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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영상문학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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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엽_시 마음이 가는 곳은 <===
지구촌 추천 2 조회 26 14.03.08 15:1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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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1.17 14:01

    첫댓글 * 나는 -
    몸이 주인인지
    맘이 주인인지 .. 모ㅡ르겟어요
    몸이 잇어서 그 안에 맘도 사는지
    맘이 잇어서 그 안에 몸이 잇는지
    몸은 늘 같은 모습 이지만
    맘은 항살 변하고 모습을 알수 없다는 것 이죠
    우주를 그냥 껌씹듯 하기도 하고
    하루살이 그 작은생명에게 '꿀물'한방울 주기도 하고 ..
    마음이 몸 보다는 자유롭다는 것 인가요
    늘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 17.03.14 18:17

    4mypoem.com 에서 이동

    유리 ( 2008/05/30 )

    스승님 안녕하세요^^

    시가 좋아서 스승님의 모두를
    닮고 싶었습니다.
    이처럼 오랫만에 또다른 멋진
    스승님의 시를 보고 있습니다.
    다람쥐 체바퀴 돌듯이 인생길에
    이처럼 아름다운 감성까지...
    너무도 감미롭고 좋습니다.
    마치 함께 여행을 하는 듯
    몇 번이고 곱씹어 봅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유리 올림=

  • 17.03.14 18:18


    Mypoem ( 2008/06/01 )

    유리 제자 오랜만이네요.

    나의 제자이니, 님이 칭찬하는 모양입니다.
    나의 시가 훌륭한 편도 아닌데...
    요즈음은 후배 시인들 모두가 훌륭하니
    주로 그들의 시를 감상만 한답니다.

    님이야말로 등단 수필가이니,
    멋진 글도 쓰고 하여야 할 텐데...

    아무튼 온 가족 모두가 늘 건강할 바래요. ^*^~~

  • 17.03.14 18:18


    UM ( 2008/09/16 )

    영혼의 발자국을 남기고 갑니다^.~
    "마음이 가는 곳은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남는가 봅니다"
    "마음이 가는 곳은 이렇게
    늘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남는가 봅니다"
    글자 한자 한자가 보이지 않는 사이버의 가상 세계에서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이렇게 영혼의 발자국을 남기며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네요^^
    박선생님의 마음을 아름다운 詩로 읽고있는 지금 이시간이
    존재의 의미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좋은밤 되시구요~~

  • 17.03.14 18:19


    Mypoem ( 2008/09/17 )

    UM 이선영님 방긋?

    요즈음 우리 홈 때문에
    님의 시간을 너무 빼앗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어느 현실세계나 사이버 세계나 마찬가지이지만
    우리 인간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사유(생각)하는 동물이라서 그런지...

    님은 멋진 하루가 되세요. ^*^~~~

  • 17.03.14 18:20


    빠삐용 ( 2008/12/19 )

    마음이 가는 곳은 마음이 육체를 움직이지
    육체가 가는 곳에 마음이 가는 것이 아니라 봅니다
    따지고 보면 한사람같지만 두사람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말은 마음에서 나온다고봅니다 물론 머리겠지만 마음이 더 중요하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는 마음적 영혼이 있고 육체가있습니다
    영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과 혼과 육체를 주었습니다

  • 17.03.14 18:20


    혼은 영을 담을수있는 그릇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두사람... 영혼인 한사람, 육체의 한사람 두사람입니다
    호흡이 끊어지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천국으로갑니다
    죄가없는 사람이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소망을 가지지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9.20 23:13


    마음이 가는 곳은 ~ 박만엽


    (1)
    마음이 가는 곳은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남는다.

    오랜만에 밟는 고국의 땅이지만
    내딛는 발자국마다 정겨움이 묻어난다.
    가상공간에서만 대화를 나눈 사람들이
    현실 세계에서도 전혀 낯설지가 않다.

    친구 따라 여행 중에
    캄보디아 어린아이들이
    천 원짜리 열 장을 들고
    만 원짜리 한 장으로 바꾸어 달라고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같은 만 원이지만 화폐단위가 크면
    이백 원이 남는다고 한다.
    나는 만 원짜리 한 장을 주고,
    천 원짜리 열 장을 받았다.

  • 작성자 23.09.20 23:13

    (2)
    어느 지구촌에서 만난 사람이던
    심지어 꿈속에서 만난 사람이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마음이 가는 곳은
    정(情)과 사랑이 넘친다.

    버티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마음이 간다면 용기를 주는 것이고
    슬픈 눈망울을 지닌 사람들에게
    마음이 간다면 사랑을 주는 것이리라.

    이 모든 것이 가슴이 따라주지 않으면
    행(行)할 수 없는 일이기에
    마음이 가는 곳은 이렇게
    늘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남는가 보다.

    (MAY/02/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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