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을 돌리다가 역사 드라마 채널인
CNTV로 돌려 봤는데 우와. .
예전 1980년대 MBC에서 방영한 전통사극
조선왕조 오백년 인현왕후가 방영되고 있네요.
와~~~이거 어찌 구했노.
몇년후 드라마 서울의 달에도 나온 홍진희가
아마도 장옥정의 오빠인 장희재의
아내로 나옵니다.
7화인데 이때만 해도 장옥정은 착한 여성으로
집안이 기우는 역관집 딸로 나오죠.
장옥정 역은 탤런트 유동근씨 부인이고
현재도 활동중인 탤런트
전인화씨가 연기합니다.
중전마마가 역질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는 훗날의 인현왕후.
사가에 아직 아기씨로 있는데.
박순애씨가 연기했죠.
이분은 그후에 연기생활 접고 어느 대학에서
교수하는 이야기까지는 들었습니다.
혜은이 남편 김동현씨 비교적 젊은 시절 모습.
꽃보다 할배 동유럽편에 나온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은 중전마마 인경왕후
아버지 부원군으로 나오네요.
진짜 젊네요. 하긴 이 드라마가 30여년전이니.
이 당시 중전인 인경왕후는 천연두로
세상을 떠나고 그 뒤를 인현왕후가
자리를 잇는거죠.
정한수 떠다놓고 중전마마의 쾌차를 비는 옥정.
에이~~정한수 떠서 기도할게 아니라
다른거나 할것이지 투덜대는 오라비 장희재 .
비교적 머리숱이 있던 탤런트 이덕화가 연기.
비나이다.비나이다. 중전마마의 쾌차를 기원하는
장옥정. 젊은 시절 전인화를 볼 수 있네요.
그나마 전인화 옛 모습을 볼수 있는
최근 옛 드라마 방영이 정치드라마
제4공화국(1995년 방영)의 육영수 역할이였죠.
이 드라마는 그때보다 더 옛날이죠.
진짜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중 설중매와
함께 아직도 기억하는 작품입니다.
방영 시기 : 1988년1월13일 ~1988년 10월13일
흥행의 보증수표라는 장희빈 이야기답게
무려 9달이나 방송했다.
강석우가 숙종, 전인화가 장희빈,
박순애가 인현왕후,
김해숙이 명성왕후,
견미리가 영조의 엄마 숙빈 최씨(동이),
이덕화가 장희재,
최상훈이 김춘택,
조춘이 장희재의 심복,
홍진희가 장희재의 본처
자근아기 역으로 출연.
본래는 거열형을 당하는
숙정, 오례, 장희빈의 나인들이
참수되는 걸로 처리되었으며
장살된 자근아기가 끝까지
살아남는 걸로 나오는데
이는 후대 사극들에도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