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br><br>1. 답변 달아주신 분께 감사의 댓글은 필수!<br><br>2. 모두 볼 수 있도록 비밀댓글은 금지!<br><br>3. 답변을 받은 후 질문글 삭제하지 않기!<br><br>4. 질문 전에 검색해보기! 질문은 구체적으로!<br><br>------♡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p><p> </p><p>교과서 그림에 유라시아 판에 일본열도가 그려져있지만</p><p>실제로 그게 아닌가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3E5/03d17f7d6114970f11525bff9372d0e81942210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3E5/03d17f7d6114970f11525bff9372d0e819422106" data-origin-width="1768" data-origin-height="1022"></div><p>위 그림은 교과서 그림.. 하지만 인터넷에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3E5/a56e45346f6a491baf010d23ebbd5247974829a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3E5/a56e45346f6a491baf010d23ebbd5247974829a0" data-origin-width="1768" data-origin-height="996"></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3E5/3f6a7783b1b4d10c04ae1086447e59e9c39b5aa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3E5/3f6a7783b1b4d10c04ae1086447e59e9c39b5aae" data-origin-width="4903" data-origin-height="2996"></div><p>일본 북쪽 땅은 북미판에 포함된 부분이 꽤 많네요..뭐가 정확한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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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사실 판의 구분이라던지 형태는 학자들마다 서적마다 다른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만큼 구분하기 어려운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제가 보는 Plate Tectnoics에서는 일본 열도가 유라시아 판에 속해있는 것으로 구분하기도, 일부는 북아메리카 판에 속해있는 것으로 구분해 놓은 페이지도 있습니다. (둘을 합쳐서 라우라시안 판으로 적혀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에게 지도할 때도, 지구를 구성하는 판은 7개의 주요 판과 여러개의 작은 판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변동이 되기도 한다고 안내합니다
판 경계는 "학자마다 서적마다 다른" 것이라기 보다는, 어느 수준까지를 판 경계로 나타내줄 것이냐에 따라 표기가 다른 것일 뿐입니다. 판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같은 벡터로 움직이는 단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땅의 변위가 서로 다르면 정의상 판이 달라지는데, 문제는 그게 프렉탈처럼 다양한 크기로 분포하고 경우에 따라 뚜렷한 경계가 없다는 것입니다(특히 대륙지각이 그런 편입니다). 가장 거대한 판 경계를 나눌 때는 확실한 지질학적인 변형과 변동이 가해지는 구간만을 인정하여 넓고 두껍게 경계선을 그어주지만, 더 작은 규모의 변위차까지 고려하려고 하면 지금 일본 일대의 경계부처럼 관측되는 벡터가 서로 다른 구간을 그어주는 것까지 포함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해령 부근에서는 microplate와 같이 큰 지도에서는 포함되지 못하는 조그마한 판(판이 움직이면서 부분부분 조각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재결정 광물처럼요)도 여기저기 산재합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은 (1) 어디까지를 '다르다'라고 할 것인지, (2) 어떤 방식으로 벡터를 측정하여 얼마나 정확도를 이끌어내는지 질문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질문의 범주를 넘어선 듯합니다.
첫댓글 사실 판의 구분이라던지 형태는 학자들마다 서적마다 다른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만큼 구분하기 어려운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제가 보는 Plate Tectnoics에서는 일본 열도가 유라시아 판에 속해있는 것으로 구분하기도, 일부는 북아메리카 판에 속해있는 것으로 구분해 놓은 페이지도 있습니다. (둘을 합쳐서 라우라시안 판으로 적혀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에게 지도할 때도, 지구를 구성하는 판은 7개의 주요 판과 여러개의 작은 판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변동이 되기도 한다고 안내합니다
감사합니다!
판 경계는 "학자마다 서적마다 다른" 것이라기 보다는, 어느 수준까지를 판 경계로 나타내줄 것이냐에 따라 표기가 다른 것일 뿐입니다. 판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같은 벡터로 움직이는 단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땅의 변위가 서로 다르면 정의상 판이 달라지는데, 문제는 그게 프렉탈처럼 다양한 크기로 분포하고 경우에 따라 뚜렷한 경계가 없다는 것입니다(특히 대륙지각이 그런 편입니다). 가장 거대한 판 경계를 나눌 때는 확실한 지질학적인 변형과 변동이 가해지는 구간만을 인정하여 넓고 두껍게 경계선을 그어주지만, 더 작은 규모의 변위차까지 고려하려고 하면 지금 일본 일대의 경계부처럼 관측되는 벡터가 서로 다른 구간을 그어주는 것까지 포함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해령 부근에서는 microplate와 같이 큰 지도에서는 포함되지 못하는 조그마한 판(판이 움직이면서 부분부분 조각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재결정 광물처럼요)도 여기저기 산재합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은 (1) 어디까지를 '다르다'라고 할 것인지, (2) 어떤 방식으로 벡터를 측정하여 얼마나 정확도를 이끌어내는지 질문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질문의 범주를 넘어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