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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와 소녀 작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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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자유 평론방 [음악이야기] 에릭 버든과 애니멀즈
友 戀 추천 1 조회 128 17.08.09 13:2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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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09 17:06

    첫댓글 애니멀즈의 해뜨는 집은 한때 금지곡이었죠
    이 그룹에서 발탁되어 세계적인 기타의 새 장르를 연 지미헨드릭스를 생각합니다 왼손으로
    연주를 한 그는 아깝게 약물중독으로 사망했다고 하는데 천재는 요절한다더니 ㅎ 덕분에
    두루 두루 자료를 살펴보게 되어 감사해요

  • 작성자 17.08.10 11:41

    박정희 유신시대 때 국민 사기를 떨어뜨리는 퇴폐음악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방송 금지됐었죠.
    정작 국민을 괴롭힌 건 자기인데 해괴한 핑계를 만들어 남들에게 덮어 씌웠으니 말입니다.ㅎ
    지미 핸드릭스를 말씀하셔서 본문에 그의 사진과 자료를 추가했네요. 감사합니다.
    천재는 요절한다던데 저는 아직도 살아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공구리 아다마인듯 합니다만..ㅋㅋ
    늘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8.09 19:05

    제가 처음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무렵(?)에 알게 되어, 아주 좋아했었던 곡이었습니다.
    우연님이 올려주신 이 곡을 듣고있으려니, 옛 느낌들과 당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또, 번안된 노래 가사를 보니, 그 당시 궁금해서 물어물어 알았던, "재단사", "노름꾼"이란 단어
    들도 아주 반갑네요. 얼마전 최근 클리프 리차드 사진도 봤는데, 이분들을보면 세월이 참 빠르
    고 무상한 것 같습니다. 늘 좋은 posting 감사드립니다. 더위 잘 이겨내시고 또 수고 바랄게요^^.

  • 작성자 17.08.10 11:43

    우리가 어렸을 때 맞춤 양복점이 참 많았습니다. 옷감 천을 '라사'라고 했는데
    서울라사, 해운대라사, 간판이 다들 그랬는데 저도 가서 양복 맞추고 가봉도 하고..ㅎ
    양복점 유리에는 맞춤재단을 뜻하는 Custom Tailor라고 쓰여 있었네요.
    해뜨는 집을 우리나라로 보면 희망원.. 모자원.. 뭐 대충 그런 빈곤한 분위기 아니었을까요?ㅎ
    저도 이 노래를 들으면 여지없이 젊었을 때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애잔해집니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도 클리프 리처드나 에릭 버든은 늘 그대로일 것 같은데 그게 아니죠?^^.
    과거의 기억들이 떠올라 잠시나마 행복하셨는지요.
    아이스크림 하나 택배로 부쳐주시면 계속 수고하겠습니다.ㅎ

  • 17.08.09 21:57

    해 뜨는 집 이라는 제목도 생경하지만 아주 예전에 들어보았던 곡의 가사가 이런거 였구나하며 새삼 깊이있게 들어 본답니다 우연님의 애쓰심에 편승해 산지기의 무식도 살짝 가려져 간답니다 감사드리며
    좋은 날 이어가셔요

  • 작성자 17.08.10 00:37

    그래도 익숙한 기타 멜로디 들으니 금방 아시겠죠? 아니면 유배지에서 소를 키우셔야 합니다.ㅎ
    그때는 방송에서 들을 수 없으니 담배연기 자욱한 지하 음악다방에서 DJ에게 신청해 듣곤 했습니다.
    근데 어느날 저희 동네 음악다방에 이쁘장한 여자 DJ가 새로 오니까
    별안간 高秋들이 글루 다 몰려가는 거에요. 그러니 맞은편 대학촌 다방 주인마담이 열받아서..
    암튼 한동안 여자 DJ 붐이 일어났었죠.ㅎ 어머. 시방 내가 먼 수다를..@@;
    황시인님도 무더위 잘 보내시고 인생 최고의 가을을 맞으시길 빕니다.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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