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반직에 더 맞는가?
[중국역사 박물관}, 강영매
{삶을 위한 수업}
- 삼성전자 1위 전략은 초격차다. 핵심은 격(格)에 있다. 상대가 감히 넘볼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것이 '격'이라는 뜻이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집념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리더다. 삼성 초격자 전략의 네가지 핵심 키워드는 리더, 조직, 전략, 인재에서 리더가 가장 먼저 나오는 이유다.
시청자들에게는 노련한 연기도 좋지만 참신한 연기도 볼 권리가 있습니다.
나도 추적자 좋아하고 아끼는 시청자이지만 추적자를 이용해 누군가를 욕보이려는 태도에 씁씁합니다.
분명 추적자 출연진도 신인 배우였을 때가 있을 것이고 익숙치 않은 촬영장 분위기와 낯선 연출자 스태프들을 만났을 겁니다.
그저 추적자는 추적자대로 놔두고 까더라도 비교대상의 레벨을 맞추었으면 합니다.
연기 시작한지 1년 좀 넘은 열아홉 먹은 신인 연기자를 까기 위해 추적자 배우를 이용하는 게 오히려 추적자 배우를 욕보이는 겁니다.
나는 열아홉살의 풋풋한 연기도 좋고 참 연기자가 이런 것이구나를 보여준 추적자 배우들도 좋습니다.
스타는 스스로 빛나는 아우라가 있어야지 누구를 헐뜯고 올라선다면 그 빛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더이상 비교 하지 말아주셔요.
작가의 필력과 그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추적자 배우들을 애정합니다.^^

[손현주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여]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배우 손현주가 불러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던 노래이다.
손현주 하면 시골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난다.
저 사람은 맨날 짜잔하게 나온다냐!
보통 찌질 캐릭터를 짜잔하다고 하거나 추접스러운 역을 말할 때 쓰인다.
짜잔한 배역으로 알았던 배우 손현주가 SBS <추적자>로 스타급 연기자로 성장했다.
매회 충혈된 듯한 애절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손현주님에게 감사하고
무거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열광해준 누리꾼들에게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내가 괜히 고마워진다.
드라마 : 결혼의 법칙(2001), 학교4(01), 앞집여자(03), 장미빛 인생(05),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06), 솔약국집 아들들(09),
폼나게 살거야(2011), 추적자(2012) 스크린 : 기막힌 사내들(1998), 더 게임(2007), 펀치레이드(2007)

세상에서 가장 큰 장애가 가난이다.
원하는 걸 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장애라면, 가난은 그 무엇도 할 수 없게 만드니까.
쉽게 여는 입에서 뭐가 나오겠나?
어렵게 여는 입이 땅을 뒤흔드는 법이지.
사나이는 돈을 버는 것이 다인기라.
자식 굶기면서 옳은 소리만 하는 것 그것만큼 큰 죄는 없는기라. 내는 이래 살았다.
동생 넷하고도 갈라섰다. 어떤 놈은 날 보고 괴물이라카고 어떤 놈은 악마라카고, 이 나라에 손가락 가진 놈 치고 내한테 손가락질
안 한 놈이 어데있노. 그라고 앉은 자리데이 여그가. 그런데 영욱아. 이 자리 딴 놈한텐 못 준다 내가.
참말로 내 맘으로 원하는 건지 아니면 내 앞에 없어지고 싶은 건지 가지고 나면 후회할런지 그것을 알려면 떨어져있어 보면 된다.
일년이고 이년이고 멀찍히 떨어져있어봐라.
정치란 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냐.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거지.
큰 마차가 먼 길을 가다 보면 깔려 죽는 벌레도 있기 마련이지.
사건을 복잡하게 만들면 국민은 잊을 겁니다.
하루 종일 내리는 소나기가 어딨노? 곧 날이 갤 끼다. 우산은 장마 때 팔아야 이윤이 남는기다.
