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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하아기편지 젊은느티나무와 함께 한 문학기행
신완균 추천 0 조회 121 19.11.06 22:2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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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1.07 08:53

    첫댓글 나는 해남에서 5년 근무하였네요. 내 인생 황금기였지요. 물산이 풍부하고, 사람들이 외지인을 거부하지 않고, 개방적이고 합니다. 해남현감따라 온 몸종의 아들을 데리고 현감아들이 해남장을 기웃거리다 그 몸종의 아들이 장사를 배워 두산그룹이 되었다는 자서전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장흥이나, 강진과는 다르고 완도, 진도와도 다릅니다. 참 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나도 김남주시인집 혼자 방문하였는데 약 15년전 그의 영혼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독재자가 미웠고요. 그랬습니다.

  • 작성자 19.11.07 19:12

    정다운님
    해남을많이왕래하였어도녹우당과김남주민족시인생가는처음이었지요
    이번기회는못가지만다음기회에갈기회가생기겠지요?
    그리고두산그룹회장이이곳출신이라구요?
    처음듣는애깁니다.
    .

  • 19.11.07 20:18

    해남 땅끝마을과 땅끝전망대는 가보았지요.송호리해수욕장(우리 막내가 처음 가본 해수욕장.얕으막한 입구에서 찰랑찰랑 기어다녔지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득~한 풍경이 추억처럼 아련합니다. 김남주 시인과 해남 지역 문인들에 대해 두루두루 잘 배우고 갑니다.

  • 19.11.07 20:36

    아마도 두산그룹 회장 할아버지, 박승직씨의 아버지가 해남 사람은 아니고, 그 때 현감은 민비의 집안 사람이 이었고 해남현감을 따라온 박승직씨 아버지가 해남현감의 몸종이었는데 해남현감의 원님 아들과 두산그룹 모태가 되었던 박승직씨가 해남 장터에서 많이 놀았고, 해남은 물산이 풍부하여 장사를 배웠다고 두산그룹 회장 박병두 자서전에 보면 이런 가계도가 나온데, 돌아가신 저의 선친께서 주류합동회사를 한 관계로 서재에 책이 꽂아 있기에 슬쩍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찌 되었건 해남은 진도, 완도 등 섬지역의 중심에 있고 들판이 넓고 물산이 풍부하고 외지인을 거부하지 않는 지역 특징이 있습니다.

  • 작성자 19.11.08 09:06

    진주에서현직근무때진양군이있어습니다
    진양군과의령군이진주를감싸고있는데거기에는LG그룹과삼성그룹의총수들의고항이었습니다
    그곳에는넓은들판과남강이흐르는곳이어습니다
    결국넓은들판과넓은강과관계가있는것같습니다

  • 19.11.07 22:26

    신선생님, 외람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나 꼼꼼하고 착실하게 문학기행 강의를 들으셨는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선생님 덕분에 문학기행을 한번 더 다녀온 듯합니다. 저는 해남이 고향이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고요,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새삼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다운 선생님 댓글을 통해서도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11.08 09:33

    한아님!댓글감사드립니다
    저도선조들이해남에서사디다가6대조때부터완도군고금면으로입도하여살다가부모님이광주로이사와서살게되어습니다
    선조의산소는지금도완도에있습니다
    한아님의외람된칭찬입니다.저는교수님의설명을들으면서글로펴내면좋겠다고생각해서자료를찾아서글로썼습니다.
    그런데칭찬을구구절절했습니까
    고맙습니다

  • 19.11.09 18:16

    삶의 소중한 시간이 별 흔적없이 사라졌을텐데 선생님께서 기행 때마다 귀담아 들으시고,눈여겨 보셔서 기억의 창고를 만들어 주시네요. 수건 선물까지~
    훈훈한 문학기행 되게 해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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