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원은 이루어진다.
아이가 이번 성탄절에는
누군가 저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소원이다.
그 소원을 은연중에 내어놓는다.
그 말을 계속 내어놓으면 말에 에너지가 생겨서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환경으로 변한다.
아주 현명한 부모님이라면
“너는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것 같네.
아마도 열심히 공부한다면
산타 할아버지가 소원을 들어주실 거야.”라고
공부과제를 제공한다.
그러면 아이는 그 선물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기다리는 법을 배운다.
노력 없이 말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온다면
그 반대는 원망하는 사회가 만들어진다.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생각에 불만하고 불평하면서,
상대가 노력하는 것은 지켜보지도 않고 물질만 오가는 세상이 된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회 환경인지도 연구해 볼 일이다.
설날에 덕담을 들으면서 세뱃돈을 받았다.
열심히 공부할 때 필요한 학용품을 사라고 주신 세뱃돈이었다.
그 돈으로 공부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일어났다.
그런 아날로그의 덕담도 없이 돈만 주는 시대가 되었다.
후배들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있는지 연구가 없다 보니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
2026년의 대한민국이다.
인간은 모자라니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자 소원을 빈다.
그러나 사람 세상이 열리면 시대가 달라진다.
모든 사람이 지식인이 되어
자기 삶을 연구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그 원리를 풀어 이해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연구 결과를 가지고
어려움을 가진 사람이 바른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축원을 올리는 것이다.
이제는 소원에서 축원으로 넘어가는 시대를
살아야 하는데
아직도 소원에 머물고 있다.
작지만 정한수 떠다 놓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것이 소원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지나가면서
여름날 땀을 흘리며 청소하시는 분들을 만나도
“아, 수고하십니다.”
한마디 건네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미래는
이 나라와 이 민족이 바른 것을 찾아
인류 평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축원을 올리는 시대다.
홍익인간의 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나로 살던 시대에서
우리로 살던 시대로 넘어온다는 것이다.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면서
다 같이 잘 사는 시대,
우리가 수천 년 동안 하늘에
올려온 축원이
홍익인간 이화세계로 열리는 시대가 온 것이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6년 10월 8일사회연구원 김수길
나로살면
어려움이 오는 시대가 열린다.
내가 사회를 위해서 살면
나의 삶은
스스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왜 어려운가?
찬찬히 살펴보면
너는 사회를 위하여
무슨일을 하였기에 잘 살고자 하는가
오늘을 사는 우리 국민들의 화두이다.
정법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