가뭄이 오면 아무리 좋은 우산이라해도 제 값을 못받는데이. 핸드폰 잘 생각해봐라. 값은 잘 치줄구마.
이런 소설을 읽은 적 있다. 혁명이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결국 왕을 죽이고, 혁명 지도자는 왕비 손을 잡고 나타나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고 한다. 그 소설은 이렇게 끝난다.
사람들은 세상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만 바뀐 것은 왕비의 남편 뿐이었다고.
세상천지 욕심 없는 놈이 어디있노? 남 욕심을 다스려 내 욕심으로 채우는게 경영이고 장사다.
영욱아. 어서 말해라. 누구한테 그 동영상을 줬나. 니는 강동윤이가 그리 밉나. 아이고 우리 영욱이가 자존심이 많이 상했나보다.
내 말 잘 들어라. 자존심은 미친년이 머리에 꽂고 있는 꽃과 같은기라. 왜 시골 마을에 꽃 꽂고 다니는 미친년 안 있나.
그런데 희한하제. 암만 얼굴을 만지고 때리고 그래도 하하 웃던 애가 머리에 꽃을 만지면 살쾡이로 변해서 덤비는기라.
지한텐 머리의 꽃이 지 몸보다 중요한기라. 사람들은 미쳐서 그런갑다 하겠지만 내가 볼 땐 다 똑같은기다.
사람들은 머리에 하나씩 꽃을 꽂고 산다. 아무 쓸모 없는데도 지 몸보다 중요하다고 착각하고 사는 게 하나씩 꼭 있다.
니한텐 그게 자존심이다. 닌 가만히 있어도 서동환 아들이고 한오그룹 회장이 될기다.
동윤이 저 놈이 아등바등 기어와 대통령이 되고 뭘 해도 니 발꿈치에 못 따라오는 거다.
영욱이 니는 황소 한 마리가 몇 근이나 나가는지 아나. 황소 한 마리 내 놓고 몇 근이나 나가노 하면 어느 놈은 백 근이라 하고,
어떤 놈은 오백 근 나간다 한다. 다 지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기다. 그칸데 영욱아, 100명한테 평균을 내 보면 희한하게 얼추 맞추는기라. 1,000명한테 물어봐서 평균을 내면 더 비슷하게 맞추는기라.
이 나라 백성들 맘을 우예 알겠노. 4.19가 일어났을 때 민주주의다 뭐다 그래 난리를 치더이만,
한 해 뒤에 5.16이 일어나니까 민주주의보다 경제 발전이 중요하다고 난리를 쳤다아이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게 이나라 백성들의 맘인기라.
대통령이 모라꼬? 로마로 치자면 평민들이 뽑는 호민관 아닌가. 이 나라는 고 위에 원로원, 집정관, 황제가 있데이.
한오그룹 경제연구소에 전화해서 내년 경제 성장률을 몇 퍼센트 떨어뜨려서 신문에 내라.
충청으로 발전소도 옮긴다캐라. 조동수 그놈아도 정치 돌아가는 게 어떤 건지를 알아야 하지 않겠냐.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겠습니다. 믿든 안 믿든 상관없습니다. 국민은 혼란에 빠질 테니.
논란과 의혹이 쌓이고 사건을 복잡하게 만들면 국민은 잊을 겁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그래 뭐, 남들이 집안에 대통령 하나 있는 것도 괜찮지 않냐고 하더라. 아, 농사는 니가 지어 놓고 왜 나하고 갈라 먹으려고 하냐.
동윤아. 내가 민성이만할 때 명절 때마다 동네에서 소싸움했다아이가. 거기서 몇년을 내리 이긴 황소가 있었다.
그놈이 우째 죽었는지 아나? 모기한테 물려 죽었다. 아, 지보다 두 배나 큰 놈을 납죽 납죽 넘기던 놈이,
지 눈에도 안 보이던 모기에게 물려 죽었다아이가.
눈 앞에 이익을 준다는 거짓말 믿어서 비 조금만 나면 물난리 나고 전력난으로 덥게 사는거죠.
