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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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감김 방향(오른손 감김)과 같은 방향으로 꼬면 +(양성), 반대 방향으로 꼬면 -(음성)이다.
하지만 형성된 초나선은 오른손 꼬임이 되는데 이완된 DNA의 감김 방향과 같아서 양성 초나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음성초나선과 양성초나선을 두가지 관점에서 구분할 수 있다.
1) 감기는 방향에 따라 음성초나선(-), 양성초나선(+)이 될 수 있다.
2) 감긴(감겨있는) 방향에 따라 음성초나선(왼손감김), 양성초나선(오른손감김)이 될 수 있다. - ex) 뉴클레오솜의 음성초나선(왼손방향)
음성초나선과 양성초나선 구분과 관련해서 정리해보았는데 제가 제대로 정리한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을까요..?!
첫댓글 1. 오른손성/왼손성 초나선의 의미가 학자들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리 시 Lk, Tw, Wr을 명확히 같이 표현해보세요.
2. 출제자 입장에서 볼 때, 의미가 헷갈릴 수 있는 단어 선택은 최대한 지양할 것 같습니다.
모두가 같은 의미로 각할 수 있게 Lk, Tw, Wr 값이 같이 제시될 것이므로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정리 시 Lk, Tw, Wr을 명확히 같이 표현해보세요.
쓰다보니 정리하신 내용이 거의 맞네요. ^^
'양성/음성' 초나선은 Wr의 부호로 결정되므로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학자마다 '오른손/왼손'의 의미가 서로 달라 혼돈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학자의 견해입니다.
Tw=100, Wr=0로 이완된 Lk=100인 DNA를 생각해보세요.
먼저 DNA회전 방향으로 한번 더 꼬아봅시다. (Lk=101)
이론적으로는 Tw=101, Wr=0로 Lk=101인 초나선을 형성하지 않은 DNA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기 수가 변한 것은 아니므로 10.5bp당 1회전이라는 규칙에 의해 DNA는 Tw를 100으로 유지하는게 안정적일겁니다.
Lk=101인 상태로 Tw=100인 상태가 되려면 Wr=+1이어야 하고, 결국 양성 초나선이 만들어집니다.
(실제로 Tw는 100으로 딱 나눠 떨어지지는 않으므로 Tw~100라 표현합니다.)
어떤 학자는 이 Lk=101 DNA의 초나선 모양이 오른손 방향으로 꼬였으므로 '오른손성 초나선'이라 지칭합니다.
따라서 양성 초나선이 '오른손성 초나선'이라 말하죠.
두번째 견해입니다.
양손으로 선형의 Lk=100, Tw=100, Wr=0 DNA 이중나선을 잡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책을 읽듯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차적으로 이 오른 나선의 꼬임수를 센다고 하면,
행위자 입장에서 볼 때 엄지 방향이 오른쪽을 향하는 방향성을 가진 DNA가 있을거에요.
이 상황에서 1회를 꼬아본다고 가정해봅시다.
1회의 꼬임을 동일 방향(나선을 잡은채 검지를 내리고 엄지를 올림)으로 통제한다고 할 때, 왼손성 회전과 오른손성 회전의 의미가 정반대로 됩니다.
- 왼손성 회전 : DNA 입장에서는 시작되는 부분에 추가적인 꼬임이 형성되어 더 꼬이게 됨 (Lk=101)
- 오른손성 회전 : DNA 입장에서는 끝나는 부분에 추가적인 꼬임이 형성되어 풀리게 됨(Lk=99)
어떤 학자는 이 '회전'을 기준으로 초나선을 지칭하게 됩니다.
'오른손성 초나선'이란 DNA를 '오른손성 회전'한 초나선이다.
'오른손성 회전'시 위에서 봤던 것 처럼 Tw=100, Wr=-1, Lk=99인 DNA가 만들어지게 됩니다.(초나선의 모양은 DNA 회전방향과는 반대로 왼손 방향으로 꼬이게 되겠죠.)
따라서 음성 초나선을 '오른손성 초나선'이라 말하게 됩니다.