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하루하루 잘 익어가는 나날입니다.
이웃나라 순례를 준비하는 순례자들은 하루하루 순례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1시에 순례자 마음모음 시간을 가지니 정말 순례길에 들어선 느낌을 받고 있지요.
1학년 동생들부터 날마다 새로운 벗들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계십니다.
참 고마운 시간들입니다.
순례일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6월 20일 출국에서 23일 출국으로, 돌아오는 날짜는 7월 19일이고 몇일간 순례 마무리 시간을 가지고 7월 23일에 순천에 들어옵니다. 일정이 바뀐 이유는 몽골에서 중심으로 생활하고, 나머지 한주간은 중국 백두산을 가보려 합니다. 그리고 현지 사정이 가능하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바이칼 호수에도 다녀오려 합니다.
이왕이면 우리 민족의 산이라는 백두산과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바이칼 호수를 갔다오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아 진행하다보니 일정 조정이 필요하더군요.
많은 분들의 마음들이 순례자들을 이렇게 흘러가게 해주심을 느끼게 됩니다.
순례자 마음모으는 매일 1시 일정도 6월 20일까지 조정되겠습니다.
순례자로 이곳 일상을 하루하루, 천천히 잘 살다 다른 공간에서 그 힘으로 일상을 살아가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야~~~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