이 나라 국민들이 동윤이에게 속고 있다고 생각하냐. 한오그룹 사위가 서민을 위해서 정치한다고 하는데 이 나라 국민들이 그걸 진짜
믿고 있다고 생각하냐. 동윤이 공약을 한번 봐라. 집 가지고 있는 놈은 집값 올려준다고 하지, 땅 있는 놈은 땅값 올려준다고 하지,
월급쟁이한텐 봉급 올려준다고 하지. 다 저희들한테 이익 되니까 지지하는거다. 그런데 집값 올려준다고 해서 지지한다고 하면
자기가 부끄러운 거 아니냐. 그래서 개혁의 기수다 뭐다 해서 자기가 자길 속이고 있는 거다.
국민은 배부러면 안된데이. 그라모 기어 오르는기라.
배가 부를 만하면 imf 다 리먼사태다 이런 걸로 확 다뺏어 삐고 거지로 만들어야 된데이.
동윤아. 국민은 저거가 바본줄도 모르게 바보로 만들어야 된데이,.우리만 잘먹고 잘살면 되는기라.

복수는 내가 강할 때 하는거야.
아니면 상대방이 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거지.
웃어. 하기 싫은 일을 웃으면서 할 수 있을 때가 어른이 되는 거야.
용서는 힘있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지금 백홍석 씨가 할 수 있는 건 용서가 아니라 포기입니다.
큰 마차가 먼 길을 가다 보면 깔려 죽는 벌레도 있기 마련입니다.
바람이 불면 풀잎보다 먼저 눕는것이 검사인기라.
정우야, 검사가 왜 검사 게? 몰라?
검사를 받고 일하니까 검사야. 부장님, 차장님, 총장님 검사를 받고, 하라 그러면 하고, 덮으라 그러면 덮고!
이 답답한 친구야!
난 다정한 형부, 개혁의 기수, 가난한 집의 아들, 아내의 사고를 숨겨서라도 권력을 가지고 싶던 정치인이다. 이게 전부 나다.
사람은 앞도 있고 옆도 있고 뒤도 있는데 처제는 내 한 부분만 본거다. 누가 그카드라 시상에서 제일 위험한기 사랑에 빠진 딸이라꼬.
그 누고 자명고 찢은 공주도 나라 망하게 안했나. 내한테는 오늘부터 딸래미는 지원이 하나뿐이데이.
아이고. 자식 이기묵는 부모가 어데 있겠노.
사람이 뭘 간절히 갖고 싶을 땐 진짜 그게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다. 내 앞에 없으니 만지고 싶고 주머니에 넣고 싶고, 그렇지 않음 죽어버릴
것 같고 그런 거다. 그런데 막상 내 것이 되면 아, 내가 이걸 왜 이리 가지고 싶어 했나 싶은 거다. 정말로 네 마음이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네 앞에 없으니 가지고 싶은 건지, 갖고 나서 후회하진 않을지 알고 싶으면 떨어져 보면 안다 지수야. 일년이고 몇년이고 멀찍이 떨어져
있어 봐라. 그래도 네가 그 동윤이 그 아이를...
영욱아. 우리 회사 이름이 왜 한오그룹인줄 알지. 다섯 형제가 한 몸이 돼 지내자는 의미로 한오그룹이다. 그런데 동생 네 놈 중에 두 놈
징역 갔고, 한 놈은 물 건너 도망가 살고, 한 놈은 제 회사 뺏겼다고 홧병 나 죽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여기 앉아 있는 거다.
아무리 방이 넓다고 해도 주인이 앉는 의자는 하나 뿐이다. 소파에 앉고 싶어하는 놈은 얼마든지 불러도 좋다. 그렇지만 이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놈은 절대로 데려오면 안된다. 그 놈하고 같은 편이 되는 아이는 형제 아니라 딸이라 해도 그놈과 똑같은기라.
