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 공통적으로 내포되어 있는 꽃말로는 '사랑'이 가장 유명하지만 색이나 형태,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꽃말이 있습니다.
- 빨강 색/ 진실한 사랑, 정열, 열렬한 사랑
- 흰색/ 나는 당신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과 어울립니다.
- 분홍색/ 사랑의 맹세
- 노란 색/ 사랑의 질투
- 결혼식의 장미/ 행복한 사람
- 미니 장미/ 끝없는 사랑이라네요.
7월 18일 퇴근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러 종류의 장미들이 제각각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유독 눈에 끌리는 장미
부처꽃- 키가 너무 커서 넓은 화단이 아니면 감히 심지 못할 정도이네요. 꽃만 보고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물론 반으로 잘라 삽목도 하고 뿌리 단 것도 같이 이식합니다. 날씨가 이렇게 더울 때는 삽목이 더 믿음직합니다.
크로커서미야-애기 범부채 숙근과 구근 2종류가 있는데 구입시에는 구근으로 하는게 내년에도 예쁜 꽃을 볼 수가 있다고들 합니다.
페르시안 백일홍-열흘 전에 모주에서 반으로 잘라 옮겨 꽃 단 채로 삽목했는데 100% 뿌리 내렸나봅니다.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꽃을 달고 있는 효자꽃입니다. 장마철에 화단 빈 곳을 채울 수 있는 꽃이니 정말 기특하지요. 미니백일홍. 기타 백일홍도 마찬가지랍니다. 키도 낮추고 일석이조란 말이 딱 어울립니다. 100일 아니라 200일을 개화시킬 수 있답니다.
장마철에는 잡초들이 힘을 받아 기승을 부립니다. 부지런을 떨어야 잡초를 잡을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 분재밭 앞 뒤 쪽으로 키 작고 개화가 긴 그런 식물들로 지피했습니다. 주로 오색패랭이 이끼용담 아주가 미니사피니어 키작은 패랭이류 물싸리(금노매) 월동되는다육이류 세덤류 등등 키 낮은 식물을 분재 앞에다 장식하고 분재 뒤편으로는 애란(애기맥문동)을 심어 지피하였습니다. 지피식물을 화단 가운데 심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 예쁜 것들을 외면할 수도 없는 그런 처지라 숙고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짝지는 분재 앞뒤로 식물로 가리면 분재 뿌리 상태를 알수 없다고 난리지만 지는 아기자기한 꽃들이 너무 좋아서 포기할 수 없답니다.ㅎㅎ
넋두리 좀 하겠습니다. 사진 찍은 때가 흐리고 오후, 그리고 제 스마트폰에 글자 크기 제일 크게 설정해놓았지만 50까지 1.5, 2.0을 유지하던 우월한 시력이 50넘자 급격히 노안이 되더군요. 그래서 폰의 글씨가 제대로 보이질 않아 사진이 엉망이네요. 지금 올려놓고 보니 너무 흐릿합니다. 촬영시에 돋보기 필수 지참해야겠습니다. 부모님으로 받은 건강한 신체를 잘 관리하지 못한 불효를 범했습니다. 세월이 더 가기 전에 자기 건강을 챙기는 지혜가 있어야 겠습니다. 지도 이젠 대충 화단 정리도 끝이 났으니 여름방학 동안 수정이 필요한 신체 여러 곳 치료 좀 해야겠습니다.ㅎㅎㅎ
첫댓글 꽃을 달고도 삽목이 가능하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
나눔 받은 백일홍씨앗을 파종하여 싹이 올라온지 한참지났지만, 여전히 가는 줄기만 쭉 오라와서는 성장이 멈춘듯하네요.
햇빛부족이겠지요...^^::
저렇게 멋진곳에 살면 절로 건강해질것 같습니다. 정원도 정성이 가득하네요..*^^*
백일홍이 1년초이지만 자연발아도 아주 잘되더군요.
특히 미니백일홍은 다년초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겁니다.
장마 지나고 꽃들이 그리 많지 않는 상황에서 멜란포디움, 미니 백일홍 같은 식물이 빈공간을 채우기에 적합하더군요.
건강이 최우선이지요..잘 챙시길 바랍니다..
꽃이 너무 예뻐요..부처꽃 너무 기르고 싶었는데..아직입니다...
뽑아서 옮기고 삽목도 하시고 혹여 가지 조금 남으면 좀 나누어 주세요 ^^
지나시는 길이시라면 들러서 좀 가져가셔요.
장미가 우월한 자태를 자랑합니다...장미꽃 중심에 조명이 켜진듯 훤합니다.
방금 1-9 원예교실에서 장미에 대한 글을 여러개 읽었는데 그렇게 가꾸기 힘든줄 몰랐습니다.
크로커서미아 하고 범부채하고 같은 말인지요.
애기범부채로 알고 있습니다. 장미가 어렵지만 장마를 대체할 그 어떤 화초와 나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볼수록 아름답고 향기가 좋습니다. 어떤 집에는 장미만으로 정원을 꾸미는 집도 있더군요.
나중에 장미 기르게 되면 주연님께 배워봐야 겠네요.
어떻게 풀한포기 안보이는지 ....
사으로만 풀이 안보이지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주연님 저렇게 관리 하시려면 땀 꽤나 흘리셨겠는걸요?
이쁘고 화려한 정원을 위해선 땀도 보약이겠지요.
건강관리도 잘 하세요~
화단을 이리저리 걷는 것도 운동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보다도 일하는 시간이 더 많으니 일할 때의 자세가 문제인 거 같더군요. 무릎이 제일 문제입니다.
아,,,,부모님이 주신 신체.....갑자기 눈물이 나네요,,,어느덧 50줄을 훌쩍 넘고보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시도때도 없이 나더군요,,,아름다운 꽃들만큼 가꾸시는 분의 정성이 마냥 묻어납니다,,,,
너무 과하지 않게 적당하게 하면 좋으련만 일하다 보니 무리를 하게 되어 그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워낙 건강체질로 태어나 건강은 자신했었는데.
저 넓은 공간에 바둑이도.병아리도 한 마리씩 함께라면 참 좋겠습니다..
진돗개 1마리 키우고 있답니다.(원래 2마리 였었는데)
백일홍도 삽목이 가능하군요~~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백일홍 개화가 긴 이라 화단의 보배이지요.
주연님~오늘 또 한가지 배웁니다~~백일홍 삽목~~
올해 처음으로 삽목 시도해 본 플룩스,아스타,,,자리 잘 잡았던데,,,또 백일홍까지,,,
비 올 때 실험해 볼까요?땡볕에는 힘들지 않을까요?ㅎㅎ
장마철에 키가 커서 휘청되는 백일홍 반으로 잘라주면 100% 뿌리 내립니다. 기타 비슷한 종류 장마철에 거의 키도 낮추고 빈 화단 채우기가 가능하답니다. 땡볕일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어야 하겠지요.
화단인지 밭인지 부럽습니다
전 화단이 모자라 화분에 키우는데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일반 백일홍이 삽목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