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카페 게시글
개소리 게시판 승훈피디가 태어나던 시기(탄생일전후)에 벌어진 전쟁일보직전 시기.
풍문으로 들었어 추천 0 조회 103 18.08.23 13:33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08.23 14:45

    첫댓글 저는 저때 일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릴때 가족이 교외로 외출해서 아버지가 장거리 운전을 하시면
    어머니께서 조수석에서 자주 신동아의 칼럼이나 기획 기사들을 아버지께 읽어주시곤 했는데
    그때 저도 판문점 사건이나 박정희 암살사건의 전모 ,실미도 북파 공작원 사건등의 이야기를
    굉장히 흥미롭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전두환 때라서 광주의 사건은 몰랐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던 6,70년대 한국 현대사를 그때 다 배웠었죠

  • 작성자 18.08.23 15:29

    80년대 신동아는 지금 신동아와 달라서
    현대비사를 많이 다루었죠.
    전두환 정권은 비껴갔지만
    전두환이 박정희 까는거는
    모른척해서인지(자기가 모시던
    분이라 했지만 한편 5공화국
    정당성 주장을 위해 박정희
    유신을 상대적으로 깠죠.
    그래서 1987년경쯤 되면
    코리아게이트같은 이야기가
    신동아에 실립니다.)

  • 18.08.23 16:09

    긴장 많은 시기에 태어나서 화가 많으신 건가요??^^

  • 작성자 18.08.23 16:41

    그럴지도. .ㅎㅎㅎㅎ
    아무튼 저 시기는 살벌한 시기였죠.

  • 승훈피디님 전쟁모드가 이유가 있었네요

    으아....

  • 작성자 18.08.23 17:11

    그런듯 합니다. 전투적 기운을 그때 물려받지 않았을까 싶은. .

  • 작성자 18.08.23 17:14

    저 당시 전쟁 뷴위기로 간것이
    인도차이나 3국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공산화로
    미국은 전쟁에 진 분위기에
    자존심이 상당히 상해있었는데
    북한이 미군장교 2명을 살해하였고
    전쟁 분위기를 부채질해서 격노한
    미국이 베트남전 패배의 앙갚음을
    한반도에서 풀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18.08.23 20:27

    악 ㅋㅋ 본투비워리어 ㅋㅋㅋㅋ

  • 작성자 18.08.23 20:46

    @개구리 전쟁의 기운을 받은 승훈피디님.ㅋㅋㅋㅋㅋ

  • 18.08.23 17:18

    그러게요...피디님의 전쟁모드의 이유...
    항상 많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 풍문님!!!^^*

  • 작성자 18.08.23 17:20

    저때는 제가 어렸어도 기억이 나더라구요. 며칠 아버지께서 안들어오셨죠.비상대기로. .

  • 18.08.23 17:20

    @풍문으로 들었어 아무래도 강력한 인상이 남아 기억하시는가 보군요...진짜 공포에 떨었을거 같은....ㅠㅠ

  • 작성자 18.08.23 17:22

    @몽이 저때와 박정희가 죽었던 10.26은 기억에 확실히 남죠.지금도 생생합니다.

  • 18.08.23 17:24

    @풍문으로 들었어 둘다 나라에 긴장감이 흐르던 시기였겠군요...
    생생하실정도니...ㄷㄷㄷ;;

  • 작성자 18.08.23 17:30

    @몽이 1979년 10월26일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어머니와 당시 생긴지 얼마 안된 롯데 백화점과 미도파.신세계 쇼핑을 갔었죠.
    장난감등을 사고 신나게 버스타고
    당시는 미아동에 살때였는데
    그당시 집으로 돌아오기전 옛날
    국제극장등 있는 곳 버스정류장에서
    어둑어둑하던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릴때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그 시간대에 궁정동에서는 총성이
    울리고 있었던거죠.
    다음날 토요일 학교 뒤 오패산 등산학습후
    집에 돌아오니 박정희 사망뉴스가
    TV에 나오고 있더군요.

  • 작성자 18.08.23 17:32

    @몽이 국제극장이 지금으로 치면 광화문 사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으니
    궁정동에서 박정희.차지철이 죽던
    장소와 그리 멀지는 않은곳이었죠.

  • 작성자 18.08.23 17:36

    @몽이 그래서 저는 10.26 당시 비상계엄령을
    겪은 어린세대이죠.
    마지막 계엄을 겪은
    (앞으로도 그러기를. 더 이상 계엄이
    없기를)
    초1~3학년 올라갈때가 계엄령 시기였으니.

  • 작성자 18.08.23 17:58

    @몽이 도끼만행사건이 또 ㄷ ㄷ ㄷ;인것은
    저 1차 투입조가 전멸되거나 북한군이
    본격 응전했으면 2차 투입조에 문재인
    상병을 비롯한 2차조등이 들어가
    전사할수 있었죠.
    당시 북한군이 대응하면 개성을
    포격하기로 했었으니까요.
    확전되었다면 오늘날 문재인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ㄷ ㄷ ㄷ

  • 18.08.23 18:19

    @풍문으로 들었어 생각보다 사태가 훨씬 더 심각했었군요...
    지금의 저로써는 상상도 못해본 상황이었네요ㄷㄷㄷ;;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