기자들 모아 순대국에 소주 한잔 사줘라.걔들은 그걸 평생 자랑으로 말하잖아.
세상에서 제일 서글픈게 몬줄 아나..꿈을 이룬 뒤에도 인생은 계속 된다는 거 아이가.
선택은 선택지가 있을 때 하는 겁니다. 꼬리가 잘려도 몸통은 다른꼬리가 나오니 신경안쓴다.
자기가 키운고양이가 죽으면 슬퍼하지만 자기 직원이 죽으면 보상금 때문에 골머리 썩는다.
난 버릴 수 있고, 너흰 버려질 수 있어. 그게 너랑 나의 차이야.
한번 잘린 꼬리는 다시 몸통에 못 붙는다.
대부분의 꼬리들은 꼬리가 대가리를 흔든다고 착각한다.
큰 마차가 먼 길 가다보면 깔려죽는 벌레가 있기 마련이지.
거 회덮밥 하나 갖고 둘로 갈라 가지고 온나.
거 시부야 맞제, 한일협정 하러 가서 대학생들은 반대 데모하지 일본애들은 배상금 적게 한다고 배짱 튕기지. 아, 우리가 그때 새벽에 돈이
없어 회덮밥 하나 시켜먹지 않았나. 그때 내는 우리나라 공장 연기 다 피우게 하는 기업가 되겠다고 했고 넌 배곯는 사람이 없도록 대통령
된다고 하지 않았냐. 태진아. 그때 우리 약속 기억나냐. 너랑 내가 꿈 이루는 날 회덮밥 하나 시켜 나눠먹기로 안 했냐.
한번 더해보자. 명절날 너희 집 세배 오는 애들 데리고 나가 한 살림 차려 봐라. 모자라면 내가 몇놈 더 보태주꾸마. 아 똑바로 흐르는
강물이 어디있노. 똑바로 가고 굽어서도 가고 그래도 바다만 가면 되는기라. 내가 판로 한번 흔들어 보겠다.
사람이 그렇죠. 모두들 그럴듯하게 말합니다.
우리의 우정은 영원하다. 법과 정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
하지만 선택의 순간이 되어서야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다.
30억이면 친구의 딸도 죽이고, 총리 자릴 준다면 평생을 지켜 온 신념도 버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들을 하지요. 난 어쩔 수 없었다고 ... 사람은 똑같습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많은 것들이 쉬워지지요.
오늘 검찰청에서 동윤이 니 하는 거 잘 봤데이. 내가 한일협정한다꼬 일본 갔을 때 거기서 역도산일 안 만났나.
그 때 프로레슬링이 다 쇼다, 이래 말이 많았는데 기자 한 놈이 겁없이 역도산이에게 물은 기라. 프로레슬링이 쇼냐고.
그때 역도산이 머라 캤는지 아나? 이래 말했다. 인생이 쇼다. 그래 내는 목숨 걸고 쇼를 한다. 동윤이 니하고 역도산하고 많이 닮았다. 그쟈.
우짤 땐 동윤이 니가 내 자슥이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노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없는 집에서 여까지 오는 게 얼마나 힘들었겠노 하는 생각도 하고...
동윤아. 나랏일 하는 아아들이 와 한오그룹 돈은 넙죽 넙죽 받아 묵었는지 아나. 딴 돈은 받아 먹으면 탈 나는데 우리 한오그룹 돈은 탈이
안 나기 때문이다. 니도 알제. 우리 한오그룹 돈 받아묵어가 탈 난 놈 한 놈도 없데이. 그 장부 내한테 있데이. 니가 청와대 드가도 니 전화
내 전화 같이 받으문 어디로 갈 놈이 많을 거 같노?
전쟁에 북소리가 들리면 법은 침묵한다.
지금은 전쟁이야, 이 나라의 대통령 자리를 두고 벌이는 전쟁.
나라에 전쟁이 벌어졌는데 포졸이 도둑 잡겠다고 날뛰니까 위에선 머리가 아픈거지.

