장을 몰라 지나가려는 트럭기사님께 물었더니 이곳은 차가 잘 안다닌다면서 자주다니는 승강장까지 와서 세워주셨다. 눈물날 정도로 고맙다. 차를 안타고 내려왔더라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기차시간도 많이 늦어질뻔 하였다. 엊그제 자전거타면서 흘렸던 지갑을 2일만에 찾았던 일이 생각난다.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 모범국민인데 정치꾼들이 조금만 수준을 높인다면 정말 좋은 나라가 될텐데,,,
세명대행(31번) 버스로 2.30분후 솔밭공원에서 하차하여 화장실옆의 충혼각 좌측으로 까치봉 들머리(충혼각 뒤로 까치봉가는)너른 등로와 안내 지도가 보인다. 제2의림지 뒤편 제천시민의 운동장(?)인 까치봉(634)과 솔봉(741)을 지나 벡곡산 정상찍고 직진하다 저수지가 보이는 능선 3거리에서 삿갓봉은 생략하고 저수지가 보이는 계곡 능선으로 하산하여 하하마을로 하산하여 오늘 산행을 무사히 종료하였다. 동생과 하는 등산 친구와하는 등산과 또 다른 든든함이 있는 등산이었다. 어릴 때 외갓집에서 많이 지냈기에 추억이 많아 더욱 정겨운 동생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봄이 오는구먼 문밖에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