제가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이유는 제가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이유는 이 나라에 살면서 너무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제 아버지께서는 작은 이발소를 하셨습니다. 끼니를 거를 정도로 가난했지요.
여섯살땐가 잠든 손님의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꺼내는 아버지하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날 저녁 쌀독에 쌀이 채워진 걸 보고
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일까지는 끼니 걱정을 안해도 되는구나.'
대학교 2학년 때입니다. 주물공장에 다니던 누나가 야근을 하다가 산업재해로 곁을 떠났습니다. 그때 받은 보상금으로 등록금을
내면서 전 엄마처럼 날 돌보던 누나를 잃었다는 슬픔보다는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걱정은 안해도 되는구나,
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백마타고 온 초인이 아닙니다. 여러분과 같은 대한민국을 살아왔습니다.
많은 꿈을 꿨고 그래서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만들고 싶습니다.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죄를 짓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강남의 부잣집 아이들과 빈민촌에 사는 근로자의 아이들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세상을 제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이, 사람이 왜 먹이를 먹어야 하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사람들처럼 주인이 던져주는 먹이를 먹고 살수는 없지 않나?
약속 하나 드리겠습니다. 제가 당선이 되면 전국에 있는 역과 공원 등지에서 노숙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식사를 전면금지 시키겠습니다
왜? 왜 배가 고픕니까? 여러분들은 오늘 이 한끼 식사를 위해 무얼 했습니까? 오직 이 밥차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까?
한방울의 땀도 흘리지 않고 얻은 이 밥이 누워있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뺏을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하냐 이겁니다.
누구나 들어올수 있는 직업교육기관을 확충하겠습니다. 흘린 땀만큼 밥을 먹을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인생을 걸고 두려움을 박차고 도전하지 않으면 어떤 목표도 이룰수 없다는 당연한 진실 길바닥에 드러누워만 있어서는
한끼의 밥도 먹을수 없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들에게 거짓말만을 해왔습니다.
저 강동윤이는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사랑은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야. 정치도 그래. 먼저 찾아가면 지는 거야. 찾아오게 만들어야지.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이 누군지 아니? 그 누구도 먼저 찾아갈 필요가 없는 사람이야.
누군가가 꿈을 이루면, 누군가는 꿈을 잃는 법이지.
구소련의 어느 서기장이 죽어 갈 때의 이야깁니다. 서기장의 임종을 지키려 측근 여섯명이 들어왔답니다.
죽어가는 서기장을 보며 측근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서기장이 호전되기 시작한 겁니다.
측근들은 불안했습니다. 깨어나면 우리를 가만두지 않을텐데 ... 해서 여섯명의 측근들은 서기장을 암살했다는 얘기입니다.
비밀을 공유한다는 것은 그런 겁니다. 불평을 얘기하는 측근이 되지 마십시요. 서기장은 반드시 깨어나니까.
영욱아, 새 집으로 이사하면 누구라도 한참은 들떠 있는 법이데이. 청와대 들어가 있는 아들도 매한가지다. 앞에서 일한 놈들은 모자라
엉망인 것 같고 저그들이 하면 다 잘 할 것 같제? 아이고 김밥집 하나 채리는데도 지 뜻대로 안되는 법이데이. 아 주방장 말 안 듣고,
아줌마들 수시로 관두고.. 그칸데 나라일을 지들이 잘 하겠노? 한두 해만 기다리 봐라. 주방장하고 아줌마 구해달라고 손들고 찾아올기다.
그때까지만이라도 나가 있으래이. LA 최사장이 자리 비우고 기다릴기다.
내가 소학교 다닐 때 산 넘어 학교 가다가 책 하나 안 주웠겠나. 우찌나 재밌든지 읽다가 나무에 부딪치고 또랑에 빠지고.
내도 영욱아, 글쟁이가 되고 싶었데이. 그칸데 위로 형 둘이 징용 가서 죽어뿟제, 아버지는 간도가 자리 잡는다 하더니 연락도 없제,
동생 넷 하고 다리 저는 어매만 남았는기라. 고 때가 내 나이 열두살이었데이. 그래가 학교 작파하고 지게 지고 역전에 안 나갔나 내가.
집에 들어가면 어매하고 동생 넷이 내 주머니만 보는기라. 오늘은 얼마나 벌었을까, 쌀은 몇 되나 살 수 있을까. 요라고 보는기다.
요 때 생각했데이.
홍보실에 야근하는 직원들 순대국집 데리고 가서 소주 한 잔씩 따라줘라. 그 애들은 그걸 평생 자랑으로 안다.
욕 안 먹고 어떻게 이 자리에 올라왔겠냐. 지원아. 사람들이 나보고 손가락질 하고 한오그룹이 악덕 기업이라고 하지. 그런데 자기 아들이 한오그룹 입사하면 사방으로 자랑하고 다닌다.
혜라야. 내가 우째 술을 배웠는지 아나? 스무살 때 옆집 딸내미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그 딸내미가 다른데로 시집을 갔다아이가.
마음 쓰리고 그래서 술을 배웠다. 그런데 두어달 지나니까 그 딸내미 잊어버리고 술 먹는 버릇만 남았다. 지금은 그 딸내미 이름 기억도
안난다. 그래도 요즘도 술은 먹는다. 꿈도 그런기다. 처음엔 페어한 세상을 만들겠다, 뭐 하겠다고 하면서 정치판 끼어들지만 이제 니는
내가 잊어버린 그 딸내미 이름처럼 처음 뭘 하겠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권력을 갖겠다는 욕심만 남은기라.
난 수정이 아빠 백홍석이다.
조형사 총을 가지고 법정으로 오면서 생각을 하고 또 했는데, 나는 그 때 정상적인 상태였다. 머리도 아주 맑고 또렷했다.
그러니까 판사님, 심신 상실 심신 미약, 이런 것 신경쓰지 말고 판결해 달라.
내가 심신상실로 법정에 와서 총을 쐈으면 내가 이상한 거다. 법은, 이 세상은 아무 것도 문제가 없는데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거지 않냐.
나는 그때 정상이었다. 그런데도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내 죄가 뭔지 알고 싶다. 열심히 살아왔다. 남들 것 탐하지도
않고 땀 흘릴 만큼 번다고 벌면서 살아왔는데 수정이, 미연이 보내고 내가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제 죄가 뭔지 거기에 맞는 벌을 받겠다.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도 다 죄는 짓고 벌은 안 받으려다 생긴 일 아니냐. 나는 벌을 받겠다.
그리고 어디선가 TV를 봤는데 거기 PK준 부모님 나와서 우시더라. 죄송하다.
난 PK준이 미웠지만 그 분들께는 소중한 아들인데 내가 죽였다. 벌 받겠다. 재판도 잘 받겠다.
거짓말도 안 하겠다. 그러니까 판사님, 우리 수정이 사건 재심도 같이 해달라.
우리 수정이 재판 기록엔 아직 원조교제와 마약이 쓰여 있다.
그런 아이로 돼 있다.
그거 다 지워주고 싶다.
정말 못난 아빤데 그건 꼭 우리 수정이한테 해주고 싶다.
그럼, 욕보래이!
조국, 황운하, 최강욱, 윤미향 김남국, 유재수, 한명숙 이번 선거의 승리자들 불법 불의 파렴치가 선거로 정당화돼. 우리가 알단 대만민국서 추했던 것, 이제 예쁘다.
진중권 "조국 사태, 꼬리가 개 흔들어…文대통령에 기대할 게 없어"(종합)
©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부방 제1강 ‘우리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0.06.10. photothink@newsis.com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0일 이른바 조국 사태를 빗대어 "비리를 처리하는 방식이 놀랍다"며 "잘못한 게 없고 기준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하면서 기준을 무너뜨려버리는, '꼬리가 개를 흔든다'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초청 강연에서 "사람들은 과거에 비리를 저지르면 정의의 기준에 벗어났다는 걸 사과하고 반성한다면, 최근에는 이걸 이상하게 처리해버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도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지금 민주당은 과거 김대중·노무현 시절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그 분들은 철저한 자유민주주의자였고 철학을 가진 분들이고 이를 실현하기위해 싸웠던 분들인 반면 지금 민주당 주류가 된 386, 이제 '586' 이 사람들은 다르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엄밀하게 말해서 자유민주주의와 거리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NL(민족해방)이냐 PD(민중민주)냐 이런 것도 아니다"라며 "이들은 진리 자체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진리 기준을 자기들이 세워버린다. 허위를 진리로 만드는 것, 허위를 사실로 만드는 게 그들의 진리인양 부도덕을 새로운 도덕으로 만드는게 그들의 윤리관념"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정치란 이해와 견해를 달리 하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이지만, 운동권은 정치를 기본적으로 선악의 대결로 본다"며 "그들의 정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군을 방어하고 적군을 제압할 때 세워진다. 이들이 정의의 기준을 무시해가면서까지 필사적으로 아군을 방어하는 것은, 그것을 자기들 고유의 정의를 세우는 길로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고는 "정의의 기준을 무시하면서까지 끝까지 자기편을 편든다"며 "자기들이 이겨야 되는 게 최고의 정의이고 그걸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되고, 적은 무조건 배척하고 아군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게 조국 사태 때 나타났고 지금도 또 나타나고 패턴처럼 계속 반복된다"고 했다.
아울러 여권을 향해 "법과 도덕과 윤리를 사회보편의 이익이 아니라, 지배계급(부르주아)의 특수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본다"며 "자기들이 곧 선이요 정의요, 나아가 보편이익의 진정한 대변자라 굳게 믿기에 자기들을 향한 검찰 수사나 기소는 보편적 정의를 집행하는 행위가 아니라 검찰조직의 특수이익을 지키는 행위로 간주된다"고 했다.
©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부방 제1강 ‘우리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0.06.10. photothink@newsis.com 특히 "과거 같으면 검찰을 '정권 앞잡이'라고 할텐데 자기들이 정권을 갖고 검찰총장을 임명했으니 이제 그렇게 못하게 된 상황"이라며 "그러니 검찰을 조직 이기주의라고 하는 거고, 검찰이 자기들을 기소하는 건 보편적 정의를 위한 게 아니라 검찰의 특수이익을 지키기 위한 당파적 이익이라고 하면서 서초동으로 몰려와 데모하는 것이다. 황당하지만 그들 코드에서는 너무 당연한 일이 된다"고 비난했다.
또 "독재정권하의 사법은 결코 정의롭지 못해 국보법이나 집시법과 같은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 당시에는 불법이 아니라 외려 정의로 여겨졌다"며 "이 인식이 사회가 민주화된 후에도 습관처럼 남아 있어 법을 어겨도 자신이 여전히 정의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그러니까 민주화된 이후에도 옛날 습관이 그대로 남아 갖다쓰는 것"이라며 "저들이 원하는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자기들이 잘못했을 때 그걸 정의라고 말해줄 수 있는 조직으로, 원래 추구한 검찰개혁 의의를 180도 뒤집어서 옛날엔 그들이 저편을 위해 봉사했다면 이젠 우리편을 위해 봉사하라는 프로젝트로 광범위하게 변질됐다"고 꼬집었다.
또 "최근 법을 어긴 자들이 외려 검찰을 질타하는 이상한 장면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며 "최강욱 의원이 재판 도중에 법정을 떠나려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인권 신장에 기여했다"고 반어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권력을 잡고 의회를 장악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자신들이 정의롭던 386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정권을 잡고, 의회를 장악한 586세력은 아직도 학생운동 시절의 '상상계(imaginary)'에 사로잡혀 있다"고 했다.
그는 "이미 사회의 지배계급으로 등극해 특권적 지위를 2세에게 세습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민중의 보편적 이익을 위해 싸운다는 허위의식에 사로잡혀 있다"며 "최근 우리사회에서 정의의 기준이 무너져 내린 것은 이들 586세대가 자신의 정체성을 '오인(méconnaissance)'한 데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말했다.
©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故 이소선 여사를 대신해 딸인 전순옥 씨에게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06.10.since1999@newsis.com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이 청문회 때 '나는 사회주의자입니다' 라고 하잖나. 그 사회주의가 거울상"이라며 "난 아직도 민중을 위해 싸우는 혁명의 전사라는 고결하고 순결한 자기 이미지, 혁명은 다 사라졌는데 티셔츠 위에 인쇄된 체게바라 같은, 강남에 살지만 내 의식은 정의로워, 그러니 더 멋있어 그런 것이잖냐"고 되물었다.
진 전 교수는 "586이 몸 자체는 지배층이고 기득권층인데 머리는 의심좌파"라며 "그런 586세대를 젊은 세대들은 위선적이라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의 젊은 세대는 '평등'을 말하지 않는다. 사회적 부가 사회 전계층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그 대신에 그들은 '공정'을 요구한다. 즉 경쟁의 절차와 과정이 공정하기만 한다면, 그 승부의 결과로 부과되는 불평등은 기꺼이 용인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전 교수는 "조국 사태는 평등의 이념을 내버린 586세대가 기득권을 제 자식들에게 세습해 주기 위해 공정의 가치까지 훼손한 사건이었다"며 "공부만 잘하면 되는 그런 기회도 빼앗아버린 것이다. 자식 세대한테 뭘 주는게 아니라 자기 자식한테만 기득권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와 함께 할 장기적인 기획이 필요하다"며 "날로 극심해질 양극화와 고령화, 그리고 고용의 불안정성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게 해 줄 전략이 필요하다. 그 발전은 당연히 사회의 모든 계층을 포용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접견하고 있다. 2020.06.09. photo@newsis.com 이어 "국가가 개입해서 공정하게 재분배해주는 이런 걸 그들(젊은 세대)은 꿈도 안 꾼다. 국가가 그런 것까지 해주리라 아예 기대를 안 한다"며 "국가가 안 해주면 내가 하겠다는 거다. 내 실력으로 하겠다는 거다. 그러니 제발 게임의 규칙이라도 공정하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진 전 교수는 "이를 위해서는 다시 한번 '정의'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여기서 정의란 그저 과정의 공정성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시장경제에서는 아무리 과정이 공정해도 경쟁의 결과는 불평등하기 마련이다. 정의는 결과의 평등까지도 고려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가능한 초기조건을 평등하게 만들어줘서 경쟁은 공정해야 되고, 그 경쟁에서 비롯되는 결과의 불평등은 어느정도 용인해야 하지만 그 불평등 정도가 과도할 경우엔 수정해야 한다"며 "이게 우리의 과제이다. 보수의 과제도 진보의 과제도 아니고 모두의 과제다. 진보든 보수든 실패한 지점에서 다시금 정의와 공정을 세우는 게임을 다시 시작할 때"라고 당부했다.
진 전 교수는 강연을 마친 후 질의응답에서 '조국·윤미향 사태에서 여당의 침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제 생각에는 그 분들은 침묵하지 않고 적극 가담했다"며 "침묵한 사람들이 그나마 양심있는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자기 의견이 없다"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결이 다른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 대해 "남이 써준 연설문을 그냥 읽고 탁현민이 해준 이벤트를 하는 의전대통령이라는 느낌이다. 참모들에 의해 만들어진 느낌"이라며 "대통령한테 크게 기대할 거 없다. 나도 대통령 비판은 의미가 없어서 안 한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문 대통령은 사실 정치할 생각이 없이 도망다녔다"며 "친문, 폐족들이 노무현 팔아먹고 있는 걸 웬만한 자기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막았을 텐데 그분한테 주도권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다보니 변수가 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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